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런소리 하는 사람들에게 남자가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서 집에서 놀련다'라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질의 일자리가 없으니 전업한다 ?
1. sp
'13.7.9 9:21 AM (209.134.xxx.245)네..그건 아니죠~
제가 미국 사는데
여기 여자들은 파트타임이건, 정말 허접한 이이건 아주 당당하게 일하는 모습이 느껴져요.
뭐 꼭 대기업 다니고 정장입고 출근해야 일입니까?2. **
'13.7.9 9:22 AM (203.248.xxx.229)일의 질을 따지는 것 자체가 마음가짐의 문제지요! 중요하지 않은 일이 어딨겠습니까.
3. ㅎㅎ
'13.7.9 9:23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전업이 죄인가요?
보태준것도 없이 왜 비난인지?4. 사람마다
'13.7.9 9:24 AM (124.54.xxx.45)다르죠.그 양질이라는게 시간이 얼마냐 풀타임이냐 파트타임이냐도 포함되니깐.
사람마다 집마다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5. ......
'13.7.9 9:25 AM (125.128.xxx.131)양질의 일자리가 없으면 "아쉽지만 그거라도" 라는 생각을 하는게 건강한거지..
"그러니 그냥 집에서 놀련다"라고 생각하는걸 아주 당당히 댓글에 달리는걸 보니,
왜 전업들이 욕을 먹는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아요.6. ,,,,
'13.7.9 9:27 AM (211.49.xxx.199)집에서있으면 노는건가요
대신 손끝까딱 안시키고 집일은 다 내가하는데 --
4인가족 먹는거 입는거 청소등 책임지려면 얼마나 바쁜데 --7. 냅둬요
'13.7.9 9:27 AM (121.186.xxx.144)각자 자기집에 맞게 있는거예요
우리는 왜그렇게 남일에 관심이 많고
가르치려 드는지 모르겠어요
전 참 바닥일 하고 있지만
이일을 남이 안한다고 뭐라 할 생각은 없거든요
그냥 각자 자기 일만 하면 되는거예요
전업 씹을 필요도 없고
직장맘 불쌍하게 여길 필요도 없어요8. ....
'13.7.9 9:27 AM (121.160.xxx.196)남편 있는 여자들은 남편의 사회적 지위까지 포함해서 자기 스펙을 정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지간해서는 일자리 못 찾아요.
모임중에 한 친구가 외국계 좋은 회사 다니는데 한 친구 남편이 걔같은 직장 아니면
나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이 직장은 정말 언감생심이거든요.9. .......
'13.7.9 9:28 AM (112.168.xxx.32)-----------------------------------
또 베충이가 들어와서 전업 까고 있네요10. 이런글은
'13.7.9 9:29 AM (122.40.xxx.41)왜 쓰시는건가요?
11. 맞아요 애 안 낳아야 해요
'13.7.9 9:30 AM (118.209.xxx.74)애들을 안 낳으면 양질 일자리도 늘어나고
자영업자 열에 아홉이.망하는 경쟁도 줄어들고
환경 오염도 줄어들고
석유 수입량도 줄어들고
지구온난화도 완만해 지고....
세상 문제.태반은 인간들이 새끼를 너무 많이.낳아서여요.12. 왜냐면
'13.7.9 9:30 AM (223.33.xxx.19)분란일으키려고요~~
13. ...
'13.7.9 9:31 AM (110.12.xxx.132)양질 아니라도 하세요.
그럼 아이는 누가 키웁니까?
양질일도 아닌데 수입이 아이키우는데 다 들어가지 않나요?
그럼 양질의 일도 아닌데 하는것과.
아이 키우는것 둘중 선택하라면 무엇이 더 가치있는 일일까요?
애들 어느정도 키워 놓고 양질이든 아니든 그건 상관없다봅니다.
그건 양질의 일이 아닌 건 본인탓이고 양질을 일은 하는건 본인능력인거지.
전업이랑 상관없는 발언.14. .........
'13.7.9 9:32 AM (175.249.xxx.56)한심하긴....
에구.....지겹다.
멍충아..........부럽냐?
나는 부럽다.
부러우면 말을 해라...나처럼.....15. ...
'13.7.9 9:33 AM (61.83.xxx.26)내가 취업하면 120을 버는데 대신 육아비로 150을 써야한다면????
16. ...
'13.7.9 9:33 AM (61.83.xxx.26)원글님의 비아냥거림이 확실히 와닿는데 전업 재취업의 문제는 원글님생각처럼 단순한게 아닙니다
17. 전업까고 싶으면
'13.7.9 9:45 AM (122.36.xxx.73)집안일 열심히 하쇼.그래야 당당할테니
18. 초승달님
'13.7.9 9:49 AM (118.221.xxx.151)ㅎㅎㅎㅎ
자기집일은 가족끼리 합의보는걸로. 오케이?19. 그게 아니라
'13.7.9 9:51 AM (116.125.xxx.243)아이 맡기는 비용과 시간 대비요
마트캐셔 일자리도 줄서있다는 얘기 모르시나요?
일하려는 사람은 너무 많아요.
유리나라 사람들 얼마나 극성스럽고 부지런한가요.
근데 아이 맡기는 비용, 시간, 노력 등을 따져봤을때 오히려 일하는게 손해니까 못하는거에요.
남녀를 불문하고 장시간 노동, 불규칙한 퇴근시간, 출산 육아에 대한 제도적 지원없고 경력단절, 초장시간노동으로 아빠의 육아참여를 기대할 수 없음, 저렴하고 믿을수있는 공립육아시설부족, 사회는 24시간 일하는 구조인데 아이 맡기는 시간은 정해져있고...
결국 할머니가 전적으로 아이를 봐주시거나 도우미를 고용해야 하는데 그걸 감당할수있는 조건과 비용 댈 수 있는 사람만 일할수있죠.
더구나 사회는 극심한 경쟁구조라 아이들은 사교육에 시달리고 자살율 1위니 왠만한 중산층도 고등학교까진 아이들에게 매달리게 되는 상황이잖아요.20. 양질보다 시간
'13.7.9 9:59 AM (112.151.xxx.163)시간이 안맞는듯 해요. 그래서 어린이집교사 할바에야 몇시간 남의집가서 베이비시터하면서 집안일 돕는쪽을 택하는것이고,
아이들이 초등학생일경우 오전만 일할수 있는곳을 찾다보니 정말 할수 있는게 많지 않네요.21. 피임법 발달
'13.7.9 10:09 AM (121.141.xxx.125)여성의 권리가 높아지는 시기는
여자들이 사회에 많이 참여하던 때부터거든요.
세계대전과 대공황 등등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거.
피임법 발달.
애 덜 낳으니 사회에 나올수 있는 거지요.
파트타임이든 뭐든 가질수 있고.
나라에서 복지 잘해주면 애 낳고서도 일 잘할수 있는데
이건 서구에서나 가능.
한국사람들 마인드로는 아직도 좀 멀어요.
투표하는거 보면.
동양인들이 좀 더 핏줄에 집착하는 면도 있도.
이거 저거 다 복합적인건데..22. 아오
'13.7.9 10:59 AM (175.116.xxx.211)이런글 진짜 짜증난다~
23. ............
'13.7.9 11:14 AM (110.15.xxx.79)양질의 일자리에 대해 이야기하는거 보고 기겁했어요.
그럼 남자들은 전부 다 양질의 일자리에서 일하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거기 몇몇 좀 잘나가는 직장..확인안해서 모르겠지만.그런곳에 다니다가 지금 전업하고 있다식으로 말하면서 직장생활 정말 여자에겐 힘들다는식으로 적힌거보고 에효 싶더군요.
일단 이런모든문제는 엄마들이 딸들을 잘못키운부분이 제일 우선이구요
지금 아줌마들 이십대때는 그 부모세대들이 남자잘만나서 팔자펴자 하는 마인드로 애 키웠거든요
차마 여기다 남자 만나서 평생 전업할려고 하는 말 못하니깐 그러는거죠.
전세계에 다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나요? 우리나라만 극히 적은것도아니거든요.
암튼 그냥 전업외에는 다른걸 생각하기 싫은겁니다.
그러고 사회생활하는 사람일에는 감놔라 배놔라 하고있구요.
82쿡은 완전 전업아줌마들이 꽉 잡고 있는 사이트라24. ...
'13.7.9 12:04 PM (175.121.xxx.72) - 삭제된댓글이러니 똑똑한 여자들이 애를 안낳아요
자기 커리어 없어져,
애 조금 키워 놓으면 여기저기서 밥먹고 노는 식충이 취급해,
몸망가져, 치아 나빠져, 체력 나빠져,
머리나빠 몸고생, 마음고생, 이러고 살지요.25. .....
'13.7.9 12:16 PM (72.53.xxx.252)아무래도 여기가 주부 커뮤니티다 보니깐 이런거 발끈하시는분들이 많이 보여요.
사실 외국에 사는 입장이라 전업주부들에 대해서
잘 못느꼈는데 (여긴 집에서 살림만 하는 여자들이 거의 없어서)
한국에 보니 정말 남편은 나가서 돈벌어오고 여자는 살림하고
이런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그리고 여자들에게는 아직도 직장이 선택이란 인식이 강하구요
그리고 도대체 미혼시절에 뭘했길래 제대로 된 직장을
잡을만한 스펙도 없어서 월급 150-200만원받는 직장 다니느니
안다닌다고 하는지 궁금해요
또 한가지 희안한건 의사남편 둔 여자 부러워하는 글 올라오는건
봤어도 어떤 여자가 의사인거 부러워하는 여자는 없었다는거....
참~ 이상해요26. ...
'13.7.9 1:15 PM (211.222.xxx.83)각자 상황에 맞게 사는 모습이에요.. 한국이 미국 유럽이 아니잖아요..
27. 백인백색
'13.7.9 1:31 PM (223.62.xxx.103)외국 생활 모습이 정답인가요? 그런 생각이면 참 주체성 없고 사대주의쩌네요. 각자 알아서 살면 됩니다. 전 일하지만 본인이 일해서 전업들 보태주는거 아니면 제발 입좀 닥쳐줬으면 좋겠어요. 남의집 가정사에 감내라 배 내라.. 본인들 일에 간섭하면 오지랍쩐다고 욕하면서.. 제발 주제파악좀 하세요.
28. 태양의빛
'13.7.9 1:40 PM (221.29.xxx.187)여성 취업에 덕을 보는 것은 정부 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모든 성년이 된 여성에게 취업을 제공하면, 성별과 머리수로 계산하면 세금을 두 배 가까이 거두는 효과가 있죠. 아이는 시설에 맡기는 공동육아 형태가 되구요.
전업이 적성에 맞고, 좋아서 한다면 그건 훌륭한 일 입니다. ^^ 사회 일이 좋아서 직업을 가져도 훌륭하구요.29. ==
'13.7.9 4:28 PM (188.99.xxx.146)아니 본인 생활에 피해주는 거 있나요?? 자기 일 열심히 하지 왜들 남 전업에 난리인지 이해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