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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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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다니시는 분들 평영 잘 되셨나요?

평영은어려워 조회수 : 21,711
작성일 : 2013-07-12 11:40:04
자유형, 배영 곧잘해서 수영 쌤한테서 우리 반에서 제일 잘한다는 소리도 종종 들었던 저인데
평영 발차기가 죽어도 안됩니다ㅠㅠ죽어라 발을 차도 코딱지 만큼 나가요.
이제 3개월 째 배우는데 다른 사람들 다 되는 발차가기 왜 이렇게 안되는지
강습 없는 날도 나가서 연습하고, 주말에도 나와 연습 하는데 도대체 앞으로 잘 나가지지가 않아요.
오늘은 제 뒤따라 오시던 어떤 아저씨가 계속 제자리에 있다고 교정 받으라고 하시더라구요ㅠㅠ
평영이 잘 안되니 몸에 힘이 들어가는데 쌤은 몸에 힘을 빼야 된다고 하시고
암튼 총체적 난국이네요...다들 어떻게 하셨는지 조언 좀 주세요~^^

IP : 112.169.xxx.20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소한기쁨
    '13.7.12 11:41 AM (222.120.xxx.202)

    전 잘안되서 대충 흉내만 내다 그냥 넘어 가버렸네요.

  • 2. 저도
    '13.7.12 11:43 AM (124.49.xxx.3)

    자유형 배영까지만 배우고 이 둘은 잘되는데 평영은 배우다 포기 ㅋㅋㅋㅋㅋ

    전 수영장가서 머리 내놓고 유유자적 다니시는분들 부러워요

  • 3. 자유형이 안되요
    '13.7.12 11:43 AM (121.148.xxx.215)

    전 자유형이 잘안되요(징그럽게도)
    대신 평형은(초딩때 잠깐 선수로)
    날라갑니다.

  • 4. ^^
    '13.7.12 11:47 AM (122.35.xxx.108)

    여자아이들 개구리처럼 바깥으로 다리 접어 앉는거 있잖아요.. 그렇게 앉아 보는거로 연습삼아 집에서 하시고요...수영장서는 발바닥으로 미는 느낌을 갖고 천천히 연습해보세요.... 평영이 오래 걸리더라구요..느낌이 오기까지.... 선수될것도 아니고 천천히 여유를 갖고 연습해 보세요..언젠가 됩니다. 전 평영이 자유영 다음으로 편하더라구요...화이팅입니다!!!

  • 5. 파란하늘
    '13.7.12 11:48 AM (116.123.xxx.39)

    ㅎㅎ 저도 너무 안돼 그만 둘까했어요.
    윗님처럼 흉내만 내다가 반진도따라 접영으로 넘어갔는데 접영은 또 재미있네요.
    접영발차기에 평영 팔을 배우면서 평영 팔동작 좀 교정 받았는데
    평영 감이전혀 없다가 조금씩 감이 와요.

  • 6. 딩딩동
    '13.7.12 11:48 AM (58.142.xxx.62)

    평영은 발차기보다는 손을 앞으로 쭈욱~ 뻗는 그 동작에서 앞으로 나가는 겁니다.
    다리에 너무 힘을 주지 마시고 머리를 물 깊이 넣고 팔을 쭉 뻗는 동작에 초점을 두시고 다리는 자연스럽게...

  • 7. 동글이
    '13.7.12 11:51 AM (1.239.xxx.176)

    전 평형이 제일 쉽던데요
    힘도 하나도 안들고 호흡하기도 편해요
    뒷다리 찰때 한번에 쭉 나간다는 느낌으로 해보세요
    개구리 뒷다리 연상하시면서 뒷다리 쭉 치고
    1-2초쯤 있으면 몸이 앞으로 확 나가요
    그 다음에 손동작하시구 이어서 뒷다리치구요
    여유롭게 천천히 해보세요
    몸이 물살과 함께 나아가는 느낌 드실거에요

  • 8. 평영도
    '13.7.12 11:52 AM (72.190.xxx.205)

    쉽지 않네요.
    제게 수영은 아직도 두렵고 어려운 일입니다.
    방법 알려 주신 분들 더불어 고맙습니다. ^^

  • 9. 평영
    '13.7.12 11:52 AM (182.219.xxx.220)

    평영이 젤 어렵다고들 합니다. 발차기....발을 그냥 개구리처럼 차면 안되고, 즉 구분동작으로 차고 모으고가
    아니라 한번에 발바닥을 가능하면 하늘을 향해서 한번에 튕기듯이 물을 모아주어야하느데.....
    그럼, 배영하듯이 누워서 발차기를 자유형하드시말고, 평영발차기처럼 해보시면 이해가 되실련지.....
    물을 튕기드시 한번에 차서 물으 모아주어야합니다. 그냥 개구리처럼 차면 추진력이 없어 나가지를 안습니다.

  • 10. 평형만 좋아요
    '13.7.12 12:00 PM (112.185.xxx.7)

    저는 자유형은 팔동작도 어렵고 숨도 막히고 앞으로도 안나가고
    대신 평형은 숨쉬기 편하고 잘 나갈때는 정말 재밌던데요
    평형은 팔동작은 폼이고 발동작으로 나가요~

  • 11. ㅎㅎㅎ
    '13.7.12 12:01 PM (61.78.xxx.102) - 삭제된댓글

    평영 날라다닐 때까지 자유형 못한 사람 여기 있습니다.
    저도 그게 큰 스트레스였는데
    강사 샘이 어느날 말하기를
    사람마다 잘하고 좋아하는 수영이 따로 있다.
    그냥 즐겨라 하더군요.
    그 이후에 맘이 편해지고 자유형도 조금 늘었어요.

    평영이 넘 좋아요. 쉽고. 전생에 개구리과 아니었을 까 ㅎㅎㅎ
    자유수영 가면 평영과 배영만 합니다만.

  • 12. ...
    '13.7.12 12:07 PM (222.237.xxx.172)

    전 자유형이 힘들고 평영이 젤 쉬웠어요.

    평영은 손과 발의 박자가 안 맞으면 잘 안나가져요.

  • 13. ^^
    '13.7.12 12:11 PM (39.119.xxx.105)

    몸이 물을 타야해요
    그냥발차기만 하는게 아니라. 물타기를 해야 속도가 나요

  • 14. ..
    '13.7.12 12:12 PM (220.120.xxx.143)

    평영은 어느 감각이 딱 와요 말로 물을 밀어낼때 딱 동그랗게 말다가 퐉~~ 앞으로.

    이거 못 터득하면 진짜 어려운 영법
    터득하면 진짜 쉬운 영법 ㅎㅎㅎ 저도 한 3년차에 터득했어요

  • 15. .....
    '13.7.12 12:14 PM (175.123.xxx.29)

    수영은 '몸'이 방법을 터득하기까지는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안되요.

    저도 평영이 제일 어려운데,
    그렇다고 죽어도 안되는 건 없어요. ^^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진전이 있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즐기면서 하세요. ^^

  • 16. .....
    '13.7.12 12:15 PM (180.224.xxx.59)

    평영이 제일 쉬운데.. 접영을 잘 못하겠어요 그리고 전 자유형이 잘 안되요

    솔직히 잘되는데 강사가 자꾸 머리 집어넣으라고해서..스트레스예요

  • 17. 평영은어려워
    '13.7.12 12:15 PM (112.169.xxx.201)

    발바닥으로 물을 미는 느낌이 나야 된다고 하는데 그 느낌이 안 와요. 하아...
    발을 빵 찬 뒤에 물을 모아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다리에 힘이 들어가구요.
    하다 보면 늘겠지요? 흑 그나마 위안인건 지난 주에는 아예 앞으로 나가지를 않았는데
    오늘은 지렁이 속도나마 앞으로 나간다는 거ㅠㅠ

    자유형은 호흡이 중요한데 물 속에서는 반만 코로 숨을 내쉬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물밖으로 나오는 순간 '파'하면서 남은 숨 다 내쉬고
    순간적으로 '흡' 공기를 들이마시면 호흡이 트이더라구요.
    숨쉬는 여유를 만드는건 발차기~저두 자유형 발차기가 맘대로 안되다가
    어느 순간 연습을 하다보니 되더라구요. 허벅지 근력이 좀 있어야 되는 것 같아요.

    암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평영 해보겠습니다~^^

  • 18. 평형
    '13.7.12 12:32 PM (222.107.xxx.181)

    발차기가 90% 이상이에요.
    발차기 안되면 암것도 안되요.
    손발 박자 맞추기도 쉬운게 아니고
    노력하는 만큼 성과는 나올거에요.
    그냥 열심히 하시고
    강사 지적하는 부분 열심히 보완하시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잘 되고 있는걸 느낄겁니다.
    발을 힘껏 차고 다리가 일자로, 온몸을 쭉 펴서 그라이딩,
    그 후에 몸이 슬쩍 떠오른다 싶을 때 머리 살짝 들면서 팔저어 호흡 후
    다시 머리 박음과 거의 동시에 발 차고 다리 쭉 뻗고(발끝이 모일 때까지).
    이거 박자를 체득하시려면 시간이 걸리니 포기하지 마세요.

  • 19. ㅁㅁ
    '13.7.12 12:36 PM (98.217.xxx.116)

    다리 뻗으면서 찰 때만 추진력이 나오는 게 아니라 다리를 모을 때도 추진력이 나옵니다.

  • 20. 후다닥
    '13.7.12 12:53 PM (39.7.xxx.188)

    평형은 다리에서 물을 짜내면서 하는 동작도 중요ㅏ지만요 젤 중요한건 박자에요 팔을 젖는 동작과 머리를 집어넣는 동작 그리고 물을 타면서 다리로 물을 짜내는 동작 이게 박자가 맞아야해요 박자가 잘 맞으면 동작이 좋지 않아도 일단 앞으로는 나가거든요 앞으로 나가지 않은건 박자가 안맞는거에요 네이버에 평형 동영상 이런거 찾아서 보세요 다른 사람들 하는 모습을 보면 좀 도움이 될거에요 팔과 머리 발동작이 어떨때 들어가고 나오는지 잘 보시고 동영상을 생각하면서 함 해보세요 수영 동작은 잘하는 사람 보고해야지 같은 반 사람들은 그 정도 레벨이라 보고 따라하긴 좀 그래요

  • 21. 간신히 자유형
    '13.7.12 1:08 PM (132.3.xxx.80)

    몇개월에 거져서 겨우 자유형이 무섭지 않은 수준에 이르렸습니다.
    무척 뿌뜻~~ 합니다.
    이제 배영 배울 차례이고...
    그 다음이 평형인데...
    평형 배울때 이 글 읽고 읽고 도 읽어서 도움 받아야 겠습니다.

  • 22. 죄송해요
    '13.7.12 1:24 PM (223.62.xxx.35)

    자유형 만 '형'
    나머지 다 '영'이에요.
    배영
    접영
    평영
    다들 너무 틀리셔서요ㅠ

  • 23. ///
    '13.7.12 3:11 PM (222.117.xxx.61)

    평형이 제일 쉬워요. 발만 모아서 뻥 차면 앞으로 휙 나가니까 힘도 안 들구요.
    제일 어려운 건 접영. 흉내만 내지 앞으로 잘 나가지가 않네요.

  • 24. 평영.
    '13.7.12 3:25 PM (121.167.xxx.82)

    계속 하다보면 어느날 감이 오면서 앞으로 쭉 나갈겁니다^^
    침대에 누워서 팔동작 연습해보세요.

  • 25. 개구리
    '13.7.12 4:03 PM (112.186.xxx.156)

    다른 영법과는 달리 평영은 다리에서 나오는 추진력이 70% 이상입니다.
    팔에서 나오는 힘은 다른 영법보다는 약한거죠.
    평영은 고관절이 유연한 사람에게 아주 유리합니다.
    하지만 평영이 모든 영법중에서 가장 느린 속도이기 때문에
    평영으로 가면서 빨리 가는 사람은 수영선수 밖엔 없을 거예요.

    평영의 발차기는,
    발로 물을 밀때 우리 발의 안쪽으로 미는 겁니다.
    그냥 발바닥이 아니라 발의 안쪽이죠.
    그러니까 우리가 서서 위에서 발을 내려다본다면
    발의 옆면에서 엄지발가락쪽과 새끼발가락쪽이 있다고 칩시다.
    그렇게 엄지발가락쪽 옆면 그 모서리로 물을 미는거죠.

    시작할 때 몸을 수면과 평행으로 엎드려서 누운 다음에
    무릎을 구부리면서 발바닥이 내 엉덩이 쪽으로 올때 발
    가락쪽이 내몸의 옆면을 향하게 개구리발을 하면서 물을 당깁니다.
    다음에 빵~하고 발을 찰때 바로 위에서 말한 발 옆면 중에서 엄지발가락쪽 옆면으로 물을 미는겁니다.
    무릎을 다 펴도록 엄지발가락쪽 옆면 모서리로 민다음에
    무릎을 편채 두 발을 가운데로 모아요.
    이때 모으기 시작할 때는 발가락이 몸의 옆면을 향하고 있어야 하고
    두 발을 가운데로 다 모으면 그때야 발가락도 수영장 바닥을 향하게 돌려줍니다.

    두발이 다 모아졌을 때 그때 팔동작을 시작하는 겁니다.
    팔은 시작점이 두 손을 기도하듯이 모은채로 팔꿈치를 쭉 펴서 앞을 향하고 있는 거예요.
    팔을 시작할 때는 우선 두 팔을 나란히 정도로 어깨넓이로 벌리면서
    동시에 손바닥을 각각 바깥쪽 양쪽 옆면으로 돌려주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그 다음에는 물속에서 하트 모양을 그리듯이 팔꿈치를 접으면서 손가락의 끝이 수영잘 바닥쪽을 향하도록
    물을 눌러주는 겁니다.
    절대로 당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고선 내 가슴 바로 앞으로 양손바닥을 모아줍니다.
    그렇게 하면 자연히 머리가 쑥 올라옵니다. 이때 빠르게 숨을 들이쉬고
    이 자세에서 지체하지 말고 바로 두 팔을 쭉 펴주면서 머리를 물속으로 쳐박듯이 들어가줘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봐서 평영은 얼핏 엇박자로 보이는 것이 제대로 하는겁니다.
    주의할 점은 발운동이 끝나서 몸이 글라이딩을 할 준비가 되었을 때 팔동작을 시작하는 거죠.
    또 상체가 올라올 때 물속에서부터 고개를 들어주고
    상체가 가라앉을 때 고개를 얼른 숙여서 처박아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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