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도움주세요ㅡ하지만과 그러나 의 사용차이점

별이 조회수 : 2,209
작성일 : 2013-07-09 17:10:27
아이가 내일 시험에 빈칸 채우기로 나올거 같다는데

도대체 아리송하네요.
빈칸있고 둘중에 맞는 표현법 찾는 문제래요.
도움부탁드려요^^
IP : 14.33.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배웠네요
    '13.7.9 5:15 PM (171.161.xxx.54)

    그러나’와 ‘하지만’을 구분하는 내용으로 교사용 지도서에 다음과 같은 사항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이 상반된 내용일 때
    하지만 : 앞의 내용을 인정하면서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이 대립될 때

    말씀하신 대로 이 내용은 《표준 국어 문법론》(남기심,고영근, 탑출판사, 1995)에 제시되었습니다. 오래 전 책이기는 하지만, 이 어휘의 용법에 대하여 그때와 지금의 문법 체계가 달라지지 않았으므로 이 책의 문법은 문제가 없습니다.

    예로 드신 교과서 문장의 경우를 보면, 실제의 언어생활에서는 두 접속어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6학년 “읽기” 교과서에서는 우리말 접속어가 이어 주는 앞뒤 문장의 성격에 따라 그 쓰임에 차이를 보이는 점을 다루었습니다.
    123쪽의 두 문장을 간단하게 줄여서 예로 들겠습니다.

    (1) 너희는 항상 버릇처럼 한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이다.
    (2) 너희는 항상 버릇처럼 한탄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이다.

    이 경우, 한탄을 한다는 앞의 문장과 그것이 미워하는 마음이라는 문장 사이의 관계를 보면 ‘하지만’이 적합합니다. ‘그러나’를 쓰면 어색한 말이 되고, 정교성도 떨어집니다. 앞 문장의 내용을 인정하면서 그것과 대립되는 내용이 뒤에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그러나’가 쓰인 124쪽의 예문입니다.

    (1) 다른 사람을 위하여 먼저 베풀어라. 그러나 보답을 받지 못해도 원망하지 마라.
    (2) 다른 사람을 위하여 먼저 베풀어라. 하지만, 보답을 받지 못해도 원망하지 마라.

    이 경우, ‘베풀라’는 앞의 문장과 원망하지 말라는 뒤의 문장이 조건 없이 서로 대립되고 있습니다. ‘베풀라’는 앞 문장의 내용은 뒤의 문장에서 인정할 사항이 아니고, 다만 대립되는 내용이므로, 이 경우에는 ‘그러나’가 적합합니다. 만일 이 문장에서 ‘하지만’을 쓰면 글의 의미는 상당히 어색해집니다.

  • 2. 별이
    '13.7.9 5:25 PM (14.33.xxx.210)

    감사드려요.. 대충 감은 잡히는데 설명해주기가 힘들었거든요^^

  • 3. 리턴공주
    '13.7.9 6:06 PM (211.201.xxx.144)

    6학년 국어 시험에 나오더군요

  • 4. 82쿡
    '13.7.9 6:14 PM (220.76.xxx.244)

    짱입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 5. 배우자
    '13.7.9 9:54 PM (175.192.xxx.232)

    하지만 / 그러나 차이점 잘 배우고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202 출산 두달되었어요. 3 뭘까요 2013/07/11 1,998
276201 40대 취업도전하다 떨어졌어요 4 하늘을 우러.. 2013/07/11 5,266
276200 괜찮은 에센스젤을 발견한거 같아요 -_- 2013/07/11 1,586
276199 18평, 18년된 아파트 살까요 말까요 5 2013/07/11 3,438
276198 밤낮 바껴본분 계신가요? 5 ㅠㅠ 2013/07/11 1,970
276197 생리 날짜, 주기 기록하는 어플리케이션요.. 2 초보 2013/07/11 1,820
276196 채널A, 윤경민의 중국 망언 화면 보니 9 ㄴㄷㄹ 2013/07/11 3,020
276195 댓글에보면일기는 일기장에 3 2013/07/11 1,338
276194 시부모님 아침상 메뉴 도와주셔요 9 2013/07/11 3,121
276193 한 할머니가 있어요. 7 음.. 2013/07/11 2,362
276192 궁금해요~ (중고대학생의 용돈) 아쌈티라떼 2013/07/11 1,091
276191 너에게 닿기를 ㅡ만화 보신분.. 3 자두 2013/07/11 1,630
276190 김밥을 싸놓으면 밥이 너무 꼬들해져요 8 ㅇㅇ 2013/07/11 2,374
276189 연예인 자주 보시는분들 실물이 어때요? 69 글쓴이 2013/07/11 84,105
276188 뷔페 음식 먹고나면 너무너무 갈증이 나요. 5 궁금 2013/07/11 3,769
276187 그러면 시댁이나 어르신들앞에서 남편지칭할때 뭐라고해요? 29 .... 2013/07/11 8,872
276186 중국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47 ... 2013/07/11 20,260
276185 오로라공주 매니저 멋있나요? 22 ㅎㅎ 2013/07/11 3,323
276184 제주도 청운식당이란데 가보신 분~~~ 4 2013/07/11 4,779
276183 초등4학년 수학이 그렇게 어렵나요? 5 dlah 2013/07/11 3,333
276182 식기세척기 설치 질문 드릴께요~ ^^; 3 워니아빠 2013/07/11 1,277
276181 열대야 맞죠? 6 지금 2013/07/10 2,144
276180 남편에게 너무 서운해요... 24 서운 2013/07/10 4,565
276179 동상친구간에 8 심리 2013/07/10 1,683
276178 제습기 틀고 문닫고 선풍기 틀었는데 너무 시끄러워요.... 5 어떻게써야 2013/07/10 4,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