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갑자기 예의 돋네요.
그랩도 성추행도 골방에서 사과하고 지나가는 인간들이 무슨.....
이거 아니어도 어차피 뭐든지 핑계대고 뻔뻔할 놈들이었으면서...
민주당 사과 따위 하지 말길 바라구요.
자꾸 저 말 물고 늘어지면 아예 오천만이 다 아는 말로 만듭시다.
듣기에 참 좋은 어감이라 저쪽 할배 할매들은 애용하실지도 몰라요.
제가 요즘 귀태부인만 나오면, 육성으로 그 자리에서 세 글자 욕이 터져나오거든요.
저절로 나오는데, 그래도 나혼자 그렇게 욕하고 나면 덜 힘들어요.
그마저 안 하면 가슴이 터질 것 같고 힘들어 병이 날 것 같아요.
그래서 목소리만 들려도 나 혼자, .... 하고 지나가는데,
귀태부인, 앞으로 애용하는 욕대신 쓸까해요.
시원한 맛은 없지만 나름 의미는 좋으니까요.
-------------추가------------------------
귀태라고 하면 정말 귀티가 연상되죠? 참 좋은 단어인거 같아요. 근데 새누리는 왜 저리 날뛰는지.
기사 원문을 인용하면,
11일 오전 홍 원내대변인은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 라는 책을 인용, "책에 '귀태'라는 표현이 나오
는데,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들이 태어났다는 뜻"이라며 "만주국의 귀태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의 후손들이 아이러니하
게도 한국과 일본의 정상으로 있다", "최근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행보가 남달리 유사한 면이 있다", "아베 총리는 일본
군국주의 부활을 외치고 있고, 박 대통령은 유신공화국을 꿈꾸고 있는 것 같다" 등의 말을 하였다.
http://www.story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04
친일과 유신을 한 방에 보여주는, 참 효율적인 단어네요.
이런 걸 몰랐다니, 이 기회에 좀 많이 알려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단어가 되면 좋겠습니다.
벌레들아, 너희도 좋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