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평 지하 분식집~

친절하면 죽니? 조회수 : 4,322
작성일 : 2013-07-07 12:56:25

제일평화시장 --제평요..전 대학때 부터 다녀서 25년 정도 주기적으로 가는 곳중 하나 입니다.

여길 가면 지하에서 비빔국수먹고 쇼핑하다 나와서 납작만두에 맥주 한캔 마시고...매운 오뎅도 먹고 ...쇼핑도 쇼핑이지만 먹는 재미로도 가요.

 

지하에 분식집은 예전부터 친절하고 거리가 멀었지만 몇일전 가서 먹으면서 다시는 가지 말아야지란 생각이 들더군요.

맛도 예전 맛도 아니지만...그 아줌마의 인상 쓰며 주문 받고...전화 주문후 혼자말로 짜증 ...

사람 상대 하는 장사 힘들죠...하지만 기왕 하는거 웃지는 못 해도...어찌 저리 손님을 막 대할까~~

장사가 되니 그러는 거겠죠....

IP : 116.34.xxx.2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7 1:00 PM (211.253.xxx.235)

    그럼 대접받으면서도 돈 갖다주는 님 같은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 2. 저도 가끔
    '13.7.7 1:05 PM (175.197.xxx.140)

    제평가서 쇼핑하다가 거기서 먹곤 하는데요.
    자리가 너무 좁아서....일단 힘들더라고요.
    게다가 사람들 다니는 계단 근처에 테이블을..

    무엇보다 너무 비쌉니다.

  • 3. 저도
    '13.7.7 1:06 PM (223.62.xxx.45)

    대학때 부터..안간지 오래되었네요

    아무리 도매상대,제평상인들 상대라 한들..
    밥장사를 그따위로 하는건...
    안가는게 상책이죠.
    가격이나 싼가요?

  • 4. 설국
    '13.7.7 1:06 PM (119.71.xxx.6)

    같은집 같은 아줌마인가 보네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우리 딸하고 먹다가 체하는 줄 알았습니다.

  • 5. .......
    '13.7.7 1:08 PM (61.83.xxx.66)

    저도 한 번 먹은뒤론 다신 안갑니다.
    앉으라는대로 앉아야되고 내 돈 내고 먹으면서도 먹게해주니 황송해 해야할 분위기..
    주인여자 싸가지 없구요.

  • 6. 정말
    '13.7.7 1:11 PM (119.194.xxx.94)

    맛이라도 있으면 꾹 참아볼텐데....예전 그 맛이 절대 아니더라구요

  • 7. 파란하늘
    '13.7.7 1:22 PM (116.123.xxx.39)

    친구가 좋아해서 한번씩 가는데 맛있고 그리고 이 나이에 가방에 짐을 껴앉고 구겨져 앉아서 먹는 나도 웃기기도 해요. 좋지는 않지만 원래 그런데인줄 알고 가니 딱히 불만은 없어요.
    저는 맛보다 쾌적한 분위기가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허름해도 맛집 같은 거 찾아다니면서 맛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 같이 가서 먹게되는 일이 생겨요. 그런 분위기에서 한번씩 먹는 것도 추억인 것 같아요.

  • 8. 국일분식
    '13.7.7 1:35 PM (61.33.xxx.165)

    동평화 1층에 국일분식 추천해요...옛날분식집답게 찐빵 만두 다 직접만드세요...쫄면 칼국수도 맛나구요..배고프당

  • 9.
    '13.7.7 1:48 PM (218.235.xxx.144)

    근데 제평은 거기 아니면 먹을때가 없어요 ㅠ
    밖으로 나가기도 귀찮고 ᆢ
    식당이 없어서 별로에요 ㅠ

  • 10. 국일분식
    '13.7.7 1:50 PM (223.62.xxx.48)

    최고는 열무비빔국수!!

  • 11. 진짜
    '13.7.7 2:27 PM (207.148.xxx.50)

    제평가는 사람들은 백퍼 공감일거예요. 주인여자 진짜 싸가지~ 뭔배짱으로 그렇게 장살하는지 참.

  • 12. ..
    '13.7.7 2:42 PM (211.224.xxx.166)

    거기 비빔국수 아주 유명하대서 예전에 제평가면 항상 거기서 먹었어요. 근데 전 자리가 좀 부족한거 빼곤 그닥 불친절하다 느끼지 못했는데

  • 13. ...
    '13.7.7 3:03 PM (119.64.xxx.213)

    파랑색 플라스틱 대접에 주는 비빔국수
    비싸고 맛도 별로입니다.
    갈때마다 불친절에 좁은 자리에서 먹자고
    기다리고...이젠 안가요.
    차라리 명동교자 비빔국수가 훨 낫습니다.

  • 14. 국일분식2
    '13.7.7 8:24 PM (61.33.xxx.191)

    앗~~!!담주에가서 꼭 열무비빔국수 맛봐야겠어요.2층에서 드실때 천장에 머리 부딪치지않게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790 여자중학생 키플링 백팩 좋아하나요? 4 고모 2013/09/11 2,910
295789 [원전]'방사능 안전 급식 조례' 보수성향 의원 반대에 안건 상.. 참맛 2013/09/11 916
295788 초4아들 하나키우는데, 아들이 죽어버렸으면좋겠어요 87 .. 2013/09/11 27,642
295787 쿠키 구웠는데 질문이요.. 6 ........ 2013/09/11 928
295786 - 5 출근길부터!.. 2013/09/11 1,449
295785 9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9/11 951
295784 8개월 아기 배가 뽈록 나왔어요.. 남편이 수유를 좀 그만하라고.. 16 .. 2013/09/11 6,013
295783 밑에 채동욱 화이팅..글 베일충.. 3 후안무치한 .. 2013/09/11 1,129
295782 채동욱 화이팅 8 ... 2013/09/11 1,941
295781 아직도 황금의 제국의 여운속에 있어요 3 ㅁㅁ 2013/09/11 2,136
295780 자.. 돌 좀 던져주세요 29 정신차리자 2013/09/11 4,467
295779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도와 주세요. 17 인내. 2013/09/11 3,146
295778 딸아이.. 제 인생이 무겁습니다. 25 하루 2013/09/11 17,859
295777 아침에 일어 나서 아이폰 소식듣고 깜짝 놀랐네요 37 2013/09/11 13,175
295776 캐나다 아줌마 요리 블러그를 찾고 있는데요 2 궁금 2013/09/11 2,419
295775 그들이 한글을 지킨 이유 1 스윗길 2013/09/11 1,270
295774 전기 끊는다고 대문에 붙여놓은거요 5 한숨 2013/09/11 1,879
295773 왜 우리가족은 행복할수 없었을까 2 큰딸 2013/09/11 1,523
295772 가죽 케이스에 각인새길 좋은문구..부탁드려요 2 소금인형 2013/09/11 1,806
295771 친정오빠 때문에... 문의드려요 도와주세요 5 답답녀 2013/09/11 2,871
295770 박은지나 써니 웃을때 입모양 이상하지않나요? 5 ㄱㄱ 2013/09/11 6,953
295769 강아지에게 섬집아기를 자장가로 불러줬어요 ㅎㅎ 15 tender.. 2013/09/11 5,047
295768 이 글이 베스트로 가야 하는데... 2 ... 2013/09/11 1,516
295767 역세권 30평대 vs 비역세권 40평대 : 어디를 소유할까요? 2 아파트 2013/09/11 1,917
295766 ‘주어’ 없는 역사 교과서 샬랄라 2013/09/11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