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보다할배 보니 엄마랑 여행하고 싶은데 돈이...
방송보다 보니 엄마랑 유럽 가고싶네요. 그치만 그때처럼 게스트 하우스나 빵조가리로 연명할수 없으니 돈이 많이 들것 같은데...
엄마랑 이주정도 간다면 얼마 잡아야 할까요?
600~1000은 잡아야 겠죠? 그리고 60대인 엄마 채력으로 2주가 좋을지 10일이 좋을지..
제 월급이 200만원도 안되는데 일년 빡세게 모아서 여행경비 마련 해야 겠어요.
1. 저는
'13.7.16 1:22 AM (203.236.xxx.250)유럽 크루즈 여행 추천해요. 왔다갔다 이동도 안해도 되고 배에서 실어다 주니깐.
호화 크루즈 여행 생각하시는데 유럽은 크루즈 여행이 대중화 되어서 찾아보면 특가나 싼것도 꽤있습니다.
숙식 (식사는 요금에 다 포함)합해서 2인에 200-300만원 일주일 혹은 비싼 가격되는 400-500정도 하지요.2. 글쎄...
'13.7.16 1:26 AM (122.35.xxx.66)할배들도 게스트 하우스에 지내시잖아요.
차라리 한식이 나오는 민박집도 괜찮을 듯 합니다만..
그리고... 기간은 충분히 잡는 것이 좋아요.
너무 짧게 잡으면 그 안에 더 많은 것을 하려는 욕심이 생겨서
여유 있게 다니질 못한답니다.
10일 다닐 것을 14일에 다닌다 생각하고 계획하세요..3. 윗님
'13.7.16 7:15 AM (173.65.xxx.180)말슴은 쓸데없는 말씀인데요. 원글님 크루즈 다고 싶으면 겨울에 노르위지언 오백불 하면 일주일 가는 것 딧어요 엄마가 크루즈 안해봣으명 그것도 좋아요. 가장 싼방 하시구요. 괜찮아요 가격대비 질 나쁘지 않구요. 한사람당 천불 잡고 뱅기값 얼마인가요. 뱅기값 그리고 출발 전후로 숙박 하루씩 한사람당 아끼면 삼백 사백 안으로 돼요. 엄마와 좋은추억 만드세뇨
4. 착한딸
'13.7.16 7:50 AM (175.208.xxx.91)참 착한딸이네요. 아들만 있는 나는 그저 부러울따름입니다.
5. 부러운 일인
'13.7.16 8:03 AM (112.168.xxx.231)완전 착한 딸이네요.
아들만 있는 저도 부럽습니다~~6. mis
'13.7.16 8:45 AM (121.167.xxx.82)저 60대 엄마랑 스페인 여행했어요.
힘듭니다...
자유여행으로 다니면 대중교통 이용해야한데
많이 걸어야하니 힘들어하시고
호텔아닌 한인 민박일때는 잠자리 불편해하시구요.
(깨끗하고 식사도 잘 나오는 곳이였어요. 제가 유럽에 살아서 많이 다녀봤거든요. )
현지 음식 입에 안맞다고 하시고
길 잘 찾아가고 있는지 계속 불안해하시고 조급해하시더군요.
엄마 유럽, 남미, 미국 , 이집트, 터키, 일본, 동남아 등등 여행 엄청 많이 하신분 이신데도 그렇더군요.
끝나고 나서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씀하셨지만,
여행은 친구끼리!
그게 서로 좋은 듯...7. ㅋㅋ
'13.7.16 9:28 AM (1.224.xxx.24)저도 꽃보다 할배 보면서 부모님이랑 여행 다녀야겠다했어요..더 나이 드시기전에요..주무시기전에 약 드시는데 맘 짠하더라구요...저도 해외생활 많이 해 봤는데 부모님 세대보면 안쓰러워요..저희 엄마도 60대 중반이신데..전 매년 해외여행은하고 있는데 아직 동남아만 가봐서요..엄마랑가면 좋은 호텔서 자고 밥 꼬박 다 챙겨 먹어서 돈은 많이 들어요..근데 유럽은 민박이 나을듯해요..이동전 짐 보관도 그렇고..특히 음식 때문에요..이동은 가능하면 저가 비행기로 하고 하루 코스를 많이 안다니고 천천히 2~3군데만 다녀야할듯 싶어요.. 암튼 엄마랑 여행 하는데 예상과 달리..진짜 짜증도 많이 났었어요..저 혼자 배낭여행 했을 때 생각했는데..툭하면 다리 아프다 하시구요...체력 땜 좋은 걸 보고도 힘들어서 즐기지도 못하고...걍 나는 가이드라고 생각하심 되여.ㅠ ㅠ 사실 저는 엄마랑 5번 여행 했지만 갔다올 때마다 돈 수백 버린 느낌입니다...그래도 엄마가 여행 갔다온날 친구분한테 새벽부터 전화해서 자랑하시는데 그것보고 또 갑니다....
막판에는 힘들어서 패키지로 갔어요..진짜 넘편했네요...중간에 쟈유일정 되어 있는걸로요..저도 지금 유럽 두 도시 정도만 엄마랑 여행 하려 생각중이에요8. ...
'13.7.16 9:48 AM (182.219.xxx.42)답변 감사합니다~ 저희 엄마도 체력이 그저그러셔서 좀 걸으면 발바닥 아프다고 하시거든요. 그래서 많이는 못 걸으실것 같고 몇군데만 가고 보고 식당이나 카페서 많이 쉬고 해야할것 같아요. 한인 민박집 있는 곳은 2인실 가끔 가도 괜찮을것 같구요~ 저렴한 호텔도 가고..
많이 다니면서 보기보단 유럽한번 와봤다~ 이런테마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크루즈 추천해주셔서 급 검색해봤어요~노르위지언 에픽 크루즈.. 정말 좋네요. 크루즈도 좋을것 같은데 아직 한국엔 정보가 크게 없어서 어떻게 알아보는게 좋은가요? 바르셀로나에서 출항해서 로마 프랑스의 지중해 찍고 돌아오는 코스던데 그럼 뱅기타고 바르셀로나로 가면 되는거죠? 그 안의 부페는 무료같은데 코스요리 나오는 신당도 다 무료인가요? 그리고 또 걱정은 일주일 양식만 드시면 느끼할것 같은데 김치같은거 먹기도 냄새나서 안될테고.. 그게 좀 걱정이 되네요. 한식 ㅜㅜ9. ...
'13.7.16 10:56 AM (118.221.xxx.32)어머님은 배낭으로 이주는 길지 싶어요
패키지면 몰라도요
배낭이면 많은곳 말고 한두 도시 정도로 천천히 다니세요10. ㅋㅋ
'13.7.16 12:17 PM (173.65.xxx.180)놀위지언 에픽 좋구여 제이드도 가격 좋아요. 대부분 식당의 쉐프들이 인도나 필리핀 쪽 사람들이라서 카레 잇구요 김치 없지만 샐러드 많아서 저희 엄마는 좋아하셧어요. 전혀 지장 없엇구요 엄마 육십 넷임데 배에 오르자마자 오빤 강남스탈 이럼서 말춤 막 춰주시고. 넘 좋앗어요 바르셀로나 에ㅛㅓ 출발하는게 가장 쌀거에요, 크루즈는 모든 식대가 다 포함되어 잇구요 그 안에서 하는 쇼도 재미잇어요, 마술, 서커스 브로드웨이 쇼 코메디 베가스 스탈 쇼 등등 매일 밤마다 공연모러 가심 되구요, 부페식당, 그리고 다이닝룸 두개정도는 풀코스 서빙받는곳, 그리고 스낵바 같은건 이십사시간 피자 샌드위치 제공이거든요, 놀위젼에서는 돈내는 음식점도 한 여덟개 되구요, 일인당 삼만원 정도 내고 완전 고급 레스토랑을 경험하미 한번은 할만한데 안해도 상관없어요. 받값이 오십만원이라면, 세금 붙고, 그리고 하루에 십이불씩 따로 팁을 내야 해여 함사람당고것 외에는 거의 돈들어갈일 없어요, 물 쥬스 우유 커피ㅡㄴ 공짜, 콜라 술등은 돈내야 해요, 술안마시고 탄산음료 안마시면 싸게 다녀오실수 잇어요
11. ㅋㅋ
'13.7.16 12:19 PM (173.65.xxx.180)그냥 크루즈사 웹사이트 가서 직접 끊으심 되구요 여행사 콩할필요 없이...크루즈 전후로 도시에 머무르세요, 감혹가다 크루즈 배 제시간에 못들어오던지 아니면 비행기 연착되고 하면 낭패입니다
12. ..
'13.7.16 1:06 PM (110.70.xxx.23)크루즈 제일 싼 방은 좀 답답하실 수 있어요. 방도 작고 창문도 그렇고...
방에 별로 안계신다 하더라도...그건 감안하세요.13. 은하수여행
'13.7.16 3:38 PM (118.223.xxx.114)저도 같은고민중이라서 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