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헐~ 보육교사환경이~ 엄마들 아세요?

시스템이문제 조회수 : 3,771
작성일 : 2013-07-15 12:08:05

답글만 달려다가 주변에 보육교사과정 이수하는 지인이 있어요.

1년이나 다녀야하고 수업과정도 녹록치 않더라구요.

수업듣는 중간중간 강사자질도 한심한데다- 자기아님 자격증 못딴다는식으로 협박- 뚜껑 열리는 일화도 많고,

 같이 공부하는 주부들 인간관계도 짜증나더군요. 조단위 그룹과제도 많아서

스트레스 받아도 그냥그냥 넘겨야 하는 일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실습 나가는데 실습생한테 원장들이 돈을 요구한데요.

점심값 명목으로 돈달라하고 선풍기 사주고 가라는둥

화장실청소는 기본, 심지어는 냉장고 청소 시키는곳도 있더라구요.

실습점수 운운하면서 꽤나 봐준다는식으로...

이렇게까지 해서 자격증따서 교사되도 엄청난 박봉에, 찌질한 돈만아는 원장에,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과연 할수있을까 한숨을 쉬더군요. 

얘기들으면서 우리나라는 왜이리 구석구석 허술할까, 분노하다 한숨쉬다

한번 적어봤습니다.

====================================================================

충격적인 답글이 많아서 제목 수정했어요

많이 보셨으면 해요

IP : 118.218.xxx.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술하다기 보다는
    '13.7.15 12:19 PM (61.106.xxx.201)

    사회구조가 자체가 약자를 등쳐먹으며 발전, 유지되는 구조라서 그런 듯 싶어요.
    헐값으로 자국인들 등쳐먹기가 힘들어지니 외노자들 불러들이는 거 보세요.

  • 2. 캐나다에서는
    '13.7.15 12:22 PM (118.218.xxx.62)

    어린이집 시에서 운영하고 교사자격도 매우 철저하게 관리하던데..
    물론 급여도 그리 낮지 않았구요.
    정말 중요한 부분 아닌가요. 영유아를 돌보는데..
    선진국 되려면 멀었어요.

  • 3. 집한채?
    '13.7.15 12:31 PM (118.218.xxx.62)

    헐~ 정말이요? 아주 착취의 끝을 보나봐요.
    교사들 이 더운날 아가들 안좋다고 에어콘도 못켜고
    회의하는데 음료수한잔이 없다던데..
    교구 다만들라하고.
    들을수록 열불나요.

  • 4. dd
    '13.7.15 12:41 PM (180.68.xxx.122)

    실습생들 계속 돌려가면서 이어 받아서 인건비 줄이는 원장도 있었어요
    건물 다른 층의 남자 화장실까지 실습생들이 청소하고
    건물 현과 유리창 닦고
    개인 잡심부름 하고
    애들 간식은 고향만두 두개
    초코파이 반개 ...

    엄마들은 그것도 모르고 원장하고 히히덕 거리면서 비싼 식당 가서 밥 대접하더만요

  • 5. ...
    '13.7.15 1:03 PM (211.199.xxx.208)

    실습그거 문제 있다고 봐요..제친구는 실습 안나가고 아는 어린이집에 그냥 얘기해서 실습한걸로 하고 자격증 땄어요..

  • 6. 으허
    '13.7.15 1:16 PM (124.50.xxx.11)

    저도 할 이야기 많아요
    특히 가정어린이집, 보육실습생이 없으면 어떻게 돌아갈려나 싶게
    영어 빼고 예체능 수업을 실습생들에게 준비.
    그렇게 해서 미술수업 체육수업 음악수업 떼웁니다
    식단도 정말 부실하고.. 없는 애들 무시하고
    특히 어떤 아이는 오자마자 그 아이 겉옷 벗기면서 브랜드 확인.
    오늘은 무슨 옷 입었다며..폭풍수다
    정말 질떨어지고 수준 낮은 대화에 귀가 썪는줄 알았어요

    거기 원장이 권리금 오천 받고 다른 원장에게 넘겼단 소리도 듣고
    애들 ㅁㄶ지 않은데 장부상에는 올린 애들이 많아 국가보조금도 많이 챙겼다는군요
    5년 어린이집 하고, 집 분양 받았다 하니
    얼마나 긁어갔는지..보이더군요

    그 때 받은 자격증 어디에 갔는지..
    저런 선생이 될까 그냥 안하기로 했어요

  • 7. 처음엔 강의가
    '13.7.15 1:23 PM (118.218.xxx.62)

    너무 후지다고 힘들어 했어요.
    강사가 그귀한 시간에 자기 사적인 얘기로 시간 때우기만 한다고.
    마음 단단히 먹고 시작한 친구인데
    보통 멘탈로는 견디기 힘들거같아요.

  • 8. 가정 어린이집
    '13.7.15 1:26 PM (39.7.xxx.247)

    돈나오는 현금인출기로 생각하는사람 많아요

  • 9. 가정 어린이집
    '13.7.15 1:26 PM (39.7.xxx.247)

    제도를 바꿔야

  • 10. 일반 어린이집도
    '13.7.15 1:31 PM (118.218.xxx.62)

    마찬가지 아닌가요?
    제대로 교육시키고 제대로 돈을 줘야 아이들을 잘 케어하죠.
    불안해서 애들 어떻게 맡겨요.
    맨 위에 써주신 댓글처럼 약하고 힘없는 사람 등치는게
    너무 아무렇지않은 우리 사회...

  • 11. 바람이
    '13.7.15 3:18 PM (220.117.xxx.229)

    저도 몇년전에 보육교사 실습 받다가 뒤로 넘어갈뻔 ....
    실습생 앞에 두고 지들끼리 인건비 안드는 노동력인라 악착같이 착취해야한다는 뉘앙스로 얘기하고
    부모 앞에선 살살 웃으며 아양떨다 부모 돌아서면 표정 바뀌고 아이들 차별하고 지들끼리 파벌 만들고...
    모든 보육기관이 이렇지는 않겠지만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했던 곳이였어요

  • 12. ㅁㅁ
    '13.7.15 9:05 PM (121.254.xxx.5)

    전 얼마전에 실습 끝냈는데 괜찮았는데..샘들도 같은 아파트 단지 사람들이고, 원장님도 양심적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448 제가 장마철에 빨래하는 비법 34 사탕별 2013/07/13 15,165
276447 서울분들에게 부산(지역)스러운 음식 뭐가 있을까요? 24 2013/07/13 2,743
276446 죄송 해요 펑 할게요-ㅠ-ㅠ 2 비가 개인.. 2013/07/13 914
276445 강아지 목욕 후 뭐로 말리세요? 11 sj 2013/07/13 4,998
276444 촛불...현장생중ㄱㅖ 3 팩트티비 2013/07/13 1,006
276443 요즘 중학교에서 영어 발음기호 수업 안하나요? 6 2013/07/13 3,273
276442 두돌 지난 아기가 한글에 관심 7 26개월 2013/07/13 1,825
276441 스스로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세요? 8 ........ 2013/07/13 1,806
276440 저 흉 좀 볼께요 주어는 없어요.. 5 죄송하지만 2013/07/13 1,867
276439 닭하고 쌀하고 소금만 있으면 삼계탕 못해먹는거 맞죠? 12 ㅜㅜ 2013/07/13 3,155
276438 연인들을 위한 닭요리 레시피 2 잔잔한4월에.. 2013/07/13 1,653
276437 간단오이지냉장고넣을 때? 1 오이 2013/07/13 1,125
276436 양수 검사 충무로 제일병원 VS 강남 함춘병원 19 양수검사 2013/07/13 7,374
276435 귀한대접 받으라고 귀하게 키우다간 애가 욕만 먹기 십상같아요. 3 .... 2013/07/13 2,204
276434 다이어트 중이신분 아침식사는 뭘로 하시나요? 7 다이어터 2013/07/13 2,479
276433 파마가격 6 .. 2013/07/13 2,494
276432 제 딸들은 왜 노력을 안 할까요? 5 ㅇㅇ 2013/07/13 2,993
276431 박근혜 정부 ‘노무현 NLL 포기’ 딜레마에 빠졌다 1 박근혜도 몰.. 2013/07/13 1,359
276430 시간이 되어가네요. 시청으로 갑시다. 4 흠... 2013/07/13 1,088
276429 베네피트 ㅡ포어페셔널..모공 안가려지네요 7 ㅡㅡ 2013/07/13 5,780
276428 물건 구함글 작성이 안되네요.. 핑구맘 2013/07/13 711
276427 자궁경부암 2차까지맞고..한달후에 3차맞기로했는데요 4 ㅠㅠ 2013/07/13 1,677
276426 서강대근처에서 4시간정도 보내야하는데... 6 어떻게할까요.. 2013/07/13 2,088
276425 질이 좋지 않아 시커먼 쌀이 있는데 소비방법 알려주세요 8 2013/07/13 2,118
276424 숯침대 뭐가 좋은지 알아보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숯침대.. 2013/07/13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