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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국의 끝은 어디인가.........

...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3-07-18 13:32:47
저희 회사식당 아주머니의 쇼킹한 냉국때문에 글 올린적 있는데... 음..오늘은... 국을 받아듬과 동시에 이게 뭐지?하고 자세히 봤어요 -_- 처음 보는 냉국의 자태.. 허여멀건한 국물에 허물허물한 저 건더기... 자리에 앉아 숟가락으로 휘휘..저어가며 자세히보니.. 헉.. 가지네요... 저 가지냉국은 생전 처음이라... 앞에 앉은 과장님한테 가지로도 냉국 만들어요? 했더니 만든다고 하더라구요..;;ㅎ 근데 맛보니 니맛내맛도 아님...ㅜㅜ 혹시나 해서 가지냉국 검색해보니... 검색한 가지냉국은 빨간 양념이 되어있어서 맛있게 보이긴 하던데... 오늘 식당에 나온건...그냥 삶은 가지에 찬물붓고, 식초, 소금 좀 넣고 만든듯했어요... 다른 직원은 몇 숟가락 먹다가 도저히 안되겠던지 버리고 생수받아와서 밥말아먹더라구요..ㅜㅜ 차라리 오이냉국으로 계속 주던가 (오이값이 비싸졌나..............) 올해 들어 왜이리 모험을 하는지.......... 낼은 또 뭐가 나올까.. 참 기대가 됩니당....쩝..
IP : 211.179.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8 1:37 PM (121.129.xxx.87)

    저는 가지냉국 좋아하는데..

    그리고 제가 구내식당에서 먹어본 최악의 냉국은
    오이지 몇점 들어있던 거였어요..

  • 2. 이상한
    '13.7.18 1:38 PM (121.161.xxx.169)

    냉국의 종결자는 김냉국입니다.
    찬물에 간장, 다진마늘, 고춧가루 타고 김가루 뿌린 것..

  • 3. 야아옹
    '13.7.18 1:52 PM (121.160.xxx.205)

    ㅎㅎㅎㅎ..... 식당 여사님이 도전정신이 투철하신가뵈요 ,,,, 단체로 편지를 써서 드리면 어떨까요? 도전은 이제그만!!

  • 4. ..
    '13.7.18 1:55 PM (115.178.xxx.253)

    가지냉국 맛있는데 모르시는 분도 많더군요.

    저희 엄마가 해주시던 방법은 가지를 쪄서 손으로 찢은 다음
    파, 마늘, 고추가루 , 소금 약간 넣어 조물조물 해뒀다가
    물 넣고, 소금 , 참기름 약간, 통깨 넣어서 얼음 띄워 먹으면 맛있어요.

  • 5. ....
    '13.7.18 2:03 PM (211.179.xxx.245)

    양념이 아까우셨나봐요...
    어찌나 푹 삶았던지 다 풀어헤쳐진 허물허물한 가지에 물 붓고 식초넣고 소금넣고 땡이던데요..
    아..깨 몇개 둥둥 떠 있었어요................
    후르츠칵테일냉국,수박냉국은 그래도 양반이었다는...-_-
    오이지냉국, 김냉국도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느낌이....

  • 6. 헐..
    '13.7.18 2:09 PM (121.161.xxx.169)

    김냉국은 종결자가 아니었다는.. 수박냉국, 후르츠칵테일냉국이라니.. 털썩!
    원글님이 회사를 계속 다닌다면 비위는 좋아지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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