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민의 이런 행동?

시차 조회수 : 1,745
작성일 : 2013-07-12 03:22:10
외국서 살다 방학에 잠시 들어왔어요..
외국식으로 후줄근한 추리닝에 티하나 걸치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올라가는데 주차후 올라오는.주민이랑 마주쳐 인사했더니.. 이 아줌마 반응이 아래 위로 싹 훑고는 니가 뭔데 나 아는 척이니 이런 식으로 인사를 아주 떨더름하게 받네요.. 엘리베이터 내릴 때도 제가 먼저 안녕히가세요 그러자 아주 마지못해 또 그 어정쩡한 태도로 네 안녕히가세요 그러는데.. 이거 후줄근한 차림새이면 대놓고 무시하는 분위기인건가요?? 넘 불쾌하고 아.. 웰컴투 코리아 구나 싶더군요..
IP : 115.143.xxx.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잉
    '13.7.12 3:36 AM (121.158.xxx.122)

    그 분이 잘못했네...

  • 2. ,,
    '13.7.12 4:19 AM (116.126.xxx.142)

    혹시 그분 인사하시면서 처음 뵙는 분은 아닌지

  • 3.
    '13.7.12 6:40 AM (121.136.xxx.249)

    모르는 사람이 인사를 하니 누군가해서 그럴수도 있을꺼 같은데 얼마나 떨더름하게 표정이었길래 내 옷이 후줄근해서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는지......
    멋지게 차려입었어도 반응은 같았을꺼 같아요
    왜냐하면 모르는 사람으로부터의 인사가 익숙하지 않았을수 있으니깐요

  • 4. 처음봐도
    '13.7.12 6:52 AM (115.143.xxx.30)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주상복합(심지어 택배 기사도 못올라와요 관리실에 맡기기만 ) 에서 저녁시간에 그 엘리베이터는 주민만 이용가능해요.. 처음봐도 그정도 인사는 당연히 할 수있지않나요.. 제가 다른 얘길 건넨 것도 아니고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정도인데..

  • 5. ...
    '13.7.12 6:57 AM (61.83.xxx.26)

    옷차림이 문제가 아니라 그분이 원래 그런스타일 이신거예요.
    낯선사람한테 인사 주고받는거 어색해하는사람..

  • 6. ...
    '13.7.12 7:44 AM (223.62.xxx.126)

    풉....ㅋ

  • 7. 옷차림
    '13.7.12 7:51 AM (182.216.xxx.234)

    에 신경이 많이 쓰이시나본데...그러면 신경쓰고 다니세요..옷차림땡운이 아니라 모르는 사람이 인사하니 당황해서 그런것 같은데요..

  • 8. 아파트 엘리베이터...
    '13.7.12 8:31 AM (218.234.xxx.37)

    저희 아파트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인사해요. 설령 모르는 얼굴이어도... 가벼운 목례를 할 때도 있고..
    내가 먼저 인사 안해도 다른 사람이 먼저 인사하면 답인사는 하죠.. (이 아파트 이전의 아파트에서도 그랬고..)

    한국은 당연히 인사 안한다..라고 윗분이 아주 확신에 차서 말씀하시는 것도 이상..

  • 9. 존심
    '13.7.12 8:32 AM (175.210.xxx.133)

    저기요님
    우리나라도 보통 이사오면 벌써 이삿짐 거들어 주고
    떡돌리고 하던 문화였습니다.
    언제부턴가 아파트 문을 닫아 걸고 코쿤족들이 되어서 그렇지...

  • 10. 원글
    '13.7.12 8:46 AM (115.143.xxx.30)

    옷차림 말한건 같은 날 오전에 학회참석차 일종의 성장을 하고 나섰을 때 마주치는 모든 분들께 인사했지만 (네,한국서 태어나고 살았지만 외국서 학위받고 자리잡고 일한 시간이 길다보니 모르는 사람끼리 인사는 가급적 하지않는 것 잊었긴 했죠) 모두 즐겁게 받으시더라구요..
    근데 그 엘리베이터에선 넘 생뚱맞길래.. 뭐 제 후줄근한 츄리닝 탓인가 했어요.. 연세 있는 분도 아니고 애 둘 픽업해오던 아마 애영유엄브맘 정도 되는 분.

  • 11. 원글
    '13.7.12 8:48 AM (115.143.xxx.30)

    모르는 사람이 인사한게 아니고 주민만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및 통로였어요.. 암튼 잘 알겠습니다..

  • 12. ...
    '13.7.12 8:49 AM (182.219.xxx.140)

    대부분 인사안하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주상복합이면 층수도 세대수도 많아 주민인지 모를 수도 있고...
    자주 보던 이가 아니면 낯선사람이어서 경계도 하고...
    방학동안 잘 지내다 가세요

  • 13. ...
    '13.7.12 8:58 AM (61.83.xxx.26)

    원글님께서 웰컴투코리아.. 이것만 안쓰셨으면 되는일..

  • 14. 저두 잊었었어요
    '13.7.12 9:07 AM (183.102.xxx.89)

    저두 제 반평생을 외국서 살다와서 기억이 안나구 몰랐어요. 자꾸 자동인사를 하게 됐는데 저를 위아래로 훑고 한국문화 알고 나선 이제 인사 안해요. 이제부터 하지 마세요 괜히 상처받아요.

  • 15. 저기요님
    '13.7.12 9:10 AM (115.143.xxx.30)

    다른 얘기지만,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라,좋든 나쁘든.. 그 얘기가 이 맥락에 무슨 관련 있는지.. 알려면 제대로 알고 인용하시기를..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정도가 이 상황에 맞는 듯 싶네요.

  • 16. 캬바레
    '13.7.12 9:23 AM (210.105.xxx.253)

    쓰레기버릴땐 누구나 그런차림이죠 그게 외국식인가?
    그냥 낯선사람경계한다 생각하세요

  • 17. 사실
    '13.7.12 11:38 AM (211.192.xxx.155)

    도우미 아줌마인지 알았나? 그런 생각 했어요.

    제 지인의 부모님이 대형 빌라로 이사 갔는데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곳에서 어떤 중국인 가정부가 접근해서 얼마 받냐고 물어봤다는데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코리아라고 일반화 하시진 말아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201 당일입대 당일제대라른 신기원을 만든 새누리당 의원님! - 펌 2 참맛 2013/07/12 1,029
273200 표창원 교수님 나옵니다... 2 타임라인 2013/07/12 1,004
273199 의료실비보험 좋은상품 추천해주세요 5 보험 2013/07/12 1,083
273198 아메리카노 두잔 마시고 밤을 꼴딱 샜어요 12 커피 2013/07/12 2,365
273197 장아찌 1 궁금이 2013/07/12 669
273196 7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7/12 585
273195 주말 아침엔 뭘 드시나요? 남편 아이땜에. 9 아 제발 2013/07/12 2,728
273194 김연아에 대한 외신들의 기사,인터뷰들 10 그녀는 여신.. 2013/07/12 4,216
273193 길냥이 중성화문의 9 길냥이 2013/07/12 1,313
273192 주민의 이런 행동? 17 시차 2013/07/12 1,745
273191 백제문화 보니까 진짜 후덜덜한 수준이더군요. 18 최고 2013/07/12 4,224
273190 지지리도 못나게...(일기..싫으신준 패쓰) 5 옛추억 2013/07/12 1,013
273189 시판 간장, 고추장, 된장의 갑은? 14 마트 2013/07/12 3,814
273188 자녀에게 돈쓸때 뭐라고 하시나요? 11 firenz.. 2013/07/12 2,353
273187 냉동 그린빈이요.. 조리법은 어떻게 해요? 3 ... 2013/07/12 16,974
273186 사주궁합봤는데 4 바보 2013/07/12 1,913
273185 저녁때 교촌치킨 먹었어요 3 식탐대박 2013/07/12 1,704
273184 h&m 브랜드 원피스 사이즈 문의 4 미역국 2013/07/12 2,472
273183 30대 초등젊 은 엄마들은 같은반 40대 엄마들 보면 무슨생각.. 11 세월 2013/07/12 5,089
273182 항상 한술더뜨는사람 2 2013/07/12 1,258
273181 카드 수수료 카드 2013/07/12 546
273180 신혼부부 빌라전세에서 시작하는 경우... 8 히히 2013/07/12 3,546
273179 비듬냄새 없애는 방법없을까요? 5 ㅇㅇ 2013/07/12 1,869
273178 아이들 핸드폰을 몰래 확인해보나요? 4 초딩맘 2013/07/12 1,197
273177 남들이 쓰는 호칭에 신경쓰는게 더 이상해요 17 ... 2013/07/12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