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곳 학군이 많이 안좋아서 이사 갈 생각을 오래전부터 하다
시간이 흘러흘러 5학년 1학기가 끝나가는데요..
상황이 되어서 이사하려고 보니, 아이와 단짝같은 친구가 한명 생겼어요. 지금 사는 곳은 봉천동이고, 이사가려는 곳은 강남은 아니지만 아파트단지이고, 안정된 분위기인 곳입니다.
남자아이이고, 부모끼리도 서로 편안하고, 아이들도 너무 예뻐요.
저희 동네를 떠나는 것에 대해 별 미련이 없는데
친구들끼리 너무 아쉬워하니 마지막 고민이 됩니다.
저희 아이는 절대 안된다는 아니지만 좀 아쉬워하는 정도이고요.
오히려 엄마들끼리 너무 아쉬워하고 있어요..
마음 맞는 좋은 친구 만나는 것도 쉬운일은 아닌데...
결정하는데 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