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황장애일까요

직장맘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3-07-08 16:35:51
요근래 들어서 회사일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 충성한다고 했는데 해왓던 일의 중심에서 좀 밀렸습니다. 제 능력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으려니 마음을 추스리려하고 있으나 여러가지로 쉽진 않네요..10년넘게 애정하던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정도이나 그래도 관둘수 없는 상황이니 마음 다잡는 중인데..

지난 주부터 회의실에 들어오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하네요..
지금도 그래요..지난 번엔 저도 모르게 가슴을 쳤더니 옆사람이 쳐다봤는데..그 날만 컨디션이 안 좋아 그런가 했는데 오늘 앉아 있자니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든데..정신적인 요인이 있는 것 같은데..그럴수 있나요?

힘드네요..
IP : 211.109.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8 4:44 PM (121.146.xxx.157)

    에고..토닥토닥
    공황장애인지 아닌지는 진료를 받아봐야 해야알겠지만,
    며칠전 108배 베스트 관련댓글에 링크에 공황장애를 겪었는데 108배로 나았다고
    인터뷰하는걸 봤어요.

  • 2. 아직은
    '13.7.8 4:47 PM (124.198.xxx.127)

    그냥 스트레스가 만빵인 상태이신 것 같아요.

    공황장애는 처음 겪었을 때는, 심장 마비에 걸린 것 같고, 정신도 아득해지고, 마치 지금 죽을 것 같은 느낌? 극심함 공포? 그냥 정신 없어요.

    아직 시작되지 않았을 때 조절해서 생기지 않게 하세요. 한 번 경험하면 그게 자꾸 도질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마음을 편하게 먹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서요.

    잘 되셨으면 해요. 화이팅!

  • 3. ..
    '13.7.8 5:03 PM (223.62.xxx.99)

    제가 직장 다닐때 가끔 그랬어요
    숨이 자연스럽게 안쉬어지고 인공호흡기 숨쉬기 하둣이 해야 하고 가슴이 답답허고..
    또 그러다가 다른일에 열중하면 괜찮아지고..
    공황장애까진 아니고 그 언저리 비슷한 기분 ㅠ
    뭔가 주위를 환기시킬 다른 관심사를 찾아보세요 ㅠ

  • 4. 스트레[스
    '13.7.8 5:06 PM (58.122.xxx.33)

    스트레스 때문일거에요.
    공황장애는 더 심해요.
    요즘워낙 공황장애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전문가가 단순히 스트레스 몸상태가 안좋아져서 일시적인 증상과 구별해야 한다고 했거든요.

    공황장애 처음 겪으면 갑자기 미친듯이 식은 땀 나고, 정말 아득해져와요 공포감에..
    그 전에도 좀 비슷한 미약하나마 증상은 있긴 하지만.

    바쁘셔도. 운동 하시고, 복식호흡 찾아서 한번 해보세요
    마음을 좀 비우시는 명상도 해보시구요..

  • 5. ㅇㅇ
    '13.7.8 5:25 PM (220.75.xxx.119)

    저도 공황장애 겪었던 적이 있는데 초반 증상이 님과 비슷했어요.
    그러다 심해지면서 숨 못쉬고 심장박동소리에 기절하고 그런 수준까지 되지요.
    그 증상이 되풀이 되지않게 하는게 중요해요. 초반에 치료해야합니다.

  • 6. 오드리뻔뻔~
    '13.7.8 6:19 PM (58.87.xxx.232)

    우선 먼저 토닥토닥... 안아드려요...
    전 약 5년전쯤에 공황증이 왔었어요...
    저도 직장맘이었구요... 회사는 약 8년차.. 결혼 5년차쯤 되었어요...
    회사에서도 맡고있는 일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결혼생활에 대한 회의가 들면서 전체적으로 제 삶에 대한 회의가 들었을 때였어요...
    저도 갑자기 사무실에 앉아 일하다가 숨이 쉬어지지를 않아서 창으로가서 창을 열고 있어야 숨이 쉬어졌어요..
    통근버스 탈 때도 심장이 두근대고, 헛구역질이 올라와서 항상 껌을 휴대하면 씹었고, 문하고 제일 가까운 자리에 앉았어요...
    전 우선 정신과에 먼저 갔어요... 우선 제 상태를 제대로 알고싶었어요...
    그래서 정신과 상담을 한 달 정도 받고 약을 먹었어요...
    그리고, 우선 관련 책을 읽고, 깊은 호흡및 명상을 했어요...
    그리고, 마음을 많이 내려놓는 연습을 했어요...
    그 뒤 2~3개월뒤는 약도 안먹고 아직까지 재발 하지 않았어요..
    빠르게 본인의 상태를 아시고,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은것 같아요...
    힘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772 남편보다 썬크림 몸이 더 좋아요.. 1 쿠리다 2013/07/24 1,586
277771 분명 떼일 거 같은 돈 나갈 때..말리지 못했다는 후회..미치겠.. 8 맘 다스리기.. 2013/07/24 1,631
277770 40대에 임신하신 분 계세요? 6 자연 또는 .. 2013/07/24 5,809
277769 술집에서 맨날 민증확인하려니 짜증나네요 16 슬슬짜증 2013/07/24 4,189
277768 아이 생활통지표보고 기분이 참 좋으네요^^ 11 .. 2013/07/24 2,725
277767 소설추천 부탁드립니다. 9 굽실굽실 2013/07/24 2,420
277766 권영세 "원세훈, (대화록) 내용 다시 끼워맞췄다&qu.. 1 샬랄라 2013/07/24 1,237
277765 모르는 게 없는 82님들~전설의 락그룹 자미로콰이를 아시나요? 5 지산락뮤직페.. 2013/07/24 826
277764 미엘님의 미국인직원에게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상차림 추천내용이에요.. 3 콜미메이비 2013/07/24 1,275
277763 스탠다드푸들 아시는 분 계시나요? 6 혹시 2013/07/24 1,961
277762 용산구? 2 마포구 ? 2013/07/24 1,080
277761 고등,대학 최상위권 자녀두신맘들... 3 내아들,돌아.. 2013/07/24 2,361
277760 운동하던중 당한 어이없는일. 11 .... 2013/07/24 2,917
277759 워너비 바캉스 캠핑~~~~캠핑용품이 궁금하다? 1 빡스티 2013/07/24 837
277758 미국인이 좋아하는 맥주 안주 알려주세요. 11 미엘 2013/07/24 3,218
277757 아아 요즘 대체 뭘 해먹어야 하죠 ㅠㅠ 4 헬리오트뤼프.. 2013/07/24 1,098
277756 손톱이 자꾸부러지는데 병원가봐야할까여? 7 ----- 2013/07/24 1,776
277755 NLL 사전·사후 문건도 파기 의혹…이번엔 부속자료 격돌 外 세우실 2013/07/24 1,138
277754 30대후반, 마냥 구직중인 남동생이 걱정이네요. 39 걱정 2013/07/24 21,486
277753 미국 서부 사시는 님들께 여쭈어봅니다...살며시 12 설레는 아줌.. 2013/07/24 2,097
277752 일본 좋다는 글 보니 할머니생각이 절로 나네요 24 레기나 2013/07/24 2,587
277751 뮤지컬 보러 다니시나요? 10 딸기샤베트 2013/07/24 1,295
277750 kt 올레포인트 어디서 쓸 수 있나요? 3 포인트 2013/07/24 1,441
277749 (방사능) 어린이집 방사능 급식대책에 대해 녹색 2013/07/24 516
277748 옥수수 색깔별 맛이 차이날까요? 1 여름 2013/07/24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