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주변엔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들만 ,...

이팝나무 조회수 : 2,642
작성일 : 2013-07-09 12:07:18

먼일인지 모르겠네요.

제 주변엔 만났다 하면 ,몇시간을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들.....

한번은 너무 힘들고 우울한 일이 있어서 , 술친구 좀 돼 달라 전화했는데도

졔 감정이나 기분은 싸그리 무시...지 얘기를 몇시간채 혼자 떠들고 갔네요.

 무슨일인지 ,왜혼자 술마시러 왔는지 묻는게 .상식적인일 아닌가요?

아님 묵묵히 옆에만 있어만 줘도 좋으련만.......

어쩜 그리 타인의 기분이나 ,감정 배려할줄 모르는지들...ㅠㅠ

남자고 ,여자고 다들 그러네요.

 

나쁜사람들은 아니에요. 다들 선량하고 착하죠.

아마 ,자신들의 얘기가 더 급했을수도 있겠지만..참 분위기가 언제나 만나면 그러네요

몇명이나..

물론 저도 ..칭찬 ,잘해주고 ,맞장구 잘쳐주는 타입이에요.

제 성향이 논리적이고 좀 차갑고 ,냉정하기도 하고 ,,문제 해결 제시를 해주는 편이에요

공감능력은 좀 떨어지는 타입이죠.

대신 누가 묻기전엔 제 얘기 잘 안하는 타입이고요.

그들이 말하라고 들어주는 편이기는 해요

물론 ..주고 받고 대화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주구장창.자기얘기만 해대는 사람들....이거 싫다고 짤라버리는 관계를 만들기엔

좋은 점이 더  많은 사람들이거든요. 그들 얘기를 들어주고 오면 참,,기분이 그렇네요.

휴~~

IP : 115.140.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13.7.9 12:18 PM (175.114.xxx.37) - 삭제된댓글

    일방적인 관계는 아닌 듯 해요. 주구장창 남의 얘기만 들어준
    님에게도 책임이 있죠. 그런 관계로 길을 들였으니...
    이상하게 만나면 얘기를 하게 되는 타입과 얘기를 들어주는 관계가
    있긴 해요. 저의 경우엔 저보다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들 앞에선 듣게
    되고...그냥 일방적으로 자기 얘기 늘어놓는 사람들 끝이 없어요.
    적당히 치고 들어가서 내 얘기하며 같이 수다를 떨거나 그냥 끝내야죠.
    잘 들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런 얘기는 현실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말 같아요.

  • 2. 000
    '13.7.9 12:21 PM (218.238.xxx.159)

    들어주니까 계속 하죠.
    글구 님이 자기 말 잘안한담서요 그럼 상대는 들어주는거 좋아하는구나하고
    주구장창하구요. 적당한 때에 끊고 화젤 돌리거나 님도 적당할때 님이야기하세요

  • 3. dd
    '13.7.9 12:25 PM (39.119.xxx.125)

    저도 대체로 많은 경우 들어주는 편인데
    유독 한 친구를 만나면 제가 일방적으로 이야기를하게 되는 친구가 있어요
    제 넋두리, 하소연 하며 찌질거리는 거죠. 그 친구한테는
    근데 그 친구 성향이 지금 원글님이 묘사한 스스로의 모습 그거랑 딱 판박이예요.
    그래선지 제가 막 찌질거려도 그거 한심하게 생각안할 거 같고,
    제가 뭐 조금만 잘해도 막 칭찬하고
    어디가서 제가 한 이야기들 퍼트릴 사람 아니라는 신뢰도 가고...
    암튼 그래서인가 이친구를 만나면 늘 제가 더 많이 떠드는 것 같아요.
    아마도 원글님의 그런 성향이 주변 사람들을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 익숙하게 만들었는지도몰라요
    그걸 탓하는 게 아니라 그런 원글님 마음을 표현하세요.
    오늘은 내 얘기좀 들어줘. 나 너무 힘들고 내 말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라고 하면
    지금까지 원글님에게 속 털어놨던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누가 그걸 외면하겠어요
    다들 좋은 청자였던 원글님에게 알게 모르게 감사하고 있을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270 해병대 캠프 사고..아깝고 귀한 생명들 .. 6 mirhan.. 2013/07/23 1,312
277269 어떤 음식을 준비해야 할까요? 4 ~~ 2013/07/23 1,105
277268 이대 스타벅스 변태남 기사 보셨나요. 39 장마 2013/07/23 15,645
277267 참 수학머리 틀리네 14 딸아들 2013/07/23 3,023
277266 김제동 "결혼 생각없다 죽음 앞 허망" 45 호박덩쿨 2013/07/23 15,588
277265 진짜 맛있는 콩나물국 레시피 가르쳐드릴까요 201 맛집스타일 2013/07/23 13,701
277264 자동차 미션오일 교환주기에 관하여... 2 4만 킬로미.. 2013/07/23 3,047
277263 설국열차 반응 9 2013/07/23 5,645
277262 양재코스트코 회원아니라도 들어가고 피자살수 있나요? 4 d 2013/07/23 1,797
277261 등뻐 3kg 등뼈찜을 하려면 간장 양념 비율을 어떻게 해야 할까.. 질문 2013/07/23 970
277260 골마지(?)생긴 김치 1 .. 2013/07/23 2,357
277259 영어 문장 하나만 알려주셔요. 제발 1 ~ 2013/07/23 662
277258 초등학생 수련회 다녀온 후 애들 반응이 어떤가요 4 .. 2013/07/23 1,323
277257 뺨을 치면 도망가라 4 as 2013/07/23 1,083
277256 비가 너무 온다..아랫지방은 많이 더운가요? 9 너무온다.... 2013/07/23 1,881
277255 여름에 생선굽는 꼼수 8 나님 2013/07/23 2,800
277254 공공기관 연구원이 소개를 하면 그 직업이 뭔가요? 1 2013/07/23 1,292
277253 곤지암리조트 가려고하는데요 인원체크 하나요? 4 택이처 2013/07/23 1,867
277252 옥수수 껍질깐거 바로쪄서 먹어야만 하나요? 2 옥수수 2013/07/23 1,118
277251 시엄마 여행수칙 쓴 시엄마입니다.^^ 13 시엄마 2013/07/23 3,587
277250 강사하시는 분들 참 부러워요. 1 부럽다 2013/07/23 1,664
277249 황당한 앱구입...너무하네요. 1 주챕 2013/07/23 849
277248 중1인데 과학시험을 못봅니다,,,ㅠㅠ 1 과학을 2013/07/23 1,214
277247 왜 졸개를 못 만들어 안달인가 샬랄라 2013/07/23 737
277246 산부인과 진료보러갈때 스커트가 편할까요? 바지요? 8 ,,, 2013/07/23 4,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