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지나물 짱!!!

... 조회수 : 5,123
작성일 : 2013-07-10 12:25:25
전에 자게에서 가지나물 맛있다고 해서
가지를 4개 사왔어요.
우리 가족은 가지나물을 안먹어요.
저도 물컹거리는거 안좋아하구요.
그런데 가지 잘라 렌지에 돌리고
살짝 짜서 마늘다진거 참기름 깨 조선간장 부추
넣어서 조물조물 무쳤더니 진짜 맛있어요.
심심하게 무쳐 밥 두공기 뚝딱 했습니다.
저도 나이가 든건가요.
안먹던 나물류 짱아찌류
다 맛있어요.ㅎ
IP : 119.64.xxx.2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지나물
    '13.7.10 12:28 PM (125.179.xxx.18)

    원래 맛있어요ᆢ이제서야 맛을 아셨다니! ㅋ

  • 2. 식구
    '13.7.10 12:29 PM (222.238.xxx.62)

    저두좋아하는데 식구들이 안좋아해서 한동안 안먹다 동네분이 주셔서 간만억 먹었더니 넘맛있네요 앞으로 혼자라두 종종 해먹어야겠어요

  • 3. 나도 해볼테야
    '13.7.10 12:30 PM (58.225.xxx.34)

    기름에 뽂은 거보다 칼로리 조절 하셨네요
    피자 치즈얹어 와인안주로도 .. 맛있고 예쁘더군요

  • 4. 해바라기
    '13.7.10 12:31 PM (123.109.xxx.174)

    가지전도 맛있어요

  • 5. //
    '13.7.10 12:34 PM (1.247.xxx.26)

    어렸을때는 그 맛을 몰라서 안 먹다가
    나이들어서 가지나물을 좋아하게 됐네요
    하지만 남편과 애들이 안 먹는 음식이라서 자주 안해먹게 되는데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
    마트가서 사다가 저녁때 해먹어야겠어요

  • 6. 저는
    '13.7.10 12:3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 흐물흐물한 가지나물 어릴때부터 좋아했어요, ㅋㅋㅋㅋ
    식구들은 안먹네요

  • 7. ^^
    '13.7.10 12:39 PM (1.177.xxx.116)

    우리들이 좋아하는 그 가지의 물컹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혹시 가족들이 그 물컹거림과 국간장 특유의 콤콤한 향(?)을 싫어하시는 거라면 이렇게 한 번 해서 드셔보셔요.

    1. 우선 가지를 적당히 손가락 크기 정도로 자르셔요.
    ( 원래 크기를 서너등분 하시고 그 토막들은 6-8등분 하시면 먹기 좋은 크기가 될겁니다. )

    2. 약간의 소금을 뿌리고 물을 조금 흩뿌려서 절인다.
    ( 나중에 또 간장으로 볶을테니 소금을 많이 쓰지 않아요. 소금 약간으로 절이다보니 시간이 좀 걸려요.
    1시간 정도 절이시면 될 듯 합니다. 약간씩 구부러지는 정도면 돼요.)

    3. 물기를 꼭 짜서 둡니다. ( 면보도 괜찮고 그냥 손으로 짜셔도 돼요.)

    4. 기름 두른 팬에 마늘 넣고 볶다가 가지를 넣고 볶습니다.
    거기에 간장 , 물엿을 넣고 볶다가 고추 넣어 같이 볶아주고 나중에 양파도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물기를 짰다 싶어도 물기 있으니 간장 대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셔도 돼요.
    ( 이건 조리도구나 요리 하는 는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 좀 다른데 전 절임을 소금으로 해선지
    간장의 맛이 좋아서 간장으로 볶아요.)

    뚜껑 열고 계속 볶으시고 처음엔 물이 없어도 나중에 채소에서 물이 나오니 계속 마를때까지 볶으셔요.
    양념물이 완전히 가지와 채소들에 배일때까지 볶으신 후 깨소금 참기름 원하시면 넣으면 돼요.



    이렇게 해서 내놓았더니 가지 안쳐다보던 가족들 다 맛있다고 잘먹엇구요.
    간 쇠고기에 간장, 마늘, 후추, 약간의 설탕으로 30여분 밑간하셔서.
    그거 따로 볶고 위의 순서로 채소들 볶은 후 나중에 함께 섞어서 같이 볶아낸 후 내시면 남자들도 정말 좋아해요.

  • 8. 저도
    '13.7.10 12:41 PM (124.51.xxx.155)

    나이 먹으니까 좋아지네요, 근데 우리 집 식구들은 아무도 안 좋아하고... 가지나물 하면 저 혼자 다 먹습니다. ㅠㅠ

  • 9. 가지나물, 저도참 좋아하는데요
    '13.7.10 12:55 PM (59.187.xxx.13)

    {가지볶음}도 해봐야겠네요.
    밥 먹고 싶네요.
    막 먹고 돌아섰는데...쩝

  • 10. 호...
    '13.7.10 1:08 PM (211.210.xxx.62)

    좋아하시는 분들 많네요.
    남편이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매번 하는데 당췌 맛을 모르겠어요. 좀 더 나이들면 입맛이 변하려나요.

  • 11. 가지나물은 싫은데
    '13.7.10 1:09 PM (180.65.xxx.29)

    튀김이나 전은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요

  • 12. ㅡㅡㅡㅡ
    '13.7.10 1:10 PM (211.36.xxx.30)

    해봐야지!저도 가지 좋아라 하는데 남편은 물컹거린다고 싫어하거든요...

  • 13. 가지전
    '13.7.10 1:15 PM (14.55.xxx.30)

    가지를 납작납작 하게 썰어서 마른 가루 묻힌 다음에 물에 풀어놓은 튀김가루 듬뿍 발라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지지면 겉이 바싹한게 아주 맛있어요.

  • 14. ...
    '13.7.10 2:03 PM (119.67.xxx.235)

    가지요리! 저장합니다

  • 15. 모카커피
    '13.7.10 2:08 PM (39.115.xxx.143)

    감사합니다

  • 16. 가지밥도 맛있어요~
    '13.7.10 2:45 PM (125.177.xxx.190)

    쌀위에 가지 아무렇게나 썰어서 얹어 밥하세요.
    물양은 평소보다 약간 적게 잡으시구요.
    밥풀때 가지랑 휘휘 섞으면 가지가 다 뭉개지거든요.
    거기에 양념장 넣어 비벼드세요. 진짜 맛있어요. 저도 오늘 해먹을거예요.^^

  • 17. 파란하늘보기
    '13.7.10 3:21 PM (58.122.xxx.33)

    ^^ 저는 그 물컹거리는 맛때문에 먹어요. 무지 맛있죠.
    집간장으로 무치면 따봉. 고추가루도 넣어요.

  • 18. ..
    '13.7.10 4:34 PM (175.115.xxx.234)

    가지밥.가지나물 감사해요

  • 19. 하늘
    '13.7.10 7:19 PM (116.41.xxx.69)

    저도 오늘...

  • 20. ....
    '13.7.10 7:42 PM (125.131.xxx.186)

    텃밭에서 딴 가지가 냉장고에 대기중인데 레시피 감사합니다 ^^

  • 21. ...
    '13.7.10 9:47 PM (220.76.xxx.70)

    저도 저장

  • 22. 저장
    '13.7.10 10:51 PM (122.34.xxx.141)

    저도 저장합니다

  • 23. malvern
    '13.7.11 12:07 AM (223.33.xxx.163)

    와~~저도 요새 가지에 푹 빠졌어요.
    레시피 고맙습니다^^

  • 24. ...
    '13.7.11 11:21 AM (116.41.xxx.8)

    콩나물은 무침보다 볶음을 잘해먹는데
    가지는 꼭 무쳐먹기만 했는지....오늘저녁메뉴는 가지볶음으로 정했네요
    저도 레시피 감사해요^^

  • 25. 가지가지
    '13.9.9 10:38 PM (124.50.xxx.173)

    정말 가지요리가 가지가지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230 동네엄마들 싸움에 머리아파요 10 에긍 2013/07/25 7,482
278229 이런 아내 어떠세요? 38 =.= 2013/07/25 13,057
278228 정신과 관련 상담 보통 진료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1 우울증관련 2013/07/25 989
278227 집에서 휴가 보내기..좋은 아이디어 있으신가요? 7 8월 휴가 2013/07/25 4,717
278226 檢, '원전부품 증빙서류 위조' 30여개 업체 압수수색(종합) 세우실 2013/07/25 891
278225 여기 보면 사춘기 자녀 얘기 7 ?? 2013/07/25 1,716
278224 좋은 천연염색제 뭐가 있을까요?. 3 염색 2013/07/25 1,352
278223 곤드레밥 양념 어떻게 만드나요? 5 양념장 2013/07/25 6,294
278222 남대문 안경점이요.... 2 안경...!.. 2013/07/25 4,293
278221 이솔 화장품 쓰시는 분 계세요? 2 콜라보레이션.. 2013/07/25 1,467
278220 남편비위맞추기 힘들어요 9 속상 2013/07/25 2,548
278219 떡볶이에다가 쫄면포장하면 불까요?? 3 ㅇㅇㄴㄴ 2013/07/25 1,223
278218 아토피 아이 병원가면 뭐 처방해주나요? 4 랄랄라 2013/07/25 1,166
278217 PT 받는 날이랑 그날이 겹치면 1 피티 2013/07/25 1,950
278216 언어치료받는 느린아이키워요 6 느린아이 2013/07/25 3,023
278215 발바닥 사마귀(?)로 고생 중입니다. 5 여름이야기 2013/07/25 2,589
278214 어떻게 하면 마음이 편해질 수 있을까요? 2 불안 2013/07/25 833
278213 아이허브 유산균 1 자두 2013/07/25 2,357
278212 국정원 수사 경찰 "지금 댓글이 삭제..잠이 와요?&q.. 1 샬랄라 2013/07/25 1,045
278211 여섯살 딸아이 영어 하나도 안했는데 추천해주실만한게 있을까요? 5 앙이뽕 2013/07/25 1,093
278210 억울한 뺑소니...자진신고 해야할까요? 15 ㅠㅠ 2013/07/25 7,174
278209 초6여 수학의 문제점 조언 좀여... 3 선인장 2013/07/25 832
278208 국정감사 라이브 주소 증거조작 2013/07/25 858
278207 르알래스카 빵이여~~여기거 맛은 좀 어떤가요 5 르알래스카 2013/07/25 1,936
278206 인천공항 더방이라는 매장 4 ... 2013/07/25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