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놀러온다고 하면 바로 그러라고 대답을 못해요
오는 건 좋은데 준비가 힘들어서요
청소도 해야 하고 먹을것도 준비해야 하고....
요리와 청소에 자신이 없어서 그럴까요?
그래서 누가 놀러온다고 하면 바로 그러라고 대답을 못해요
친정엄마도 언제 한번 갈께 하면 "우리가 갈께요" 하게 되고요
동생네가 놀러온다고 해도 흔쾌히 오라는 말이 안나와요
요즘은 바로 오라고 하려고 노력하는데 어렵네요.
누가 오면 또 오는대로 잘 먹고 잘 놀고 가게 하는데 오라는 소리가 안나오니.....상대방은 섭섭하겠죠.
와서 자고가야 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고요.
저 같은 분 안 계신가요?
1. 저도 그래요
'13.7.9 2:52 PM (220.76.xxx.244)빈말을 못하는거죠.
그래서 남의 말도 잘 못알아듣지요.
한번 놀러와 소리가 정말 입에서 안떨어지구요
근데 정말 오라고 하고 싶은 사람은 꼭 초대해요.
할수 없죠 뭐 다 내 맘같진 않아요2. 마법사77
'13.7.9 2:53 PM (1.240.xxx.189)저도 그래요..
청소 음식 신경쓰고 스트레스받고
그냥 얼머무리고....말아요..3. ㅇㅇ
'13.7.9 2:54 PM (39.119.xxx.125)그게 평소에 집정리가 잘 안돼있을 때 많이 그러지 않을까요?
특별히 남이 내집에 오는게 너무너무 싫은 스타일이 아니시라면요.
청소를 생활화 하시면 누구 집에 오는 게 훨 마음 편해지실듯해요 ^^4. //
'13.7.9 2:5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누가 오는게 부담스러워요, 친정엄마도 부담스럽기 매일반이구요,
제가 결혼하면서 친정이랑 뚝 떨어져 살다보니 이젠 오고가는게 많이 불편하네요,
누구 온다고 그러면 열심히 청소하고 반찬 만들고,, 잠자리 신경쓰고 이런게 부담이에요,
울 친정도 엄청 깔끔해서 만만하지가 않아요,5. 미리미리..
'13.7.9 2:56 PM (211.179.xxx.245)청소좀 해 놓으면 되고
먹을꺼야 시켜먹으면되고....
친정엄마나 친정동생은 편하잖아요..
저라면 언제든지 오라고 하겠어요6. 상대가 누구냐에따라
'13.7.9 2:57 PM (117.111.xxx.137)달라져요
편한사람인지 불편한사람인지에따라ㅡ7. 꼬마모모
'13.7.9 3:01 PM (222.101.xxx.47)저도 그래요... 저만 그런건 아니었군요;;
8. 저도요.
'13.7.9 3:06 PM (211.210.xxx.62)누가 오면 신경 쓰여요. 힘도 들고요.
주말에 시어머니 오신다고 하셔서 어서 오시라고 했다가 조카들이랑 시동생도 같이 데려간다기에
다음에 오시라고 했어요.
시동생이 깔끔한 스타일이라 책잡히기도 싫고 더운날 대접하고 싫은 소리 듣기도 싫고 해서요.9. ...
'13.7.9 3:13 PM (112.214.xxx.85)사람마다 하고싶은대로 하면 되는데 두세번 거절하면 사람사이가 조금 멀어지더라구요. 침해받는건 싫은데 인간관계 없는게 더 싫어 그냥 반갑게 맞아주는 편이네요^^
10. 원글
'13.7.9 3:14 PM (121.136.xxx.249)동생네도 꼭 가족동반이라 제부까지 오니 부담되요
그래서인지 남의집에 간다는 소리도 잘 안해요
제가 이상한가 했는데 조금은 다행이네요11. 형부제부
'13.7.9 5:04 PM (125.136.xxx.77) - 삭제된댓글맞아요. 자매끼리는 괜찮은데. 조카들도 만나면 반갑구요.
그런데 형부, 제부는 이상하게 부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