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도 없고 돈도 없는 아는 동생
그간의 정을 생각해서 만날때마다 매번 비싼곳에서 밥사주고 했는데..
취직했다고 제밥한번 사주겠다 하는꼴 못봤구요.
남녀관계에서도 남자가 직장이 없거나 여자가 더 많이 벌어서
데이트비용 여자가 부담하는 경우에도
남자가 취직하거나 형편이 나아진다고 해서 남자가 돈쓰는 경우도 못봤어요.
(잘나가게 됐다고 헤어지자고 안하면 다행)
얼마전에 82베스트에도
동생한테 어려울때 잘해줬는데
이제 형편도 나아졌는데 전혀 베풀줄도 모르고
여전히 자기손해볼 생각 전혀 안한다고 했던 글도 그렇구요..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제 경험이나 제가 들은얘기로는 사람이 돈이 없는 상황이라고 안쓰는 사람은
있어도 안쓰더라구요ㅠ
근데 이게 내가 스스로 호구를 자처해서 상대편을 그에 익숙해 지게 만든건지..
아님 원래 그렇게 얌통머리 없는 인간이였는데 내가 몰라봤던건지..
불현듯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