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위한테 '쟤, 걔' 하는 장모.. 괜찮은건가요..
예를 들어 저희 집에 오시면 저한테 " 쟤한테 물어봐라" "쟤는 내일 나가니?"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저랑 전화 통화 할때도.. "걔 들어왔니" ..
보통 x서방.. 또는 xx아빠.. 이렇게 부르지 않나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ㅠ
1. ...
'13.7.11 10:36 PM (180.64.xxx.141)엄마가 무척 경우 없습니다.
2. ......
'13.7.11 10:37 PM (175.182.xxx.85) - 삭제된댓글친정어머니니까 말씀드리세요.
사위에게 얘 쟤 하는 거 듣기 거북하다고요.
내가 듣기 싫으니 ..서방으로 불러 달라고요.
그리고 원글님도 어머니와 이야기 할때 남편을 자꾸 ..서방으로 지칭하세요.
'걔 들어 왔냐?'
'..서방 아직 안들어 왔어요 '이런 식으로요.
자꾸 듣다보면 익숙해져서 고치실 수도 있죠.3. 에구
'13.7.11 10:40 PM (211.222.xxx.167) - 삭제된댓글사위는 장모님이 그런식으로 자기를 부르는거 아시나요?
우리 남편같으면 아마도 두번다시 장모님얼굴을 안보고산다 할꺼같은데요
친정엄마께서 아주 잘못하시는거예요 어떻게 사위를 그런식으로 부른답니까?
장모가 사위를 그런식으로부르는건 보도듣도 못했네요4. 남편분
'13.7.11 10:41 PM (1.227.xxx.38)진짜 싫겠어요
얼마동안 그렇게 부른건지...
원글님이 빨리 나서서 고치세요5. ....
'13.7.11 10:41 PM (211.202.xxx.94)집집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원글님 듣기에 거슬린다면 고쳐달라 하시면 되죠 뭐. ^^6. ???
'13.7.11 10:43 PM (59.10.xxx.128)진짜 몰라서 물으세요?
가정교육 못받은 티나요7. ...
'13.7.11 10:45 PM (182.222.xxx.141)시부모가 며느리 보통 그 정도로 지칭하지 않나요? 사위도 자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편하게 해라 하시던데요?
8. 입장
'13.7.11 10:45 PM (112.171.xxx.63)바꿔 시어머니가 원글님을 보고 그렇게 부른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남편분이 그렇게 불리는 것을 안다면 몹시 불쾌할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존중하는 만큼 존중받더라구요...9. ㅇ
'13.7.11 10:45 PM (125.129.xxx.139)무식해보이고 술집잡부 같은 싸구려 느낌이 날 것 같아요
10. ??
'13.7.11 10:46 PM (121.134.xxx.251)시어머니는 며느리한테 얘 걔 하잖아요...그건 괜찮고
장모가 사위한테 그러면 안 되나요?
무슨 서방이란 호칭이 좋은가요? 그놈의 이상한 호칭인 김서방보다
얘가 더 낫네요...
그보다는 이름부르는 게 더 보기 좋고요.
애가 있으면 누구아빠도 뭐 괜찮구요..썩 좋은 건 아니지만요..11. ...
'13.7.11 10:52 PM (182.222.xxx.141)이 아이 저 아이 그 아이 줄여서 얘 쟤 걔 아닌가요? 자기 자식이건 며느리 사위에게 못 할 표현은 아닌 듯 한데요. 예의는 엄청 따지시면서 엄마 버릇 고치라는 건 또 뭔지..
12. 프린
'13.7.11 10:55 PM (112.161.xxx.78)글쓴님 가만있으세요?
사위 며느리가 자식이기도 하지만 손님이기도 하죠
어따대고
시어머니가 그리 부름 좋으세요
결국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그리불러도 장모가 사위를 그리불러도 아들 딸이 해결봐야죠
전 우리 시어머니가 그리 부르시면 기분 많이 나쁠거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부를때 남편도 기분 나쁠테구요13. ...
'13.7.11 11:09 PM (61.77.xxx.9)님 남편 듣는데서도 그리 말하시나요?
남편에게 님 어머니 우습게 보이고 싶지 않으시면
고치시도록 단호하게 말씀드리세요.14. 설마
'13.7.11 11:14 PM (125.180.xxx.227)듣는데서는 안하시겠죠??
정말 경우없는 장모님이라..15. 열폭은 아무때나 들이대네
'13.7.11 11:56 PM (121.134.xxx.251)윗님...열폭은 이 상황에선 맞는 말이 아니네요...
드라마만 봐도 얼마나 많이 나와요?
며느리지창할 때 쟤 걔 거리잖아요...심지어 직접대고 얘 하잖아요..인기 있었던 드라마
그 제목이 넝굴째 굴러 온 당신인가?에서 윤 여정이 며느리 김 남주한테 직접대고 얘 하잖아요.
자기남편이나 딸들한테 며느리지칭하면서 쟤 걔 맨날 그랬잖아요. 그 때 그 것 때문에 욕하는 분 아무도
없던데요...82에서...??
실제로 그런 분들 많구요.
장모가 그랬다고 왜 다른잣대를 들이대는 지...??
더구나 직접 사위한테 얘 했다는 게 아니고 딸한테 지칭했다잖아요.16. ..며느님들@@
'13.7.12 12:04 AM (118.176.xxx.157)시어머님이 "쟤...걔...얘" 라는 소리 듣는 분들 이 같은 처사를 속으로만 끙끙 앓지 마시고 남편한테라도 드러내세요. 시어머니가 쟤 걔 라고 칭하는거 아주 기분나쁘다구요. 그리고 우리엄마(장모)가 당신한테 그렇게 하면 기분좋겠냐고 꼭 물어보세요. 저도 같은 처지지만 장모든 시모든 며늘 자식 사위에게 저런 호칭쓰는거 무식한거 인증한거 입니다. "나도 듣는데.뭘 그러냐".이러지 말구 이건 잘못된거라고 꼭 인지시키시길 바랍니다.
17. 저희 시어머님..
'13.7.12 2:32 AM (125.180.xxx.206)시어머님이 사위한테 그러세요..
딸하고얘기할때 "ㅇㅇㅇ(이름)는 저녁먹고오니?"
딸이 남편흉보면.."걔는 왜그러니"
사위앞에서는"ㅇ서방 밥먹었나?"
경우없어보이고..무식해보여요..
저없을때는 저한테도그러겠다싶어요..ㅋㅋ18. 남의 엄마지만 싫다
'13.7.12 7:58 AM (58.225.xxx.34)저는 제부가 어린 제 여동생들
처제 글자 떼고 이름으로 말하는 것도 싫던데요
손아래 처제라고 그러는지
예를 들면 "영희처제" 라고 하지않고 "영희"가 어쩌고 하는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