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정규직과 결혼한 내 친구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어요

모르네 조회수 : 6,685
작성일 : 2013-07-15 15:35:25

친구 엄청 이쁘고 똑똑하고 학벌도 좋은 중학교 교사인데..

남자친구라고 처음 만난 사람이 같은 학교 비정규직 강사

외모도 수그레하고..솔직히 결혼 모든 사람이 다 말렸는데

결국 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남자 이름으로

매달 임대만 600만원이 들어오고..시댁도 주유소에 아파트 몇채에..

엄청 부자더라구요.

남편 월급 200만원은 그냥 용돈이고..

자기 월급 300만원도 그냥 용돈이고..

임대 600만원 통장에 차곡차곡 쌓이는데..

사람은 정말 겉만 보고 판단할게 아니네요..

지금은 친구중에서 제일 행복해하고 살고 있음..애둘낳고..

돈 걱정없으니 언제나 밝고..

남편은 그냥 이학교 저학교 돌아다니면서 강사생활 취미로 하고..

교사며느리라고 시댁에선 이뻐해주고..

그런데 왠지 모르게 참 배가 아프네요..미혼인 전..

질투심인지 몰라도..

IP : 125.240.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익후
    '13.7.15 3:38 PM (171.161.xxx.54)

    배가 아플건 또 뭔가요;;; 세 받는거도 공짜로 받는거 아니예요. 안 들어오면 엄청 신경쓰이고 세입자랑 분쟁도 생기고 보수할거도 많고 다세대면 또 노후되면 다시 지어야 하고 세금도 폭탄 수준으로 맞아요.

  • 2. 그러니까 돈이 제일이다 이거죠?
    '13.7.15 3:38 PM (110.174.xxx.115)

    그럼 답은 간단하네요.

    님이 돈 버세요.

  • 3. 축하해주세요
    '13.7.15 3:38 PM (175.206.xxx.42)

    그 분도 나름 생각하고 결혼한거잖아요.
    모든걸 가질 순 없기에 하나를 포기하고(외모 학벌 직업)
    하나를 얻었을(남편의 사랑. 경제력. 풍요로운분위기) 테니까요.

  • 4. 전형적인
    '13.7.15 3:41 PM (119.195.xxx.63)

    된장녀.
    돈만쫓는...

  • 5. 그리고
    '13.7.15 3:41 PM (175.206.xxx.42)

    님도 부러우시면 그런 남자와 결혼하시든지 님이 그런 능력있는 사람이 되시든지 하시면 되겠네요.
    전 제가 능력있는 사람이었고 임대수입있는여자라 결혼 후 집에서 살림하고 삽니다;;;;;

  • 6. ...
    '13.7.15 3:41 PM (203.226.xxx.3)

    결국 글쓴분은 드러나지않은 조건을 뒤늦게 발견하고 질투작렬

  • 7.
    '13.7.15 3:45 PM (14.35.xxx.1)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것도 그분 능력입디다
    결혼도 내능력임

  • 8. ^^
    '13.7.15 4:01 PM (223.62.xxx.39)

    넘 재밌는 이야기네요‥역시 부자 시댁이 수퍼갑이네요!

  • 9.
    '13.7.15 4:08 PM (59.25.xxx.110)

    결국 돈돈돈돈...

  • 10. 내년마흔노처녀
    '13.7.15 4:20 PM (121.141.xxx.125)

    친구분이 배포가 큰거임.
    전 남자외모 남자머리 포기가 안되서
    아직도 이러고 빌빌거리고 있음 ㅋㅋ

  • 11. ---
    '13.7.15 6:16 PM (92.74.xxx.91)

    엄청 이쁘고 똑똑하고 학벌도 좋은 중학교 교사인데

    님은 무슨 일 해요?

    친구 완전 후덜덜한 조건인데.

    엄청 이쁘면서 학벌 좋고 교사이기 힘든 조건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430 저는 정말 엄마가 될 자격이 없는 인간이예요... 20 몹쓸 나쁜엄.. 2013/07/15 3,926
274429 서울대 의대 최우수 졸업은 수석졸업이란 뜻인가요? 5 ? 2013/07/15 4,497
274428 동양인은 정말 못 생겼네요... 흑흑 8 그렇지뭐 2013/07/15 2,574
274427 카드 사용내역 문자가 안들어오는경우 1 스노피 2013/07/15 1,613
274426 초6여아 수학 문제점 조언 좀 해주세여... 10 선인장 2013/07/15 1,173
274425 지난회 마마가 오로라에게 뭐라고 하고 갔나요? 10 오로라 2013/07/15 2,232
274424 맛사지샾 10 나이50 2013/07/15 2,614
274423 동네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13 친구 2013/07/15 3,153
274422 CMS 레벨 테스트 많이 어려울까요? 2 궁금이 2013/07/15 7,618
274421 경청하는 기술은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요? 5 듣는 힘 2013/07/15 1,127
274420 현대차 비정규직노조 사무장이 자택서 숨진채 발견됬다네요 1 패널 2013/07/15 1,159
274419 유아 자전거 사용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2 28개월 2013/07/15 953
274418 MBC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준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가.. MBC나눔 2013/07/15 869
274417 식약처, 발암물질 인체 유입 알고도 묵인 샬랄라 2013/07/15 991
274416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33 궁금 2013/07/15 6,992
274415 김주혁, 김규리 잘 사귄다 했더니.. 30 KRRKY 2013/07/15 20,506
274414 전두환 추징금 확정 뒤 자녀들 부동산 집중 매입 세우실 2013/07/15 1,126
274413 손태영 많이 말랐죠..? 27 아우 ㅠㅠ 2013/07/15 13,456
274412 해나 부모님께 전달 할 선물...뭐가 좋을까요??..의견 부탁드.. 1 의견 부탁드.. 2013/07/15 981
274411 중학 영문법 인강 추천 바랍니다. 5 영어 2013/07/15 2,855
274410 마포에 있는 역전회관 맛있나요? 8 ^^* 2013/07/15 1,354
274409 잔치 안 하는 칠순잔치 부모님 선물 어캐 하세요? 6 ... 2013/07/15 9,343
274408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휴가는 어찌하시나요? 17 강아지 2013/07/15 2,021
274407 장마 언제까지인가요?? 2 .. 2013/07/15 1,045
274406 비 그치니까 정말 덥네요.ㅜ.ㅜ 3 어휴 2013/07/15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