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사는 동생이 비행기값 부담때문에
6년만에 이번에 한국을 나왔어요
저두 애들 공부시키러 두달 방 구해서 한국에 나와 있구요
투룸에서 동생이랑 울 식구까지 다섯명이 있는데요
왜케 힘드나요
잘 해 줄려구 해도
비행기표만 달랑 끊어 온 돈 한푼 없는 동생이 미워 보이네요
나이 마흔 넘어서도 항상 손만 벌리려 하는
답답한 여동생 보기 싫어 져요
영어를 못해서 10년째 미국 살아도 플룻 전공 인데 레슨도 못하구요
집도 없어서 아직도 렌트로 살고 있어요
즐길거 즐기고 사는 편이고 경제 개념이 좀 없는 편인 동생
와서 먹고 싶은 것도 많은데
다 사 줄려니
저두 물가도 비싸고 돈 쓸려니 소심해 지고
정말 스트레스 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