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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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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가보신분?

휴가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3-07-14 20:10:28

갑자기 휴가를 가게됬습니다

성인4명 500정도 예산으로 자유여행을가려 합니다

너무급하게 7월말 에 가려하니 비행기좌석도 마땅치않고해서 여행사 에어텔로

동남아를 가려하는데 방콕은 가격이 너무비싸서 보라카이가 그중 저렴한것같아서 그쪽으로 가야하나해서요

혹 보라카이 가보신분 어떠하셨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혹시 500정도로 다른곳 추천도 해주심 고맙겠습니다

IP : 1.239.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아요
    '13.7.14 8:15 PM (223.33.xxx.89)

    그나마 필리핀에선 안전하고..

    바다가 정말 이뻤고..

    다만 마닐라 경유는 비추..직항으로 가세요

  • 2. 패키지
    '13.7.14 8:26 PM (125.182.xxx.151)

    보라카이는 패키지도 괜찮아요 공장이 없어서 마지막날 쪼

    끄만 가게 도는게 끝이었고 강매도 없어서요 해양 액티비티

    옵션이 가이드의 부수입이니 젤싼게 썬셋세일링 하나 신

    청하고 호핑투어나 다른건 가이드 몰래 현지인이랑 직접 가

    격 흥정하면 옵션가 반값에 할수 있어요

  • 3. 썬셋세일링
    '13.7.14 8:30 PM (223.33.xxx.89)

    생각보다 좋았어요..꼭 맥주 사들고 타세요.

    현지가서 액티비티 예약하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한국에서 인터넷카페 찾아보세요.

    보라카이 액티비티 여행사보다 훨씬 저렴하게 예약가능할거에요

  • 4. 가봤어요~
    '13.7.14 8:40 PM (125.132.xxx.246)

    마닐라 경유랑 직항 두개 다 가봤어요.
    비행기 시간을 잘 보세요
    전 경유일때는 아침에 출발해서 호텔에 4시정도 도착했는데
    직항은 오후 늦게 출발해서 거기 새벽에 도착했는데 너무 너무 피곤했어요.
    그게 직항이라도 내려서 배타고 또 택시 또는 버스, 또 트라이시클타고 해야되요.
    차라리 경유가 나았어요.낮이라서 덜 피곤했어요,
    그리고 거기서 패키지 하는거 보단 자유가 훨씬 좋아요.
    액티비티 할거면 하루정도 하고 싶은거 몇개만 몰아서 하구요.
    나머지는 바닷가에서 놀고
    거기 맛집이 많아요. 비싸서 그렇지.
    마사지도 한시간에 만원정도 해요. 저는 아침저녁으로 받았어요. ㅎㅎ
    망고 먹고 맥주마시면서요.
    바다가 화이트 샌드에 물도 에머랄드 색이고 바위도 해초도 아무것도 없어서 수영장같아요
    호텔 비싼데 가실필요가 전혀 없어요.
    흠 또 가고 싶네요.
    구명쪼끼나 튜브 가져가서 썬캡쓰고 바다에 둥둥 떠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어요.
    단 하나의 단점은 가는 루트가 짜증난다는거 그거 하나에요.

  • 5. 지금은
    '13.7.14 9:41 PM (221.146.xxx.142)

    우기라서 모래막고 바람막는 막이 비치를 둘러쳐져 있어요. 날씨도 궂겠지만, 무엇보다 수심이 깊어지고 파도가 심해져서 수영은 현지인들만 합니다. 발목에 물 정도 담그는 거지 수영은 못해요.
    호핑은 현지에 가서 알란비펀투어라는 외국인들 많이 가는 곳에서 하면 한국 블로그 140불보다 훨씬 싼 30불 정도에 가능합니다. 썬셋 세일링도 인당 10불 정도에 하면 됩니다. 다 같은 보트예요. 한국 여행사에서 60불 받는곳도 많아요. 한국 사람들 끼면 무조건 엄청나게 비싸진다는 것만 아세요. 보라카이는 건기에 가야 합니다. 운이 나쁘면 3일 내내 비만 구경하다가 올수 있어요.

  • 6. 지니
    '13.7.14 10:18 PM (121.1.xxx.134)

    한번은 가볼만한곳 인거 같아요 야시장도 괜찮고요. 보라카이 석양이 넘 아름다웠어요

  • 7. 니차도기어
    '13.7.14 10:56 PM (124.61.xxx.6)

    보라카이 여행할려면 비행기도 타고 차도 타고 배도 타고 오토바이도 타야지만 도착할수 있는곳이에요 ㅋㅋ

    관건은 날씨인데 지금이 우기철이라 윗글 말대로 재수 없으면 비구경만 하다가 올수도 있어요,,

    그리고 각종 액티버티는 현지에서 딜 하는게 엄청 저렴합니다,, 바가지 조심,,

  • 8. .....
    '13.7.15 10:08 AM (125.133.xxx.209)

    작년에 보라카이 샹그릴라 제스트항공 직항(샹그릴라랑봉고차, 항공 묶어서 제스트항공에서 파는 패키지 였던 것 같아요..) 갔어요..
    당시 특가상품이 나와서 좀 저렴했어요..
    비행기 좌석은 좀 좁아요.
    키180 남편은 허리를 완전히 똑바로 세우고 엉덩이 좌석 뒤에 딱 붙이고 앉아서 가야지, 조금 느슨하게 앉으면 무릎이 앞좌석에 닿더라고요.
    직항이라 그건 편한데, 공항에서 어차피 봉고차 같은 것 타고 1시간인가 1시간반인가 차타고 가서 거기서 다시 스피드보트 타야 해요..
    제가 알기로 직항말고 국내선으로 갈아타면 봉고차 안 타도 되고 스피드 보트 타는 항구근처 작은 공항으로 바로 가는 게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귀국 비행기 시간이 거의 자정 즈음이라(시차 생각하면 이 때는 거의 우리 나라 시각으로 새벽 3-4시경 ㅠ), 4살 아이는 뻗어 자더라고요.
    유모차 안 가져갔는데, 자정 즈음 비행기이고, 아이가 있으면 공항 문 열기 전까지 야외에서 재울 곳이 필요하니 유모차 가져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저희는 커다란 캐리어 바닥에 엎어놓고 그 위에 엎어 재웠어요 ㅠ
    공항 문열기 1시간 전부터 캐리어로 공항 밖에 줄서거든요.

    날씨는 너무 예뻤어요..
    그런데 우기라, 날씨는 복불복인 것 같더라고요..
    보라카이 시내도 나갔었는데, 비치쪽 식당에서 씨푸드 골라 요리해 달라고 하는 거 무지 맛있었어요..
    소스 종류가 3-4가지인가 그런데 다 맛나더라고요..
    보라카이 시내가 사람도 많고 아주 깨끗한 바닷가 동네 느낌은 아니라서, 점심이나 저녁 먹으러 하루 정도는 나갈만 한데, 자주 나가기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별로...
    보라카이 시내 앞바다에는 모래막이 장막 때문에 아주 예쁜 바다는 보기 어려워요..
    바다 파도는 살짝 거친 느낌이라 아이가 겁나 안 들어가려고 하더라고요.
    어른들은 놀기에 크게 무리는 없지만, 만만하게 놀 만한 바다는 아니고, 파도 심해지면 들어가기는 어려워요.
    저희는 주로 리조트 수영장에 아이 튜브에 태워 띄워놓고 놀았어요..
    보라카이 샹그릴라 리조트는 최상이었어요 ㅠ
    비싸서 그렇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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