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구마 잎이 무섭게 자라네요.

어쩌나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3-07-05 12:45:47
고구마가 시들고 싹이 났길래 컵에 물받아서 주방 창문쪽에 두고 매일 물을 갈아주었었어요.
한동안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컵에 물도 쑥쑥 줄어들고 줄기가 쭉쭉 뻗더니 고구마 잎이 주렁주렁 자라더라구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처음에 간장종지에 넣었던 고구마를 지금은 유리컵으로 옮겼거든요.

하루에 두번 물주면 바로바로 쑥쑥 크는게 눈으로 보여요.
아이는 너무 신기해하구요.
계속 이상태로 두면 되는건지 아니면 화분에 옮겨 심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잘 아시는분 도움말좀 부탁드립니다.
IP : 112.152.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5 12:49 PM (211.210.xxx.62)

    그냥 두면 계속 무성해져서 잎이 늘어질거에요.
    화단에 심으면 옆으로 퍼져서 색도 예쁘고 좋긴한데 화분도 괜챦을거 같긴하네요.
    옆으로 넓게 퍼지더라구요.

  • 2. 어쩌나
    '13.7.5 1:00 PM (112.152.xxx.53)

    ...님 답변 감사드려요.^^
    화단은없고 안쓰는 화분이 있어서 혹시나 싶어 문의드린건데 아이가 학교에서 오면 같이 화분에
    옮겨 심어야겠어요.
    그런데 이거 계속 자라다가 고구마 열리는건 아니겠죠? ^^;;

  • 3. ...
    '13.7.5 1:20 PM (211.210.xxx.62)

    ㅋㅋㅋㅋ
    같은 질문을 다른 사람에게 했던 기억나네요.
    그거 심을때 나눠서 심으면 나중에 가을에 파면 고구마가 주렁주렁 달린다고 하네요.
    저는 작년 가을에 파봤더니 그렇게 달리지는 않아서 파다 말았어요.
    주렁주렁으로 하려면 몇조각으로 잘라서 심어보세요. 그렇게 해서 심는거라고 하더라구요.

  • 4. ...
    '13.7.5 1:24 PM (112.159.xxx.68)

    화분에 옮겨 심으세요... 고구마 3-4개는 충분히 수확하실수 있을 꺼에요.

    고구마나 감자나 잎이 너무 무성하면 수확이 적어요...

    저희도 화분에 심어서 캐는데 수확이 적지만 나름 재미 있어요.

  • 5. 아파트라면
    '13.7.5 1:52 PM (180.65.xxx.29)

    화분에 심으니까 잎에 진드기 생기던데

  • 6. ............
    '13.7.5 1:55 PM (58.237.xxx.199)

    옮겨심고 줄기가 확 자라면 잎은 좀 따줘야 하죠.

  • 7. 어쩌나
    '13.7.5 2:11 PM (112.152.xxx.53)

    헉 정말요? 고구마가 진짜 자라는군요?
    저 화분 키우면 말라죽이기 일쑤라 이렇게 고구마잎이 잘 자랄줄 몰랐어요.
    댓글들 보니 사랑으로 열심히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솟구칩니다요.
    화분에 심으면 진드기가 생긴다니 그럼 계속 수경재배로 나가야 할까요?
    어떤 블로그에 보니 항아리 뚜껑에 물담아서 키우는 분도 계시긴하던데..그분은 그냥 인테리어효과
    내려고 하신것 같더라구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처음에는 줄기랑 잎을 잘라서 반찬으로 먹을수 있나 생각했더랬지요.^^
    답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411 캐나다구스 VS 네파? 2 겨울대비 2013/09/10 2,236
295410 전세계약 이런경우 아시나요? 4 소금소금 2013/09/10 1,443
295409 이민가방 구할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1 happy .. 2013/09/10 2,043
295408 전주 근처 9명 대가족 숙소 추천 부탁 드려요. 7 전주 2013/09/10 1,571
295407 초등고학년 자녀 두신 분들, 영어 원서 추천 부탁드려요. 23 은구름 2013/09/10 4,953
295406 인간 승리 갱스브르 2013/09/10 1,026
295405 한국 천주교회가 심상치 않다 2 호박덩쿨 2013/09/10 2,350
295404 친구집 화단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고 해요. 11 냐옹 2013/09/10 2,145
295403 명절 경조사비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아이쿠 답답.. 2013/09/10 2,049
295402 여러분은 지금 무슨 생각중이세요? 3 ........ 2013/09/10 1,271
295401 2006년생 중국펀드, 3% 수익 났는데 해지할까요? 6 아아아 2013/09/10 2,127
295400 이계인씨 전원주택 부럽다 2013/09/10 4,778
295399 리딩타운 어떤가요 ? 너무 리딩 라이팅 위주인가요 ? ..... 2013/09/10 1,543
295398 없어 보인다는 우리 아들.... 17 .. 2013/09/10 3,726
295397 월급-연봉계산 좀 해주세요 4 달팽이 2013/09/10 2,505
295396 자꾸 불행이 닥칠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8 천주교분 2013/09/10 2,399
295395 오후에 대장내시경을 할건데요 4 건강 2013/09/10 2,209
295394 여의나루역 주변에서 할만한 성인 회화학원 없을까요? 학원 2013/09/10 1,222
295393 스스로 준비물 챙기는 유치원 남자 아이 흔하지 않죠? 7 대견해 2013/09/10 1,459
295392 The Way We Were 7 추억 2013/09/10 1,629
295391 9월 1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9/10 887
295390 노후에 제주도 살기 어떨까요? 19 바다 2013/09/10 6,139
295389 괜찮은 안데스 음악좀 추천해 주세요. 2 인디안 2013/09/10 1,265
295388 토란은 어디서 파나요? 1 dma 2013/09/10 1,365
295387 오늘 제 생일이네요. 5 2013/09/10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