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처신 말인데요.

---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13-07-18 03:19:50

만일 A가 단어를 잘못 사용해서 그 말 들은 B가 일을 좀 엉뚱하게 했다.

그런데 그 말 들은 B 역시 보는 눈이 있는데 딱 보면 알아차릴 것을 그대로 했다.

성격 나름인데 B가 고약한 사람이고 A가 유순한 사람이면 사실...작정하고 까려면 받아치지도 못하고 약점 잡힐 수도 있는 거잖아요. A는 어떻게 처신해야 약점 안 잡히고 쉽게 안 보일까나요.

직장에서 실수도 할 수 있는 노릇인데 저 일 때문에 너무 저자세로 살 이유는 없다고 보거든요. 

IP : 94.218.xxx.2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3.7.18 3:26 AM (121.175.xxx.80)

    가정에 대한 발상이 잘못된 것 같은데요.
    요컨데...A의 무능력을 B가 커버해주지 않는 것에 대해 A가 어떻게 해야 할까....같은데

    직장은 무슨 친구들 모임이나 동호회같은 공동사회가 아니죠?
    왜 A의 무능력을 B는 일정부분 커버해 줘야 하고, A는 또 B에게 그런 선의를 기대하는 거죠?

    B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고 실망하고 또 그 실망감을 어떻게 메꿀 것인가?
    그런 부분에 신경쓰고 에너지 낭비하는 시간에 A는 실력을 길러야 할 겁니다.

  • 2. 나라사랑덴장
    '13.7.18 6:28 AM (222.109.xxx.244)

    oops / 한번의 실수를 무능력이라고 까지 하나요?
    직장동료에게 선의까지는 아니어도 본문 상황 정도의 배려나 이해도 안하시며 칼같은 직장생활 하셨나봐요.
    저라면 살벌해서 피하고 싶은 회사사람이에요. 동료라고 부르고 싶은 마음도 안생기겠어요.

    --- / 딱보면 알아차릴 일이라는 건 본인 생각뿐 일수도 있어요. 만약 알아차리고도 일부러 그랬다면 그 부분에 대한 얘기를 꺼내봐야 님의 실수만 도드라질뿐이라 생각되네요.
    그냥 다음부터 실수 없도록 업무의 명확도를 높이고 일처리 제대로 하면 얕보이지 않을 것이고
    저자세를 할 필요도 없고요. 만약 실수에 대해 공론화 되면 인정할 부분에서는 인정하시고 재실수 없도록 반성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 3. ...
    '13.7.18 7:14 AM (61.35.xxx.103)

    실수는 할 수는 있지만 그 상황에서 다른 누군가가 잘 해줬으면 결과가 달랐을텐데라는 생각은 하시지 않아야 할 것 같아요. 일단 실수가 크던 작던, 실수 자체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서 해결하는 방향으로 가야해요. 전체적으로 봐서 A의 실수와 B의 무심 혹은 무센스에 대해서는 다 알아서 평가됩니다. 여기서 A 와 B의 성향은 전혀 영향주지 않는다고 봅니다. 아무리 단순해도 그 "실수"라는 것을 최소화해야 겠죠. 실수가 한두 번이면 실수이지만 세 번 이상 반복되면 그건 실수가 아니라 무능력이라고 보거든요. 하다못해 거래업체와 업무상 주고받은 이메일에 사소한 오타도 자꾸 반복되면 업무 메일을 검토도 안해보고 보내는 경솔한 직원으로 보이는 것은 당연한거 아닐지요? 여튼 실수가 크던 작던 간에 누군가가 커버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상당히 좋지 않는 업무태도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145 혹시 최근에 거제도 다녀오신 분들 6 거제도 2013/10/08 1,670
305144 대출 왕창 받아 집 사려구요 9 간덩이 2013/10/08 3,483
305143 제주일정과 교통 문제 상의드립니다!^^ 4 제주여행 2013/10/08 584
305142 안녕하세요 나온 집안일하는 여학생 보셨어요? 6 거기 2013/10/08 2,519
305141 며칠전 토욜 명동거리.. 2 흠... 2013/10/08 800
305140 나만의 청소구역이 있으세요? 4 청소고민 2013/10/08 737
305139 여자 연예인들은 나이 들면 인상이 왜이리 진해지는 걸까요 ? 10 .... 2013/10/08 4,361
305138 거북이목 교정 가능한가요? 7 ㅇㅇ 2013/10/08 1,860
305137 노트북 스피커 볼륨 올려도 소리가 안나요 2 영문을 모르.. 2013/10/08 2,294
305136 프라이팬 사려는데 추천 해주세요 6 프라이팬 2013/10/08 1,342
305135 94-95 농구 대잔치 연세대 vs 고려대 마지막 승부.. 2013/10/08 656
305134 드라마 '유령' 재밌나요? 12 ... 2013/10/08 1,623
305133 비 오나요? 태풍 영향있으신지.................. ..... 2013/10/08 241
305132 여직원분들, 회사에서 울지 좀 마세요 97 어우 2013/10/08 29,791
305131 영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보신분있나요? 2013/10/08 306
305130 15세 여중생, 가정부 수준 집안일시킨 부모 7 안녕하세요 2013/10/08 2,944
305129 남편이 저희 친정집 등기부등본을 떼어봤네요 7 2013/10/08 5,224
305128 영화 숨바꼭질 3 가을 2013/10/08 1,149
305127 카카오스토리 방문자 확인되나요? 3 ... 2013/10/08 22,065
305126 네이버 울산옥매트란 카페, 신빙성 있는 카페인가요? 보이로 완전.. 2 ... 2013/10/08 12,665
305125 파운데이션 브러쉬 써보셨어요?? 6 ... 2013/10/08 2,436
305124 눈두덩이를 찔렸는데 항생제 먹으면되나요? 2 안약 2013/10/08 411
305123 장터 고구마 추천해주세요~ 고구마 2013/10/08 229
305122 솔루니 6세가 하기에는 너무 이른가요? 2 논술 2013/10/08 1,434
305121 뒤늦게 나인보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2 멋쟁이호빵 2013/10/08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