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하고있는 모임이 있어요..
첨엔 아이들 반모임으로 시작해서..지금은..친목모임으로..계속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10명이 시작했는데 7명 남았어요..
저는 나이가 젤 어려 총무를 6년째 맡고있습니다..
총무는..연락과 돈 관련을 담당하죠..
회장도 있어요..
한달에 한번 모이는데..
1번님은 올해들어 한번도 모임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불참한다 답변은 꼭 합니다
2번님은 올해 세번 나왔습니다 참석여부 답변할때있고 안할때 있어요
3번님은 안나오신지 한 석달된것 같네요
이세분은 다 일을 하십니다
대충 상황이 이러니 모임은 네명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임때가 되면 저는 장소를 대충 물색해서 회장에게 연락합니다
@식당에서 하는게 어떻겠냐..물어봅니다..
회장취향의 식당이 아닐경우..채택이 안됩니다..
오리고기 어때? 물었을때 그런거 안먹어..이러더군요..
여튼..장소결정할때 회장이랑 한번 통화하고..결정되면
제가 모임원들에게 카톡을 하는거죠..
근데..
제가 이제 이모임 총무 그만둘려고 하는데..괜찮겠지요?
1번 2번 님한테 계속 연락하고 싶지 않구요
3번님은 참석한다해놓고 당일취소가 습관적인 분이세요..어제도 한시간전에 취소..
어제는 잘 참석하시는 4번님도 잠수..
결국 어제모임은 취소되었어요..
항상 저만 연락하느라 동동거리는게 싫구요
회장한테 장소 허락? 연락하는것도 싫어요..
세월이 아까워..중간에서 동동거리며 연락하고 했는데..
세월이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