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이 큰 부부싸움을 하셨어요

이무슨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13-07-11 10:46:12
어머님이 어떤 자랑심한 친구 (아들이 돈 잘 벌어서 며느리 집에 있는데 그 친구분이 맨날 우리 아들은 나한테 돈 많이 주고 며느리 살림 넘 잘한다 칭찬) 가 있는데
이 친구 때문에 절 못마땅해 하신대요. 아버님 말씀에 따르면... (전 대학원 나오고 전문자격증 있고 계속 일해요)

그리고 아버님한테도 불만이 많은데
아버님이 절 두둔하다가 큰 싸움이 벌어져서
결국 어머님이 내 집이니까 나가라고 들어오면 고소한다고 그랬대요.
그리고 미안해서인지 오늘 아침을 차려주셨다고...

남편 결혼후 아버님을 매일밤마다 괴롭히고 폭언했대요.
일주일에 하루정도 안 그랬대요.
아버님에 대한 불만은 집안일에 관심이 없고 본인이랑 시간을 안 보내려고 하고 며느리를 감싸고 돈다. 이런거라 들었어요.

아버님은 갈등회피적인 성격이세요.
반면 어머님은 좀 경계성인격장애 같고요.
친구가 그 자랑심한 친구 한명인데 그 친구가 계속 아들며느리 데리고 살아라 직장다님 뭐하냐 여자가 알뜰하게 살림하고 애 잘 키워야지 하면서 은근 비하하고
(절 좀 질투하는듯... 제가 딱 들었을때 와 하는 이력서의 소유자예요. 별건 없지만)
어머 그집 아저씨는 그런거도 안해줘? 어머 그집 아들은 엄마가 절에 가는데 기도해달라고 돈도 안줘?? 하면서 이 질투심 쩌는 분한테 부채질하고 있는듯...
어머님은 집에 와서 모든 사람한테 짜증내시고요.

일단 시부모님 두분은 글케 사시겠죠 계속?? 저희는 어떻게 할까요?? 거리를 두고 싶은데 거리두면 엄청 보복하세요.
IP : 175.223.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제
    '13.7.11 11:14 AM (182.212.xxx.69)

    보복?? 어떤?
    더 소중한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 정든 남편과 자식들인데 안타까울뿐..
    나이든분 바꾸려는거 제일 어려운 일이잖아요..
    냉정하게 상관않겠다..이러세요.
    비교하면 인생 비참.. 그렇게 사셨는데도 모르실까..

  • 2. 두분
    '13.7.11 11:25 AM (175.182.xxx.143) - 삭제된댓글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에 한번 신청 해 보는 거 고려해보세요.

  • 3.
    '13.7.11 1:27 PM (211.225.xxx.38)

    시부모 두분다 성격이 극단적인 면이 많은듯..
    시부 회피형, 시모 경계형...
    부부가 너무 안닮았어요...그러니 뭔일이든 싸움이 붙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242 휴가때 입을 저렴이원피스 사고싶은데ᆢ 1 ** 2013/07/25 969
279241 220.70 글에 답 좀 달지 맙시다 1 ㄷ ㄷ 2013/07/25 911
279240 생중계 - 35일차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2 lowsim.. 2013/07/25 923
279239 세탁기에다 오늘 이불을 빨았는데요~~ 9 어휴 속상해.. 2013/07/25 3,589
279238 여름 방학 초1 볼만한 공연 추천 부탁드려요 2 방학 어떻게.. 2013/07/25 662
279237 고양이 3일정도 혼자 둬도 될까요? 7 냥이 2013/07/25 2,562
279236 혹시 베란기때도 먹을께 땡기나요? 4 .. 2013/07/25 1,123
279235 좋은 프로그램 많은거 같아요 스핑쿨러 2013/07/25 629
279234 경찰청 CCTV 이후 ‘12‧16 그날’ 패러디 재주목 2013/07/25 621
279233 초6딸아이 기말고사에서 올백을 받았어요 4 2013/07/25 2,201
279232 정청래, 경찰청 CCTV 공개…“언론 나갔단 국정원 큰일나 6 ㅁㄴ 2013/07/25 1,624
279231 아버지꿈에 돌아가신 형들이 자꾸 보이신데요 걱정 2013/07/25 1,554
279230 혹시 군산가시는 분 계시나요? 7 반지 2013/07/25 1,402
279229 하나 궁금한게 있어요. 5 정말 2013/07/25 961
279228 강아지 셀프미용 하시는 분~ 8 궁금 2013/07/25 3,517
279227 입주 청소 짜증나요 어린 2013/07/25 1,036
279226 [원전]“후쿠시마원전 오염제거 비용 최대 57조 2,508억원”.. 참맛 2013/07/25 1,031
279225 잠실,송파,석촌,가락시장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5 지키미79 2013/07/25 2,619
279224 강남구청역 쪽에서 위튼버그 같이할 4-5학년 학생 찾아요~ 궁금이 2013/07/25 1,480
279223 펌글) 주진우... 이제 취재하고 싶습니다 7 ... 2013/07/25 1,911
279222 [원전]아직도 코끼리 다리 짚는 듯한 진단이나 내놓는 日원전기술.. 참맛 2013/07/25 879
279221 황금의제국에 나오는 경제용어들.. 4 ㅇㅇ 2013/07/25 1,599
279220 악동뮤지션 좋아하는데, 금요일에 강남역 무료콘서트하는데 보러갈까.. 옥쑤 2013/07/25 1,265
279219 면세점에서 시계를 구입했는데.. 4 =_= 2013/07/25 1,709
279218 그것이알고싶다 방송한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 관련해 홈피에 누가 .. 27 궁금 2013/07/25 24,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