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너무 무서워해요.

행인_1999 조회수 : 836
작성일 : 2013-07-08 10:04:55
아래 나비,나방 공포에 쓰신분 계시네요.

저희집 남자 집안이 겁이 굉장히 많아요.
그 영향인지 저희 아이들도 겁이 많아요.


저는 고소공포나 환공포 나비, 나방, 새에 대한 두려움이 있듯이
중년이 된 남자가 귀신을 무서워한다거나 하는거도 이해하려 합니다.


제가 제일 이해가 잘 안되고 해결 방법을 모르겠는 것은
형체가 없는 것에 대한 공포를 가지는 아이들이에요.

제 딸이 이년쯤 전애는, 수업시간에 백두산이 폴발하면 생길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해 배운 후
거의 몇 달을 그 생각에 매달려서 공포에 질려 눈물을 찔찔 보이곤 했었어요.

작은놈은 이제 초 삼학년인데 요즘 전쟁공포에 빠졌어요.
텔레비젼에서 전쟁다큐 정도만 잠깐봐도
그 잔상으로 며칠을 떨어요.


높은데 올라가야 느끼는 고소공포나, 나비가 눈앞에 있어야 느끼는 그런 공포라면 
어떻게든 피해 보겠는데

좀 웅장한 음악. 전쟁행진곡 같은 음악 만으로도 전쟁공포를 느끼고
몇날 며칠을 시시때때로 떠오르는 그 음악 때문에 순간슨간이 무섭다고 해요.
이런 공포는 어떻게 극복시켜야 할지.


정신상담을 좀 받는것이 좋을까.. 고민이에요.
이런 공포는 어떻게 진정시켜야 좋을까요????
IP : 116.120.xxx.2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8 10:13 AM (58.237.xxx.199)

    부모가 겁이 많으니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평소에 되도록 그런거 보여주지 말고요.
    활기차고 기분좋은 걸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세요.
    아이가 무섭다는 얘기를 한다면
    아이마음을 공감해주고 미리 무서워할 필요없다
    일어나지 않을것이다 너는 괜찮다고 토닥여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834 오늘 무엇이든지물어보세요ᆢ보신분? 1 123 2013/07/22 1,043
276833 pt받으면 트레이너가 보통 어떻게 식단관리를 해주나요? 2 궁금 2013/07/22 3,675
276832 근데 환갑,칠순,팔순....다 하세요??? 7 궁금 2013/07/22 2,950
276831 엄마가 허리통증으로 너무 힘들어 하세요.. 부산, 수원근처 병원.. 5 둥이맘 2013/07/22 1,986
276830 서울시(박원순)의 메트로9호선 계약변경이 서울시민들에게 이로울까.. 6 길벗1 2013/07/22 1,645
276829 안방드레스룸 관리어떻게 하세요? 3 도움요청 2013/07/22 4,096
276828 어려서부터 전집, 교구 많이 접해 본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나요?.. 5 궁금해요 2013/07/22 2,865
276827 강아지 키우는 분들, 저희 강아지 식단 좀 봐주세요. 7 룽룽 2013/07/22 1,416
276826 도심 호텔에서 휴가 보내는거 어떤면이 매력인건가요? 11 진짜 몰라서.. 2013/07/22 3,174
276825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 국민티비 2013/07/22 622
276824 혀 밑 물집요? 1 .. 2013/07/22 4,753
276823 태안 사고 관련 교장 직위 해제.. 파면당해야 하는데.. 7 T.T 2013/07/22 1,266
276822 서울서 제일 좋은 호텔 추천해주세요. 17 휴가 대신 .. 2013/07/22 4,607
276821 김수로랑 이효리가 왜 싸웠나요?^^ 2 근데요 2013/07/22 5,033
276820 분당 정자동 엄마들도 엄청나네요.대치동 못지 않네요. 10 .~. 2013/07/22 6,006
276819 광복절쯤 홍콩여행 어떤가요? 7 82좋아 2013/07/22 1,066
276818 영어문장 하나만 봐주셔요.. 틀린것같아서요 5 .. 2013/07/22 696
276817 3년 전 여름에 오토바이에 화상 입었는데요. 보험 청구 관련해서.. 3 부탁드려요... 2013/07/22 1,433
276816 6년전 참패 깨끗하게 설욕한 아베 총리 4 세우실 2013/07/22 574
276815 사춘기 아들이 동생만 잡아요.. 12 달빛누리 2013/07/22 2,417
276814 겨드랑이냄새 5 고민 2013/07/22 2,084
276813 사실 확인을 해야 저널리즘이다 샬랄라 2013/07/22 610
276812 홈드라이대신 울샴푸로 빨면 안되나요? 6 세탁궁금 2013/07/22 19,030
276811 34년생 팔순이 올해인가요?내년인가요 6 지현맘 2013/07/22 1,726
276810 런던 여행가요~ 해야할 것, 볼 것, 추천 부탁드려요^^ 11 블러디메리 2013/07/22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