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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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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박한 행복

현재 행복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13-07-08 14:36:00

얼마전 자유게시판에 유방암진단을 받았다는 슬픈 글을 쓴적 있습니다.

약 2달 반 전인거 같습니다.

그사이 저는 수술을 하고 2기초 진단을 받고 지금은 방사선 치료중입니다,

임파선 전이도 없고 여러가지 검사결과 항암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까지 얻었구요

저느 원래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참는 스타일이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수술후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중입니다.

 

오늘이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할거 같습니다.

아래에 죽고사는건 순서가 없다는 글도 있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제가 걸린 유방암을 지금이라도 건강에 신경쓰라는 경고로 알고 누구보다도 건강하게 살수 있다고 날마다 생각합니다

사춘기가 심했던 고2 아들..엄마가 아파도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제 맘이 변해야 하더라구요.

맘을 바꿔서 생각하니 건강하게 학교 다니고 친구 많으것만도 어딘가 싶어요.

사춘기도 앓을만큼 앓아야 커서 이상한짓 안한다고 생각할려구 노력중입니다.

이기적인 대2딸도 크게 변하지 않더라구요.

공부열심히 해서 좋은대학 가줬고 이기적이라서 본인 인생은 편할거라고 생각할려구 노력중입니다.

남편은 바쁜 와중에도 조금씩 달라질려구 노력하는게 보입니다.

이도 감사한거 같아요.

감사한일을 찾다보니 매사가 감사한 일입니다.

이미 이렇게 생활하고 계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아프고 나서 많이 변하고 욕심을 내려놓으려고 노력중인 저 건강해질 수 있겠죠?

 

 

 

 

 

 

IP : 221.138.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8 2:52 PM (110.15.xxx.238)

    모든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라지만 쉽지않죠

    암이 큰깨달음을 주었네요

    앞으로는 아프지마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 2. ㅇㅇㅇ
    '13.7.8 3:37 PM (220.117.xxx.64)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렸다는 건
    결국 내가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사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거겠죠.

    원글님은 건강하고 행복하실 거예요.

  • 3. ㄷㄴㄱ
    '13.7.8 3:51 PM (14.46.xxx.201)

    유방암 으로 아팟던 후 삶을 보는눈이
    달라 지셧는거 같네요
    좋은경과 축하드리고
    늘 건강하시길...

  • 4. ..
    '13.7.8 5:02 PM (112.170.xxx.82)

    득도하시는군요 건강하시길

  • 5. sp...
    '13.7.8 7:56 PM (175.223.xxx.116)

    제가 아는분들은 암진단후 건강관리하며 더 이뻐지고 건강해지셨어요..힘드셨을텐데 마음이쁘게먹고 이렇게 좋은글 남기셨으니 더욱행복하실거라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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