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음시트 + 방음매트 + 진동 잡아주는 키퍼 + 피아노 뒤와 안에 넣는 방음 블럭 + 방음커튼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근두근 나의 두 번째 피아노 지름신을 맞았습니다.
차음시트 + 방음매트 + 진동 잡아주는 키퍼 + 피아노 뒤와 안에 넣는 방음 블럭 + 방음커튼
1. ..
'13.7.12 5:31 PM (165.246.xxx.30)윗님.. 그냥 두세요.
따님 대학 간 후 취미로 칠 수도 있잖아요..
이미 다 잊어버려 칠 수도 없다니요..
체르니 40 치다가 그만 뒀으면 어느 정도의 피아노 곡은 금방 쉽게 친답니다.2. 깍뚜기
'13.7.12 5:33 PM (180.224.xxx.119)333님, 아이의 생각은 어떤가요? 40까지 쳤으면 나중에라도 다시 시작하면 금방 배우거든요.
어차피 공동주택에서는 거실에 피아노를 두면 안 되고, 지금 방에 있으니 눈에 잘 안 보이잖아요.
생활하기 불편할 정도로 답답하지 않으시면 그냥 두시면 좋을 것 같은데... ^^;3. 저랑 사연이 넘 비슷하네요^^
'13.7.12 5:38 PM (112.170.xxx.154)저는 아직 두번째 피아노를 사지 못했어요.
계속 고민중에 있어요.
제가 한번치면 1시간 이상씩 치는 스타일이라서 디지털을살까 어쿠스틱을 살까 아직도 고민중이예요^^;;
어쿠스틱이 손맛과 소리와 자기만족은 최고이나 이웃주민께 민폐라ㅠ
그렇다고 방에 방음공사를 할 수도 없고..
선택하신 피아노 즐겁게 연주하셔요^^부럽습니다~4. 깍뚜기
'13.7.12 5:40 PM (180.224.xxx.119)112님, 다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봐요, 반가워요 ㅠ
저도 피아노 사기까지, 그리고 막상 지르자 마자 젤 걱정되는 게 방음이었어요.
많이 치시는 거면 눈물을 머금고 어쿠스틱이 나을 것 같은데...
제가 평이 아주 좋다는 방음블럭을 시도해 보려구요. 안 되면 이사 나올 때 벽지 다시 바르더라도
아트보드를 붙이려고까지 고민 중입니다 ㅠㅠ5. 저도 지름
'13.7.12 5:43 PM (115.136.xxx.244)저도 서른넘어 피아노 다시 배우고 있는데요... 안 먹고 안 입은 걸로 크게 질렀습니다. 야마하 사일런트 작은거 샀어요 일반 영창 피아노에 사일런트 장치를 달아서 사용하기도 해봤는데 어쿠스틱 피아노 자체의 소리가 안 좋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밤에도 이어폰 꽃고 마음껏 연주할 수 있어서 넘흐 좋아요 !
6. 깍뚜기
'13.7.12 5:47 PM (180.224.xxx.119)우앗~ 저도 지름님 축하드려요!
매장에서 쓰담쓰담해보던 그 야마하 사일런트~~~7. 숨은 팬
'13.7.12 5:51 PM (84.74.xxx.183)깍뚜기 님의 글엔 맛이 느껴져요. 글맛.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네요. 생활속에 깊고 단단히 뿌리를 내렸지만 그래도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정갈한 글...8. 깍뚜기
'13.7.12 6:23 PM (180.224.xxx.119)헉 84님... 예쁘고 아기자기하단 말 처음 들어봐서 너무 부끄러운데요 ㅠㅠ 얼굴 빨개짐;;; ^^;;;
9. 독일이모
'13.7.12 7:05 PM (91.64.xxx.3)저도 7년전 업라이트 피아노를 장만해서 열심히 치고 있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사는데요. 레슨을 받으며 한곡 한곡 레파토리를 늘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피아노는 좋은 취미지만 이웃에게 끼치는 민폐때문에 마음 부담이 큰 취미죠. ㅠㅠ 방음 잘하셔서 즐거운 연습으로 별세계에 입문하시길 바랍니다. 피아노를 치면서 도를 닦는 기분이 들때가 많아요. 릴렉스, 자기객관화, 잘듣기, 마음 비우기 등등 인생에 응용할 다른 많은 귀한 깨달음을 주는 악기입니다.
10. 블레이크
'13.7.12 7:52 PM (124.54.xxx.27)뭘로 사셨어요?
저도 80년도 삼익을 거쳐 영창 콘솔형에서 영창 업라이트로
변경했는데 몇년째 야마하 새까만 업라이트로
바꾸고 싶어 볼때마다 칠때마다 드릉드릉 합니다ㅠ
삼십년 넘은 삼익은 아직도 친정집에
엄마가 치십니다 레슨 받으시며.
저도 뚜껑 열어본지 언제인지ㅠㅠ
야마하로 바꾸면 하루 두시간씩 칠 자신 있는데...ㅋ11. 깍뚜기
'13.7.13 5:51 PM (175.252.xxx.57)독일이모님~ 드뎌 오늘 받았어요! 전 릴렉스나 왜 그리 어려울까요? 악기 연주하며 정신수양...
공감합니다, 릴렉스와 레가토 이게 안 돼서 내 삶이 이렇구나 반성해봅니다 ㅠ
독일이모님이시니 근사한 독일 피아노 치시겠지요? 부럽~~~
블레이크님 / 삼익에서 만든 자일러 국내생산 제품이요 (자일러 ed 126) 한 번 마음간 피아노 있음 계속 생각나실 듯~^^ 혼자만 지를 수 없다! 지르세요~ 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3463 | 오늘자 서울대 시국선언문 "우리는 얼마나 더 분노해야 .. 18 | 쿡쿡쿡 | 2013/07/12 | 2,261 |
273462 | 고3 7월 모의고사 ...? 1 | ... | 2013/07/12 | 1,475 |
273461 | 너무 예뻐서ㅓ 9 | 그리고그러나.. | 2013/07/12 | 3,295 |
273460 | 역사 관련 일 하시는 분 계실까요? 1 | 직업바꾸고싶.. | 2013/07/12 | 761 |
273459 | 혹시 중고등 수학 쌤 계세요? 3 | 수학고민 | 2013/07/12 | 1,580 |
273458 | 베란다 방범도구? 라고 하는거 사용하시는 분계신가요? 2 | 방범 | 2013/07/12 | 1,664 |
273457 | 다중지능검사로 아이의 잠재능력을 안다니....신기하네요 2 | 실비아리 | 2013/07/12 | 1,348 |
273456 | 오늘 김어준 주진우 사진이에요~ 42 | !!! | 2013/07/12 | 4,641 |
273455 | 국민연금 폐지 찬성합니다. 21 | 333 | 2013/07/12 | 3,671 |
273454 | 무선인터넷이 안잡혀요 4 | 양파 | 2013/07/12 | 949 |
273453 | 박근혜 지곤조기2탄 나왔네요~ | 귀태할매 | 2013/07/12 | 1,094 |
273452 | 강아지에 관한 질문임다 14 | ㅇㅇ | 2013/07/12 | 1,694 |
273451 | 저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질문요. 4 | 너목들 | 2013/07/12 | 1,664 |
273450 | 오늘 담임선생님 전화가 왔어요. 61 | 조각배 | 2013/07/12 | 18,847 |
273449 | 박수하가 좋아요 4 | ... | 2013/07/12 | 1,519 |
273448 | 직장다니다 홀로서기 성공하신 분 | 독립 | 2013/07/12 | 1,007 |
273447 | 뒷북인 줄 알지만 나인을 보고 있어요 7 | ㅎㅎ | 2013/07/12 | 1,261 |
273446 | 씻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했던 글 | 지난 토욜 .. | 2013/07/12 | 1,152 |
273445 | 대구 수성구 수학학원요? 3 | .. | 2013/07/12 | 5,290 |
273444 | 국정원 '국내 정보 파트' 채용...누리꾼 "댓글 군단.. 6 | 샬랄라 | 2013/07/12 | 1,109 |
273443 | 이불정리 5 | 이불정리 | 2013/07/12 | 2,671 |
273442 | 두근두근 나의 두 번째 피아노 지름신을 맞았습니다. 11 | 깍뚜기 | 2013/07/12 | 2,712 |
273441 | 도미노피자 중에 주머니달린..... 7 | 난감 | 2013/07/12 | 2,092 |
273440 | 수영복 위에 입을 반바지.. 그냥 폴리 반바지 입어도 될까요? 4 | .. | 2013/07/12 | 1,400 |
273439 | 고구마 줄기 반찬 좋아하세요? 4 | 111 | 2013/07/12 | 1,9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