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느라 참다가 오줌 싸는 아이

발화직전 조회수 : 5,638
작성일 : 2013-07-04 16:23:41
초3딸아이가 이래요.
하교시에 친구들이랑 30분쯤 놀고온다 연락오는 날이면 심장이 벌렁벌렁.

놀다와서 현관부터 줄줄~화장실까지 잠깐도 못참을만큼 가득 찬거죠.
초3쯤되면 놀다 어느정도 오줌 마려우면 집으로 와야지 않나요?
참고참다 넘치기직전에 오니 얼마전에는 엘리베이터 기다리다 새기시작해서 엘리베이터 청소한날도 있어요.

어제 놀이터서 놀다들어오자마자 샤워하기에 너무 더웠나보다...했더니 벗어놓은 옷보니 젖었더라구요.

오늘도 집에오자마자 화장실로 뛰어가더니 미쳐못벗고 옷에 쌌대요.

어제오늘 2연타다보니 표정관리가 안되고 미칠것같아요.
심한소리 나올까 입다물고 가만있으니 옆에서 잘못했다고 징징거리기에 한소리했더니 방에 들어가 조용하기에 들여다보니 울다 잠들었어요.

제가 어찌해야 좋을까요?ㅠㅠ
IP : 221.138.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어서 죄송요..
    '13.7.4 4:28 PM (121.152.xxx.208)

    하하 어찌 그리 울딸 3학년 때랑 똑같나요.. 그래서 웃음이..
    속상하실텐데 미안요~
    우리딸은 5학년, 이제 방광 근육도 잘 자랐는지 싸지는 않아요..ㅋ 다만 엘베에서 쪼그리고 앉아 뒷꿈치로 막는 스킬을 사용..
    근데 그게 학교 끝나면 꼭 기별이 안오더라도 화장실 한번 갔다가 그담에 놀던 공부방을 가던 하라고 습관을 들여주세요. 뭐 그대로 잘 안하긴 하지만, 마렵지 않을때 한 번 가주는 쎈스! 요걸 강조해 줬어요.

  • 2. ...
    '13.7.4 4:32 PM (110.14.xxx.155)

    한번이 아니고 자주면 ..
    시간맞춰 변기에 앉히세요
    유치원때 제 아이가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 점심때 오후에 등등 3시간에 한번 정도 일부러 가게 했어요
    안마렵다고 하다가도 앉히면 줄줄 ㅎㅎ
    그렇게 습관 들이니 금방 좋아지더군요

  • 3.
    '13.7.4 4:35 PM (223.62.xxx.28)

    우리딸은 1학년인데 똥을 지려요~-.-
    평소엔 안그러는데 친구들끼리 놀거나 하면 영락없이....
    저번준 친구들초대해서 놀다가 놀이터보냈드니 두번이나 지려와서 바보냐고 두들겨패버렸네요
    에휴 친구들은 똥냄새난다그러구 얘는 울상이구 저카지 민망해서 죽을뻔~~~

  • 4. 화낼필요는없고
    '13.7.4 4:39 PM (112.151.xxx.163)

    스스로 수습하게 해주세요. 스스로 수습하다보면 귀찮아서 고쳐지기는 해요.

  • 5. ........
    '13.7.4 4:39 PM (175.117.xxx.82) - 삭제된댓글

    울 아들 생각났어요.
    극히 정상이네요.
    남자라면 중간에 실례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 여자라서 그런것 같네요.
    병도 아니고 성격탓도 아니예요.
    그때가 그립네요^^

  • 6.
    '13.7.4 5:21 PM (117.111.xxx.52)

    소변참으면 병되지않나요? 방광염같은거요.
    계속참으면 소변통이 고장날수있으니 참지말라고. 화나셔도 꾹참고 달래시누수밖에요

  • 7. 둘째딸
    '13.7.4 5:40 PM (211.36.xxx.78)

    초등2학년때 엘리베이트 내리면서 대성통곡을 하길래 놀라보니 신발까지 젖어서 들어서더군요ᆞ 참아질줄 알았는데 못참아억울해서 눈물이났다나 머라나

  • 8. 딸랑셋맘
    '13.7.4 8:42 PM (221.138.xxx.3)

    머리로는 이해하고 품어주고싶은데 연속으로 2연타를 치니 욱! 했었어요.
    함께 고민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이셋이 아롱이다롱이라 별별 경험을 다하니 기쁘게 받아들여야겠지요. 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565 마이쮸? 이런거 4살짜리 애가 먹어도 되나요? 9 ㅇㅇㅇ 2013/09/10 2,084
295564 교정과를 나오신 치과 원장님께 임플란트 받아도 상관없겠죠? 3 임플란트 2013/09/10 2,084
295563 지옥경험담! (충격영상) 2 호박덩쿨 2013/09/10 2,507
295562 근데 판교에 정말 부자들이 많은거 같아요.차를 보니 5 ... 2013/09/10 5,226
295561 다른 집도 제사 지낼 때 성주상 차리나요? 3 슈르르까 2013/09/10 10,013
295560 광파오븐 아일랜드 식탁 어떤가요?? 2 궁금~~ 2013/09/10 2,331
295559 낮이면 윗층에서 시끄러워도 참아야겠죠. 5 ... 2013/09/10 1,354
295558 시댁에서 바리바리 싸서 주시는거 달갑지만은 않은데요.. 12 싫은데..... 2013/09/10 3,821
295557 사골곰국으로 수제비 맛있게 끓이는 법 좀 알려주세요. 1 냉장고털어먹.. 2013/09/10 1,957
295556 갈비찜을 했는데 맛이 씁쓸해요. 이유가 뭘까요? 5 ^^ 2013/09/10 1,608
295555 반려견 심장비대증에 대해 조언구합니다 8 vanill.. 2013/09/10 4,435
295554 오이양파 장아찌(?) 국물 남는 거 버리세요? 어떻게 활용하세요.. 5 경험 찾아요.. 2013/09/10 3,019
295553 무척나은병원에서 mri찍으신분 ^^* 2013/09/10 1,716
295552 한국들어가야 하는데 집때문에 고민이에요 4 고민입니다 2013/09/10 2,254
295551 이 one 을 문법적으로 무엇이라고 부르나요? 1 ^^ 2013/09/10 1,088
295550 주홍글씨는 없다. 갱스브르 2013/09/10 1,083
295549 천주교 국내 유입 ‘230년만’ 전 교구 시국선언 3 참맛 2013/09/10 1,346
295548 이불 속커버만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1 질문 2013/09/10 1,196
295547 어제 굿닥터에서 원장과 시온엄마 관계가 밝혀졌나요? 2 굿닥터 2013/09/10 2,566
295546 고1남학생가정실습하는데메뉴뭐가좋은가요? 4 순진한아들 2013/09/10 1,059
295545 류시원 벌금 7백만원 선고됨 4 메신저 2013/09/10 3,391
295544 우수고객 4 우수고객 2013/09/10 1,680
295543 산하클럽 목요일 트레킹 가실분 계실까요? 1 용인댁 2013/09/10 2,189
295542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자진 납부… 국민께 사죄” 11 세우실 2013/09/10 2,425
295541 해*콜 구이기 쓰시는분들~ 3 minera.. 2013/09/10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