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느라 참다가 오줌 싸는 아이

발화직전 조회수 : 5,462
작성일 : 2013-07-04 16:23:41
초3딸아이가 이래요.
하교시에 친구들이랑 30분쯤 놀고온다 연락오는 날이면 심장이 벌렁벌렁.

놀다와서 현관부터 줄줄~화장실까지 잠깐도 못참을만큼 가득 찬거죠.
초3쯤되면 놀다 어느정도 오줌 마려우면 집으로 와야지 않나요?
참고참다 넘치기직전에 오니 얼마전에는 엘리베이터 기다리다 새기시작해서 엘리베이터 청소한날도 있어요.

어제 놀이터서 놀다들어오자마자 샤워하기에 너무 더웠나보다...했더니 벗어놓은 옷보니 젖었더라구요.

오늘도 집에오자마자 화장실로 뛰어가더니 미쳐못벗고 옷에 쌌대요.

어제오늘 2연타다보니 표정관리가 안되고 미칠것같아요.
심한소리 나올까 입다물고 가만있으니 옆에서 잘못했다고 징징거리기에 한소리했더니 방에 들어가 조용하기에 들여다보니 울다 잠들었어요.

제가 어찌해야 좋을까요?ㅠㅠ
IP : 221.138.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어서 죄송요..
    '13.7.4 4:28 PM (121.152.xxx.208)

    하하 어찌 그리 울딸 3학년 때랑 똑같나요.. 그래서 웃음이..
    속상하실텐데 미안요~
    우리딸은 5학년, 이제 방광 근육도 잘 자랐는지 싸지는 않아요..ㅋ 다만 엘베에서 쪼그리고 앉아 뒷꿈치로 막는 스킬을 사용..
    근데 그게 학교 끝나면 꼭 기별이 안오더라도 화장실 한번 갔다가 그담에 놀던 공부방을 가던 하라고 습관을 들여주세요. 뭐 그대로 잘 안하긴 하지만, 마렵지 않을때 한 번 가주는 쎈스! 요걸 강조해 줬어요.

  • 2. ...
    '13.7.4 4:32 PM (110.14.xxx.155)

    한번이 아니고 자주면 ..
    시간맞춰 변기에 앉히세요
    유치원때 제 아이가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 점심때 오후에 등등 3시간에 한번 정도 일부러 가게 했어요
    안마렵다고 하다가도 앉히면 줄줄 ㅎㅎ
    그렇게 습관 들이니 금방 좋아지더군요

  • 3.
    '13.7.4 4:35 PM (223.62.xxx.28)

    우리딸은 1학년인데 똥을 지려요~-.-
    평소엔 안그러는데 친구들끼리 놀거나 하면 영락없이....
    저번준 친구들초대해서 놀다가 놀이터보냈드니 두번이나 지려와서 바보냐고 두들겨패버렸네요
    에휴 친구들은 똥냄새난다그러구 얘는 울상이구 저카지 민망해서 죽을뻔~~~

  • 4. 화낼필요는없고
    '13.7.4 4:39 PM (112.151.xxx.163)

    스스로 수습하게 해주세요. 스스로 수습하다보면 귀찮아서 고쳐지기는 해요.

  • 5. ........
    '13.7.4 4:39 PM (175.117.xxx.82) - 삭제된댓글

    울 아들 생각났어요.
    극히 정상이네요.
    남자라면 중간에 실례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 여자라서 그런것 같네요.
    병도 아니고 성격탓도 아니예요.
    그때가 그립네요^^

  • 6.
    '13.7.4 5:21 PM (117.111.xxx.52)

    소변참으면 병되지않나요? 방광염같은거요.
    계속참으면 소변통이 고장날수있으니 참지말라고. 화나셔도 꾹참고 달래시누수밖에요

  • 7. 둘째딸
    '13.7.4 5:40 PM (211.36.xxx.78)

    초등2학년때 엘리베이트 내리면서 대성통곡을 하길래 놀라보니 신발까지 젖어서 들어서더군요ᆞ 참아질줄 알았는데 못참아억울해서 눈물이났다나 머라나

  • 8. 딸랑셋맘
    '13.7.4 8:42 PM (221.138.xxx.3)

    머리로는 이해하고 품어주고싶은데 연속으로 2연타를 치니 욱! 했었어요.
    함께 고민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이셋이 아롱이다롱이라 별별 경험을 다하니 기쁘게 받아들여야겠지요. 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038 저녁때 교촌치킨 먹었어요 3 식탐대박 2013/07/12 1,681
273037 h&m 브랜드 원피스 사이즈 문의 4 미역국 2013/07/12 2,453
273036 30대 초등젊 은 엄마들은 같은반 40대 엄마들 보면 무슨생각.. 11 세월 2013/07/12 5,073
273035 항상 한술더뜨는사람 2 2013/07/12 1,227
273034 카드 수수료 카드 2013/07/12 503
273033 신혼부부 빌라전세에서 시작하는 경우... 8 히히 2013/07/12 3,515
273032 비듬냄새 없애는 방법없을까요? 5 ㅇㅇ 2013/07/12 1,839
273031 아이들 핸드폰을 몰래 확인해보나요? 4 초딩맘 2013/07/12 1,171
273030 남들이 쓰는 호칭에 신경쓰는게 더 이상해요 17 ... 2013/07/12 2,169
273029 이 평화로운 일상... 1 부정선거혜택.. 2013/07/12 1,402
273028 본 조비 좋아하시는 분들께 바칩니다 - Living on a p.. 8 LA갈비 2013/07/12 1,179
273027 최근 가전가구 구매하신분들 조언부탁해요 5 결혼10년차.. 2013/07/12 1,177
273026 자기야의 김소현 어머니.. 머리를 살짝 떠시던데.. 무슨 증세인.. 13 ... 2013/07/12 18,048
273025 이시영도 입꼬리 수술했네요 24 ,. 2013/07/12 33,380
273024 엉덩이 피부염 1 피부염 2013/07/12 3,540
273023 전수학교가 공부를 얼만큼 못해야 가는 학교였나요? 4 .... 2013/07/12 2,224
273022 이시영 되게 매력있는 사람이네요 10 무릎팍보니 2013/07/11 4,615
273021 사랑이란 단언 2013/07/11 889
273020 9살아이랑 둘이 해외여행? 3 여행 2013/07/11 1,599
273019 관람후기] '퍼시픽 림' - 한줄 평. 스포없음 6 별1개 2013/07/11 1,988
273018 항상 '어'만하는 친구 2 카톡 2013/07/11 1,736
273017 언론 장악 심각하네요 10 히야 2013/07/11 2,045
273016 언니가 연하남이랑 요즘 연애하는데,그렇게 좋다네요..ㅋㅋ 8 ..,,~ 2013/07/11 5,462
273015 저는 은지원이 왜 이리 싫은지 모르겠어요. 47 2013/07/11 11,351
273014 초2아이가 절친집에서 자고싶다고 일년을 조르네요 8 ///// 2013/07/11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