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7월말에 욕실누수 공사했는데, 또 샌다고 연락왔어요.

[속상해요]

작년 7월말에 밑에 집 벽에 물이 샌 자국이 있어 욕실 공사 했어요.

집이 오래되어서 아예 욕실 인테리어까지 함께 했어요.

그런데 어제 관리사무실에서 연락왔어요. 밑에 집 화장실 천정에 물기가 있다고요.

제가 가서 확인했는데, 누수가 된 지 한참 된거 같았어요.

할머니가 눈이 잘 안보여서 모르고 계셨다가 아들이 집에 와서 발견했다고 하는데,

자국을 보니까 한참 전부터 진행된거 같더라고요

작년 공사한 업체에 전화했더니 오셔서 보더니 작년에는 욕조밑에가 누수가 된거였는데,

이번에는 변기를 새로 할때 주변이 방수가 잘 안되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하네요.

화장실이 방처럼 넓은 것도 아니고 조그만 화장실 매일 샤워하고 물도 많이 쓰는데,

방수를 제대로 안 한게  이해가 안가고 화가 나네요.

공사를 해도 또 누수가 될까봐 걱정되요.

[저희는]

비슷한 이유로 욕실공사를 연이어 두번을 했는데도 샌다고 했어요.

나중에 원인찾고 보니..난방배관문제여서..누수탐사비용을 욕실공사업체에서 물었었네요.

난방배관교체비용은 우리가 냈지만..애초에 필요없는 욕실공사를 한거죠.

이사갔을 당시..전 주인이 화장실 공사한지 1년이 채 안된 상태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