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MBN에서 양념,식초에 대해 나오고 있는데 식당에서는 큰 통에 담긴 빙초산(본래 공업용)을 가져다가 물에 타서
냉면에다도 넣고 각종 요리에다 넣고 있네요. 허허..
식초 얘기가 나온 김에 천연 식초 만드는 법을 하나 소개드리자면..
포도주를 담근다
포도를 소주나 독주에 담그는 것이 아니고 그냥 설탕과 적당히 섞어 저절로 발효가 되어 포도주가 되기를 바라며..
수시로 들여다 보고 뚜껑도 대충 덮는다.
아주 작은 새카만 파리들이 꾀어 든다 . 아주 작은 파리?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수시로 들여다 보면서 맛도 본다 . 술이 제대로 되나 안되나?
술 냄새가 나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몇개월 지나 이제 다 되었겠지..하며 딸아 먹어 보면, 이게..
술이 아니라 포도 식초가 되어 있다..색갈은 아주 보기 좋은 분홍색? 맛은 기가 막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