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 결혼한다는 소식들었는데,,기분이 참 묘하네요..
이런 기분뭘까요..
그냥 우울하기도 하고,옛날 생각도 나고..
저..이사람때문에 너무 힘들었었거든요ㅠ
집착도 제가 많이했엇고..
저랑 헤어진지 얼마나됐다고,저랑 헤어진지 8개월만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네요.
이남자,절 사랑하긴 했던건지..
휴..
그냥 술한잔 쎄~하게 할까봐요.오늘.
에이.그깟남자.사랑따위.ㅜ
1. ...
'13.7.9 6:25 PM (180.231.xxx.44)뭐 8개월이면 그나마 양호한겁니다. 파전에 술한잔 하시고 날려버리세요.
2. .ㅈ
'13.7.9 6:26 PM (121.190.xxx.82)ㅜ ㅜ 저도조만간에듣게될거같네요^^
가슴참아플거같아요
동지이자 위로의 말 건넵니다
우리 어떤 누구와 결혼하기위해서 사랑하고 살고있는거아니잖아요?
우리행복하기위해 사는겁니다
지금 이 인연은 행복할 수 없는 인연이라 이렇게 안 이루어진겁니다 .
저도 괴로울것같지만 꾸욱 삼키고 자격증이나따려구요
ㅋ 이러면서 우리가진짜어른이되나봅니다
인생은끝없는 선택의 연속이라하죠
우리 헤어짐역시 하늘의선택이었다돌리고
다음 선택을 위해 바쁘게움직여보아요^^3. 45아지매
'13.7.9 6:46 PM (223.62.xxx.65)나중에 좋은인연만나면
내가 왜그런 남자같지도 않은사람을 좋아했지?
그런날이 꼭옵니다
제가 지금 그렇거든요
사귄시간도 아까운날이 옵니다
꼭 나에게 맞는 좋은인연은 언제나 나중에 나타나지요^^4. 힘내요
'13.7.9 7:06 PM (112.169.xxx.201)나하고는 그렇게 힘들었던 그것이 그 누군가와는 몇개월 만에 되던가
허탈함과 쓸쓸함으로 인해 마음 한켠이 쎄해지겠지만
그깟 남자따위 잊어요...분명 더 좋은 인연은 나타납니다.
힘내요!!5. ...
'13.7.9 7:33 PM (121.166.xxx.157)술값도 아깝도 그 술때문에 망가질 몸도 아깝네요. 그냥 맛있는거 먹고 푹 주무세여
6. ㅎㅎㅎ
'13.7.9 8:17 PM (59.17.xxx.178)마흔도 안되긴했는데.. 결혼을 일찍해서 그런지..
사랑... 그런 거 좀 심드렁해요.
뭐...
그렇죠.
20대시죠? ... 어차피 위로해도 안 들리긴 하겠지만..-저도 20대 때 미혼엔 안들리더라구요-
그게 다... 부질이 없어요.
방황을 오래 하면 오래할 수록 나중에 ... 아 제길... 왜 그단 놈 때문에 시간을 허비했지... 하면서 약이 오르더라구요. 그러니까 심각하게 몸 상할 짓은 마시구요.
대충... 다 시집 장가 가니까 너무 조급해 하지도 마시고요.
맞다... 그 김미경인가 그분이 한말.. 결혼식을 위한 결혼도 마시고..
여튼 인생을 어떻게 하면 내가 행복할 수 있는가 초점을 맞추세요.
결혼 생활이 오래 되긴했는데 나이가 그리 먹지 않아 그런지 뭔가 더 억울하고 좀 억화심정도 많은 사람 댓글였습니다.7. 속사정은 모르는거
'13.7.10 11:29 AM (121.141.xxx.125)꼭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했다기 보단
조건 맞춰 타협해서 결혼했을수도 있죠.
생각하기 나름이니.
님도 그런 결혼 하실수도 있고요.
사실 한국은 이성을 사랑해서 결혼한다기보단
나이와 경제사정, 노후때문에 결혼하는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더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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