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이 부담해야 할 사학연금 개인부담금을 대학이 대신 부담한 금액이 총 2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를 부담한 대학은 연세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교육부가 공개한 '대학별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등 지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세대는 1996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총 524억6481만원의 교직원 개인부담금을 대학이 대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가 192억764만원으로 연세대 다음으로 대납액이 많았고, 한양대(177억3830만원), 영남대(135억3144만원), 계명대(122억4672만원), 경기대(119억4009만원) 등도 100억원이 넘었다.
나머지 38개 대학은 적게는 수 천만원에서 많게는 수 십억원의 교직원 개인부담금을 대납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전체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한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특정감사 결과 44개 대학의 지급 사례를 확인, 향후 '지급중단', 기관경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
5일 교육부가 공개한 '대학별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등 지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세대는 1996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총 524억6481만원의 교직원 개인부담금을 대학이 대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가 192억764만원으로 연세대 다음으로 대납액이 많았고, 한양대(177억3830만원), 영남대(135억3144만원), 계명대(122억4672만원), 경기대(119억4009만원) 등도 100억원이 넘었다.
나머지 38개 대학은 적게는 수 천만원에서 많게는 수 십억원의 교직원 개인부담금을 대납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전체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한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특정감사 결과 44개 대학의 지급 사례를 확인, 향후 '지급중단', 기관경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