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키우시는분들 계기는...
특히 털날리는견종들...
비위생적에 이것저것...
그만큼 메리트가있나요
1. 개
'13.7.18 10:03 PM (112.161.xxx.208)멍멍멍. 으르릉. 너꽉
2. 사실
'13.7.18 10:10 PM (116.32.xxx.101)사람만큼 지저분할까요?
3. ㅋㅋ 개털
'13.7.18 10:19 PM (39.118.xxx.182)제가 아는 언니는 아들이 사춘기앓이를 심하게 해서 한 마리 들였어요.
공통의 관심사가 생겨서 대화도 하게 되고 강아지 들나들라고 아들이 문도 열어놓고 다니고 그러더라구요.
문을 걸어잠그던 녀석이었거든요. 강아지 열두살 쯤 됐고 지금은 식구나 마찬가지입니다.
날리는 털 이상의 기쁨을 주죠.
그런데 혼자 두는 시간이 너무 잦거나 길면 문제가 되는 것 같더군요.4. 모태솔로할매
'13.7.18 10:29 PM (58.225.xxx.13)강아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유일한 노후대책은 강아지를 친구로 해야지 입니다
여러번 키워봐서
정들면 헤어나오기 어렵다는 걸 알기때문에
디데이만 미루고 있을 뿐5. ...
'13.7.18 10:36 PM (118.221.xxx.32)애가 너무 외롭다고 노래해서요
6. 저는
'13.7.18 10:37 PM (61.72.xxx.21)오빠 언니들 다 결혼해살고 저랑 엄마랑 아빠랑 셋이 살았는데 4년전에 아빠 돌아가시고 오빠네가 울 집으로
합가하면서 제가 독립해 나왔어요(그래봤자 한 정거장 거리)
둘째 언니가 개를 키워보니 가족간에 대화도많아지고 웃음도 많아졌으니 엄마가 아빠돌아가시고 허전해하시니 울 집에서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게 어떻겠냐고(오빠네 가족은 개를 싫어했습니다..특히 올케가 집안에서 키우는건 질색이라) 울집에서 키우면 가까우니 엄마가 오기시고 편하고해서..
제가 고민끝에 말티즈한마리 분양받아 키운지 3년...
정말 행복합니다 엄마땜에 키우긴했는데 엄마도 우울증 사라지시고 엔돌핀이 마구마구 솟아나시는게 보이고 저 또한 정말 행복합니다
아마 강아지가 없었으면 울 집에서 둘이 티비나 보고 대화나 웃음이 그렇게 많지 않았을거같았는데
지금은 대화도 많아지고 웃음도 많답니다 녀석때문에..7. ...
'13.7.18 10:48 PM (39.7.xxx.248)순전히 이쁘니까 키우는 거구요
비위생적이지 않는데요
집안에서 키우니까 정기적으로 목욕하고 구충제 복욕하니 더러울 거 없어요
제 개는 털을 떨구지 않는 종이라 털 볼 일 없구요
사람처럼 각질을 떨어뜨리는 것도 아니고..
털 빠지는 종 키우는 분들도 청소에 좀더 신경 쓰겠죠
비위생적인 게 아니라 털에 알러지 있는 사람들에겐 좋지 않겠죠8. 그렇다고
'13.7.18 10:52 PM (121.165.xxx.189)소를 키우겠어요 돼지를 키우겠어요.
9. 더 궁금하네.
'13.7.18 10:55 PM (175.116.xxx.91)저도 물어볼게요.
이미 결론 다 내놓고 뭐가 궁금하신 거예요?10. ...
'13.7.18 11:43 PM (115.140.xxx.133)이뻐서도 키우지만, 개가 사람에게 주는 무한사랑은 가히 감동적이에요. 그거 한번 맛보면, 그냥 그ㅡ조금한 존재가 너무 이쁘고 감사해요.
암만 머리로 이해하려해도ㅜ소용없어요. 겪어봐야죠11. 아기는 왜 키워요?
'13.7.19 12:42 AM (118.209.xxx.64)제때 먹지도 제때 자지도 않고
말도 못 알아듣고
울고 똥사고 오줌사는데.12. ㅎㅎㅎ
'13.7.19 8:01 AM (117.111.xxx.227)첫 댓글님 때문에 빵~
소르내서 웃었네요 ㅎㅎ ^^13. 그냥
'13.7.19 9:49 AM (222.107.xxx.181)가서 구입하고 그런게 아니라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오는 일도 생겨요.
책임감이나 귀찮음으로 따지면
키우고 싶지 않지만
내게로 온 인연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거죠.14. 저도
'13.7.19 10:25 AM (210.105.xxx.253)첫댓글에 빵~
너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나 강아지나..
손 많이 가고 힘들고 돈도 들지만
그들이 나에게 주는 무한신뢰와 사랑에 비할바가 있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5753 | 통돌이세탁기 차렵이불도 빨려면 몇킬로가 2 | 세탁기 | 2013/07/18 | 1,961 |
275752 | 야밤에 만두해요. 가르침을 주세요 6 | *^^* | 2013/07/18 | 1,329 |
275751 | 교통사고 당했을 때 병원 선택권? 3 | .... | 2013/07/18 | 1,578 |
275750 | 캐나다구스 여름에 사면 저렴하나요? 2 | 구매대행 | 2013/07/18 | 1,948 |
275749 | 오래전 밀라노 식당 이름이 궁금해요 5 | 밀라노 | 2013/07/18 | 986 |
275748 | 프랑스어 과외 1시간당 2.5 만 어떤가요? 5 | .. | 2013/07/18 | 2,365 |
275747 | 햄버거 훔치려던 아줌마... 75 | Estell.. | 2013/07/18 | 14,423 |
275746 | 왜 자꾸 턱 밑에 여드름이 날까요? 5 | .... | 2013/07/18 | 4,263 |
275745 | 피클링 스파이스에 관한 질문 1 | 늙은 자취생.. | 2013/07/18 | 1,310 |
275744 | 오로라 공주 질문이요 5 | ㅋㅋ | 2013/07/18 | 2,748 |
275743 | 32평 주방에 ㄴ자로 아일랜드형 싱크대 답답할까요? 3 | 봄 | 2013/07/18 | 3,162 |
275742 | 해병대캠프...문제 3 | 잔잔한4월에.. | 2013/07/18 | 1,934 |
275741 | 초음파세척기 드보라 사용하시는분 어떠신가요? | 초음파? | 2013/07/18 | 3,176 |
275740 | 미국으로 해외이사 해 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12 | 도와주세요 | 2013/07/18 | 1,512 |
275739 | 뽀로로와 노래해요 mp3파일 혹시 있으신분 있나요? 2 | 뽀로로 | 2013/07/18 | 3,479 |
275738 | 인테리어 감독 못하는데 걱정안해도 될까요 8 | 걱정 | 2013/07/18 | 1,789 |
275737 | 영양가치 높은 과일은 뭘까요 5 | 몰라서요 | 2013/07/18 | 1,828 |
275736 | 님들 지갑 비싼거 쓰시나요? 70 | 궁금 | 2013/07/18 | 16,473 |
275735 | 부산 아쿠아리움 vs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부산에서 .. 7 | 부산 | 2013/07/18 | 3,164 |
275734 | 나이드니 왤케 눈물이 많아지죠.. 5 | 홍두아가씨 | 2013/07/18 | 1,378 |
275733 | 새누리!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라 하지 말라! 6 | 손전등 | 2013/07/18 | 1,129 |
275732 | 월 급여가 세후 1800이면 세전 얼마인가요? 2 | 알려주세요 | 2013/07/18 | 2,939 |
275731 | 개키우시는분들 계기는... 14 | 개 | 2013/07/18 | 1,224 |
275730 | 항상 전교권인 아이들도 사춘기를 겪나요? 9 | 도닦을준비중.. | 2013/07/18 | 2,729 |
275729 | 중딩방학중 봉사시간 제한 있나요? 5 | 중딩방학중 .. | 2013/07/18 | 1,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