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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아이가 드뎌 홈런 한방, 전교 1등 찍었내요

홈런 조회수 : 5,526
작성일 : 2013-07-08 15:58:28

초6이구요..

뭐 초딩이..뭐뭐 하실분들 많아요.ㅎㅎㅎ 알아요..저도 그래요..

초4까지는 올백 많았지만(저희는 1학년때부터 단원평가도 중간, 기말도 다 보는)

작년 5학년때 한번도 단독 1등을 못한지라...공동 1등은 있었지만....

아무튼 올해 전국학력평가도 없어지고 중간도 없어지고..다소 노는 분위에서 기말을 쳤는데..

과학 하나 틀리고 다른 4과목은  모두 만점..ㅎㅎㅎ

전교 일등이라는 담임선생님의 연락받으니..

무척...기쁘네요...

과학 하나 틀린 것 이마저도 과학에서는 전교에서 제일 높은 점수...

제 아이를 제외하고는 과학 최고점이 90점이 최고래요..--

 

아무튼..혼자 자기주도학습 하라구..

중학교가서 시작하면 힘들다고 내비뒀더니...

이런 결과를..ㅎㅎㅎ

 

일주일정도는 진짜 열심히 계획잡고 하더라구요..

정리하고 문제 뽑는것 보면

쏙쏙 잘한다 싶더니...(그런 버릇은 3학년때부터 혼자 했음)

 

앞에 전교권 아이 방에 불이 켜졌네 꺼졌네 하는 글이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저희 아이 방에 불꺼지는 시간 보는 엄마들이 있더군요..

그 엄마들 얼굴 떠올리니..기분이 조금은~ 좋아요..

 

여긴 지역 특성상 과밀학급에 학급수도 많은데...

서술형까지 어렵다고어렵다고  소문난 이번 시험,

올백을 우습게 알던 탑 친구들까지도 평균이 5점 이상 빠진판국에...혼자 홈런쳤네요..ㅎㅎ

 

제 아이 공부 버릇보면

교과서과 아주 전과 같습니다..

줄긋고 중요표시..이런 것..잘되어있구요..

문제하나 그냥 안풀고 지나간것 없구요..

얼마전 3학년때 썼던 사회책 시험기간에 동네 아이가 빌려갔네요...ㅎㅎ 전과보다 낫다고..

지난 교과서도 버리지 않아요..어제도 5학년때 사회책 보고 있더군요...ㅎㅎ

 

앞으로도 쭉 잘해줬으면 하는 뚱뚱한 꿈을 가져보나...

우선은 걍 잘 놀고 키나 쑥쑥 커줬으면..ㅎㅎ

IP : 124.199.xxx.15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왕
    '13.7.8 3:59 PM (119.70.xxx.194)

    만원쥉~~

  • 2. 부럽....
    '13.7.8 4:00 PM (175.249.xxx.47)

    자랑 입금...

    축하합니다.

  • 3. ...
    '13.7.8 4:01 PM (121.160.xxx.196)

    무슨 횡재로 그런 자녀를 두셨을까요?

  • 4. 마냥
    '13.7.8 4:02 PM (112.165.xxx.104)

    부럽네요
    초등때1등
    해봐야
    중등때1등하는법
    부러워요

  • 5. 오잉
    '13.7.8 4:02 PM (121.188.xxx.90)

    얼릉 자랑계좌에 돈 입금하세요.ㅎㅎ

    아이 공부습관이 정말 바르네요.

  • 6. 오늘저녁
    '13.7.8 4:02 PM (118.45.xxx.164)

    맛있는거 해주세요.
    축하합니다..

  • 7. 축하
    '13.7.8 4:04 PM (220.76.xxx.244)

    기특하네요...
    계속 이어지기길!

  • 8. 완전 부러워요
    '13.7.8 4:07 PM (112.150.xxx.4)

    딸인가요 아들인가요?
    엄마가 평소에 어떻게 하면 혼자 스스로 그렇게 하나요?
    너무 신기하고 부럽네요~~^^

  • 9. 비니유
    '13.7.8 4:12 PM (59.22.xxx.58)

    넘 부러워요
    어떻게 하면 저런 아이로 자라는지
    비법도 공개해주세용^^

  • 10. 기분이
    '13.7.8 4:18 PM (121.148.xxx.215)

    절로 기분 좋으시겠어요.

    저도 묻어서
    고2딸 수학 서술까지 퍼펙트 백이랍니다.

  • 11. **
    '13.7.8 4:37 PM (121.146.xxx.157)

    넘 기특하네요^^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 어떤결과가 나와도 이쁜데,,

  • 12. 정말
    '13.7.8 4:37 PM (121.136.xxx.249)

    좋으시겠어요
    스스로 그렇게 열심히 하다니! !

  • 13. 세상에
    '13.7.8 4:40 PM (175.196.xxx.3)

    저까지도 막 기분이 좋아지네요. 너무 기특해요^^ 원글님이랑 기분이님 오늘 저녁상은 상다리 부러지겠는데요.

  • 14. ---
    '13.7.8 4:43 PM (165.132.xxx.197)

    축하드려요. 여기서 자랑 안하면 어디가서 자랑 하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입금. ㅎㅎ

  • 15. 축하^^
    '13.7.8 4:50 PM (124.53.xxx.6)

    울 딸아이한테 님 글 읽어보라고 했네요. 공부법 좋고 자기 주도학습의 의지도 확고하니 가능한 등수고 점수네요. 이렇게 공부법 다진 아이들의 실력은 앞으로 학년 올라가서도 빛을 발할 거예요. 부럽 *^^*

  • 16. 어설픈주부
    '13.7.8 4:55 PM (106.243.xxx.148)

    우와 축하드려요~

    교과서를 전과처럼~
    아이들한테 알려줘야겠어요 흑흑

    더불어 윗분도 축하드려요

  • 17. 와우~
    '13.7.8 5:12 PM (222.235.xxx.98)

    축하해요^^
    교과서!!알겠습니다 충성

  • 18. 부럽네요
    '13.7.8 5:28 PM (112.149.xxx.61)

    자랑하실 만 하네요
    엄마가 만들어낸 아이들 성적 하나도 안부러웠는데
    원글님 아이는 정말 자랑스럽겠어요
    그 교과서 우리아이 한번 보여주고 싶어요
    줌인 아웃에 사진좀 올려봐주심 안될라나 ㅎ

  • 19. ,,
    '13.7.9 8:05 AM (39.115.xxx.33)

    기쁘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 20. 태양의빛
    '13.7.9 4:19 PM (221.29.xxx.187)

    축하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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