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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인분들! 알려드려야 할까요 ?

...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3-07-16 00:08:13

어제 아침 쯤 도로 한복판에 흰 걸레같은 것이 있는 것을 보았어요.

제가 좀 눈이 나쁜 편이고 차를 타고 있었는데 2차선 도로 중앙에 흰 물체였습니다.

지나고 나서  고양이나 개였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 염불 외우고 명복을 빌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헬쓰장에서 우연히 지방방송을 보는데

개를 찾는다는 공지가 뜨는 거에요(지방 방송이라 이런 개인적인 공지도 하더라구요.)

하얀 시츄이고 나이가 많고 털이 길다는 특징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어제 본 그 물체가 아니였나 싶은게, 잃어버렸다는 곳에서 100~200m

정도 떨어진 곳이였거든요.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찾고 있는 시츄가 아니면 좋겠지만 

만에 하나라도 그 시츄라면 주인분들이 알아야 할 것도 같은데

알려 드리자니 저를 좀 이상하게 생각하실 것도 같고,

애견인분들 이럴때는 알려드리는게 나을까요 ?

사실 알려드려도 그 분들이 찾는 시츄였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기는 한데 ㅜ

 

IP : 220.70.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케이크
    '13.7.16 12:45 AM (115.23.xxx.238)

    조금 귀찮으시더라도 부디 꼭 알려주세요.
    가족들이 잠도 못자고 밤낮으로 찾고있으실 거에요.
    제가 꼭 부탁드립니다.
    혹여나 아니더라도 가족들한테는 1%의 가능성이라도 너무 소중할 거에요.
    강아지도 가족을 찾지 못하면 너무나 힘든 삶을 살게될거에요.
    꼭 좀 부탁드려요.

  • 2. 흠....
    '13.7.16 1:08 AM (122.35.xxx.66)

    윗님..
    원글님이 어제 본 아이는 이미 하늘로 갔답니다.
    그래도 저는 알려주는 것이 좋지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잘모르겠네요... 이런 이야기들으면 남일 같지 않아요.

  • 3. 알려주세요
    '13.7.16 1:48 AM (203.152.xxx.22)

    이미 무지개 다리 건너서
    너무 맘 아프겠지만
    어디서 헤매고 다닌다 생각하면
    정말 순간순간이 고통스럽습니다
    꼭 알려주세요 마음으로나마
    이별하고 극복하시게요

  • 4. ᆢ7
    '13.7.16 2:18 AM (211.216.xxx.205)

    이미 죽었을지언정 꼭 어디서 사체를 본것 같다고 알려주세요 개 기르는 사람은 잃어버리고 못찾으면 한평생 마음의 한이 됩니다 중학교때 저희개가 집 나가서 찾다 못 찾았는데 50이 다되가는 지금도 그개 생각하면 마음 아픕니다 꼭 연락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5. dma
    '13.7.16 3:41 AM (117.53.xxx.29)

    알려 주시는게 좋겠어요..

  • 6. ***
    '13.7.16 9:24 AM (222.110.xxx.4)

    알려주세요.
    분실견 주인분들이 생사를 모른다는 고통이 가장 크다고 하던데요.
    슬프네요. ㅜ.ㅜ
    무지개 다리 건넜다면 아프지 않고 평화롭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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