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연히 케리블쪽으로 채널 돌리다가 꽃보다 할배를 보았습니다.
4명의 할배들이 어째 서로 성격이 미묘하게 다를까?
내 주변 친구들과 나를 보는듯했습니다.ㅎㅎ
이서진..1박2일에서 보고 참 은근히 매력있다 생각했는데..
어르신들 보시고 이리뛰고 동분서주하는 모습보니 더 멋있어보이는거예요.
그래서..
아~이서진 너무 멋있다..
그랬더니 옆에서 남편이 느닷없이 나도 머리 스타일을 저렇게 하면 멋있어 보일까? 그러더라구요..
8대 3을 고수하던 57살인 남편이요..
그래서 그래..당신 지금도 멋있는데 저렇게 해도 멋있을거 같은데.
그랬더니만..계속 거울보며 정말 머리스타일을 바꿔볼 마음인가봐요...
에펠탑이 그렇게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오늘 불빛이 반짝이는 불빛을 보니 너무 멋있더라구요.
너무 가보고 싶어요..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