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혼내고 학교 보내고나니 아주 우울한 아침입니다..

우울한아침 조회수 : 2,233
작성일 : 2013-07-10 11:13:39

아이 혼내고 학교 보냈어요...

받아쓰기 시험보는 날이라 한번 써보고 학교가자했는데...

한 글자가 틀려서 이거 틀렸으니 다시 쓰자~했더니(부드럽게 말했습니다..근데 아이는 왜 자기한테 화를 내면서 말을하냐고 하면서..)

막 신경질을 내고..화를내서......저도 폭발했네요..

틀린거 지적을 해줘야 학교에서 시험보는데 안틀리지않냐!!!학교 가지마라!!집에만 있어!!!나도 너 학교 데려다주기힘들다!! 아이는 울고불고.......................힘든 아침이었습니다..

지각 아슬아슬하게 피해 늦게 학교 데려다주고..오는길에..

가방메고 들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이 생각나 괴롭습니다............

나는 너무 모자란 인간입니다........

남들은 우리 아이 너무 순하다고..다들 잘생긴 아무개라고 칭하는 그런아이인데.........

보잘것없는 제가 분에 넘치는 아이 낳고 키우면서...감사할줄모르고..아이를 힘들게하네요..

IP : 110.35.xxx.2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13.7.10 11:16 AM (175.201.xxx.138)

    맞아요 그런 날은 아이 올 때 까지 너무 너무 울적하고 그렇죠.
    저는 그 감정이 너무 싫어서 웬만하면 아침엔 애 한테 큰소리 안내고 잔소리 안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요.
    사실 애들은 그러고 학교가면 또 금방 잊는 모양인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요,
    이따 오면 그냥 싹 잊고 안아주고 맛있는거 주세요.

  • 2. //
    '13.7.10 11:17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에궁 받아쓰기 뭐 별거라고 아침에 학교가는 애 붙잡고 시키셨어요? 고작 한개 틀린거를..
    님은 부드럽다고 생각했는데 듣는 아이입장에선 말투가 그닥 부드럽지만은 않았나보네요.
    나중에 오면 잘 달래주세요.

  • 3. 그럴때마다
    '13.7.10 11:18 AM (125.186.xxx.25)

    저는
    아이랑 갈등이 있고 애가 내의도에 안따라와줄때

    정말 속은 부글부글 타오르지만 마음속으로 참을인 3번을 외치며

    "그래 안아픈게 어디냐 그것만으로도 감사하자 "

    이렇게 외쳐요
    방송같은데 보면 정말 아픈애들 너무 많더라구요
    그 아픈애들 데리고 하루하루 눈물속에 사는 엄마들에 비하면
    그래도 우리의 삶은 나은거다 하는 생각을 해보면
    좀 화가 가라앉긴 하더라구요

  • 4. ㅎㅎ
    '13.7.10 11:18 AM (125.140.xxx.76)

    그럴 수도 있죠 뭐.
    엄마도 사람이잖아요.

  • 5. ^^
    '13.7.10 11:25 AM (211.234.xxx.226)

    자주 그러시지는 마세요. 악감정 생길듯... 저도 받아쓰기 시험 있을땐 아침에 한번 써보고 보낼까? 하는 배움이 있는 글이네요.. 그냥 전날 빡시게 시키고 아침엔 그냥 가볍게 보내거든요. 학교 들어가는 뒷모습만 봐도 가슴 아픈 초딩 1학년이라서요.

  • 6. 저도
    '13.7.10 11:2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가끔 생각합니다.
    어디가서 부모교육이라도 받아야 하는건 아닐까
    내가 저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걸까
    가끔씩 엄마자격이 미달인거 같아 우울해져요.

  • 7. ..
    '13.7.10 11:27 AM (122.40.xxx.41)

    부드럽게 말했습니다..근데 아이는 왜 자기한테 화를 내면서 말을하냐고 하면서..

    라고 했다니.. 평상시 엄마가 자주 화를내면서 말을 하신거네요.
    엄마는 아니라고 해도 애들은 금방 느끼거든요. 말투에 정말 민감해합니다.

    평소 말투에 신경 많이 쓰시고..
    아침에는 그냥 맘 편하게해서 잘 먹이고 학교만 보내주세요

  • 8. 받아쓰기
    '13.7.10 11:31 AM (1.229.xxx.115)

    울아들 빵점에 20~30점이 대부분이고
    70~80점은 아주 훌륭한 점수였습니다.
    지금 중1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물론 잘 받으면 아이도 엄마도 좋지만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요.
    물론 저도 많이 속상했죠
    지나고나니 괜찮다 하지만 그때는 모르죠

  • 9. 은빛여시
    '13.7.10 11:45 AM (112.184.xxx.111)

    토닥 ~토닥 ~~ 아이들이 혼내고 맘아파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면 좋으련만 ....

  • 10. 초등1
    '13.7.10 11:53 AM (121.175.xxx.156)

    울아들 고딩인데. 울아들 초등학교에서는 1학년 때 받아쓰기 시험 없었습니다. 2학기되어서 5번정도 경험했을 정도...
    지금 울 아들 글쓰는게 쉽다고...

    초등 받아쓰기 한두개에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시지말고 여유를 가지세요.
    초등아이들이 너무 경쟁하려고만해서 모둠으로 무얼하는게 어렵다고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564 지금 너의목소리에 나오는 음악 신승훈 목소리 아닌가요?? 4 .. 2013/07/10 2,054
275563 싫은사람을 상대해야할때 요령(?)같은게 있을까요? 4 .. 2013/07/10 2,750
275562 남편의 예쁜 말 1 201208.. 2013/07/10 1,139
275561 한글2007무료다운 5 받을수있나요.. 2013/07/10 7,369
275560 지금 4대강 대운하 얘기 나오는 것... 3 2013/07/10 1,774
275559 남편이 대장내시경 약을 먹었는데 반응이 없데요.. 2 .. 2013/07/10 13,796
275558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 저렴이 시트팩했는데 얼굴이 금방 환해졌어요.. 8 씨트팩 2013/07/10 3,481
275557 김어준 귀국, "최고권력자 비자금 찾은 것으로 판단된다.. 37 샬랄라 2013/07/10 7,090
275556 뷔페에서...음료수나 우유 넣어놓은 투명유리 수돗꼭지 모양..... 1 음료 2013/07/10 1,998
275555 초등 4학년 학습..조언 부탁드려요. 10 놀래서 2013/07/10 2,252
275554 짐 너의목소리.. 보고계신분? 질문요~ 5 굽신 2013/07/10 2,547
275553 머리카락이 너무 빨리 자라서 돌기 직전이네요 4 화초 2013/07/10 1,968
275552 원어민 영어선생님.. 3 ... 2013/07/10 1,615
275551 겨드랑이 멍울이 생겼어요.어디과를 가야될까요? 4 갑자기 2013/07/10 3,215
275550 부침가루가 없어요 뭘로 대체해야하나요? 6 .... 2013/07/10 2,764
275549 제가 그렇게 잘못 하는걸까요? 언제나그자리.. 2013/07/10 1,034
275548 가든파이브에 있는 가구점 몇시에 문열어요? 1 미즈박 2013/07/10 1,382
275547 발리여행 숙소문의요^^ 샴푸의요정 2013/07/10 1,069
275546 중학생들 시험 쉬웠나요? 1 학부모 2013/07/10 1,500
275545 김어준 오늘 귀국했대요!!! 15 꼼수 2013/07/10 2,760
275544 이과논술쪽으로 대학가는애들 토플필요해요? 5 다시한번 2013/07/10 1,384
275543 순천 여수 여행기 7 여행 2013/07/10 4,027
275542 수학의 정석 무료 인강 1 수학 2013/07/10 6,645
275541 요즘 TV 광고들 좀 이상하지 않나요? 6 내가늙었나 2013/07/10 1,985
275540 더울때 머리를 단발로 자르면 더 더울까요? 2 ... 2013/07/10 2,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