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의 분란
작성일 : 2013-07-15 20:40:07
1607514
엄마의과잉보호로 개가엄마만좋아하고 절적대시해요 열다섯평남짓한 좁은집에서 걸어다니다 제가 엄마와강아지 근처로 가자엄마께서 방으로들어가라는거예요 제가강아지땜에 집에서맘대로돌아다니지도못하냐니까 빨리방으로들어가라고 하네요 그러다 싸움으로번져서 제가그럼왜낳았냐는 말까지하곤 방에들어가문을잠궜어요 문열라고하길래 한참뒤에열었더니손엔망치가. 저보고애냐고. 아프다고오냐오냐해주니까 사람열받게한다고. 문을확부수든가 불질러버릴거라시네요. 니나이에강아지랑비교?하냐며. 그게아니라 솔직히좀불편하다못해짜증날때가있거든요. 강아지땜애 이좁은집에서틀어박혀있어야하고. 엄마의교육방식보고머라해도 전혀바꾸려는의지가없고. 쥐었다빨았다하니더심해지고. 그리고제가몸이넘안좋아침대에만몇주째있는데 아픈건혼자만의싸움이라고.안아픈사람없다네요. 아프다말도못하나요? 또말다툼와중에 개가짖으니까 의자로때리려
IP : 223.33.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feasef
'13.7.15 8:43 PM
(223.33.xxx.121)
는거예요. 놀라서 엄마! 그러지말라고. 왜또엄한개한테화풀이냐니까 아그럼또내가나가야겠네? 둘이서있으면되겠네.이러시네요.. 여기서 또라는 의미가뭔질모르겠네요. 저어릴때 부모님두분이다투시다 엄마가몇번가출?을하셧었는데그게뇌리에박혀서나온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상황이이렇게돼버렸는데 객관적인 눈으로 체크?좀해주세요. 부끄럽지만.. 충고와 뭐가잘못된건지어떡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2. ....
'13.7.15 8:47 PM
(39.7.xxx.189)
원글님.나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으나 성인이라면 왠만하먄 독립하세요.엄마의.정신상태가.정상이아닌것 같네요.같이.살고 계속 부딪치다보면 원글님도 같이.정신병걸려요.
3. 미안하지만
'13.7.15 8:50 PM
(180.182.xxx.153)
엄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거나 님이 독립하는 게 가장 확실한 해결책 같네요.
가능하면 님의 독립을 추천하고 싶은데 아프시다니....막막...
4. afeasef
'13.7.15 8:58 PM
(223.33.xxx.121)
이십대아직학생입니다. 어린시절부모의싸움으로 가족모두 불안한상태인데 전막내이기도하고 모든걸참는성격이라 가정내의폭언등에가장시달리는상황입니다. 글을씨고보니 제가넘막말을하지않았나 싶었는데 좀당황스럽네요ㅠ;
5. 그래도
'13.7.15 10:24 PM
(1.126.xxx.244)
저도 그렇게 컸네요, 싸늘한 집에 그래도 강쥐 하나가 들어오면 식구들 모두 개한테만 애정을 쏟았던지라.. 소형견이라면 간식 같은 거로 살살 다가오게 해보셔요.
엄마한테는 정신적으로나.. 돈 되는 데로 독립하시구요.. 건강회복도 잘 되시길요
6. 댁에선 님보다 개가 상전이군요?
'13.7.16 9:02 AM
(72.190.xxx.205)
어머님께서 그렇게 하시니 개 역시도 님을 그리 대하는 것 같습니다.
계속 한 집에 사시면서 개선될 가능성은 보이지 않고,
아프시다니 당분간은 독립도 힘드시겠네요.
같이 계시는 동안은 가능한 강아지와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찾아보셔야 하겠어요.
아마도 사람보단 강아지가 더 친해지기 쉽지 않을까요?
맞지 않는 가족일수록 같이 있으면 자꾸 더 힘들기만 합니다.
건강 빨리 회복하시고 빠른 시일내에 독립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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