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인가요? 도움부탁드려요 ㅠㅠ
작성일 : 2013-07-03 23:22:53
1598785
아이가 외국에서 귀국해서 전학온지 한달정도 된 5학년 여학생입니다.
일년정도 지내다와서 우리말에 어려움은 없구요.
전학와서 잘 지내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런데 딸이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진 않아요)
크게 무리지어 노는 그룹에 끼고 싶어하는데 아이들이 잘 끼워주지.않는다고 속상해하길 여러번..
오늘 학교 다녀오더니 잘 지내던 친구가 그 그룹의 아이들이 그친구에게 그 그룹을 택하던지 우리딸이랑 놀던지 둘중에 하나만 하라고 했다는 군요.
이유는 딸이 여자아이들에게 장난치는 남자아이들을 잡으러 다닐때 너무 나서서 나대는게 싫다고 했다네요.
아이는 크게 상처받았고, 저보고도 아무말 하지 말고 듣기만 하라고 하더군요.
아이에게 어떤식으로 대처를 하라고 해야할까요?
참 어렵습니다.
IP : 124.53.xxx.1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7.4 1:25 AM
(218.48.xxx.120)
아들만 키워서 여자아이들의 세계는 잘 모르지만...답글이 없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릴께요.
아직 완전한 왕따는 아닌 것 같지만...만들려는 시도로 느껴져요.
요즘 아이들은 자기와 조금만 달라 보여도 온갖 이유를 가지고 왕따를 시키더라구요.
담임샘과 상의해서....표안나게 착한 아이와 짝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시고....아이들 초대 좀 하시고...하면 어떨까요?
여러가지 체험학습 찾아보시고...그룹을 만들어 놀러도 가시구요.
좋은 프로그램 가지고 연락하면 싫다고 하는 엄마들 하나도 없어요.
하지만 정도가 심해졌다 생각이 들면 과감하게 항의도 하셔야 돼요.
2. 의외
'13.7.4 11:10 AM
(202.31.xxx.191)
의외로 깜짝놀랄만큼 앙큼한 여자애들 많습니다. 담임샘과 상의하는 게 옳아요. 아이에겐 계속 지지해주세요.
저희 아이도 갑자기 한순간에 왕따가 된 적이 있어요. 저는 일부러 담임에게도 말하지 않고 아이이야기만 계속 들어줬습니다. 아이친구 엄마가 눈치채고는 왕따를 시키는 아이들의 엄마에게 직접 도움을 청하라고 했는데 가만 있었어요.
아이는 계속 힘들어하고 집에오면 하소연하고....그게 한달쯤. (너무너무 괴롭웠지만, 이건 네 문제라는 식으로 대처했어요. 앞으로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난다고요. 어른이 되어도 흔하게...)
왕따를 주동한 아이가 있고 그 명령이 따르는 아이들이 있게 마련인데, 따르던 아이가 낙서장에 저희 아이를 불쌍히 여기는 글을 쓴 거에요. 그걸 담임이 보고 단호하게 대처해서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담임에게 빨리 가지 않은 것을 후회했어요. ㅠㅠ
아이는 그 일을 겪고 좀 당찬 성격을 갖게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78605 |
전에 다녔던 회사 상사가 저에 대해 안좋은 말만 한답니다. 2 |
... |
2013/07/26 |
1,249 |
278604 |
장터글쓰기는규정있나요,, |
.... |
2013/07/26 |
551 |
278603 |
맛엤게 옥수수삶기 알려주세요 6 |
옥수수한박스.. |
2013/07/26 |
2,212 |
278602 |
소소하게 서운한데 다 표현해야 할까요? (조언 절실해요..) 3 |
123 |
2013/07/26 |
918 |
278601 |
아주 이기적인 친정엄마 4 |
이해가안됨 |
2013/07/26 |
5,303 |
278600 |
택시기사에게 성관계하자며 女승객 나체 난동 6 |
ㅇㅇ |
2013/07/26 |
4,513 |
278599 |
아파트내 헬스클럽은 원래 이런가요? 10 |
mmm |
2013/07/26 |
3,872 |
278598 |
남편이 전여자랑 아직까지 연락하고 있었네요..7년만났던 여자. 5 |
,,' |
2013/07/26 |
2,547 |
278597 |
아파트 복도에다 버린 쓰레기 6 |
초대 |
2013/07/26 |
1,643 |
278596 |
대선 D-55시간 '파쇄해, 지방청까지 한 번에 훅 간다' 2 |
샬랄라 |
2013/07/26 |
796 |
278595 |
말씀 아끼시길, 너무 급합니다. 2 |
unbeli.. |
2013/07/26 |
1,414 |
278594 |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너무 듣기 거북해요 16 |
음 |
2013/07/26 |
6,362 |
278593 |
거제도 숙박시설 구합니다! |
묘적 |
2013/07/26 |
1,337 |
278592 |
혹시 안산락페 토요일 27일권 양도하실분 계신가요? 4 |
락페 |
2013/07/26 |
548 |
278591 |
중1아들 어름옷 사주려는데 어디서 사시나요? 8 |
ㅇㅇ |
2013/07/26 |
1,511 |
278590 |
자주색 변기통 물때 1 |
변기 |
2013/07/26 |
1,091 |
278589 |
알러지방지요솜 vs 목화요솜 어떤게 좋은지? |
05 |
2013/07/26 |
936 |
278588 |
알레포비누 2 |
알레포 |
2013/07/26 |
1,800 |
278587 |
마늘장아찌에 설탕넣나요? 1 |
wpsl |
2013/07/26 |
737 |
278586 |
남편이 친구들과 오늘 논다고 하는데요.(꼭 읽고 조언좀..) 9 |
어떡할까요?.. |
2013/07/26 |
1,425 |
278585 |
댓글이 노다지야..이렇게 많은 걸” 1 |
ㅍㅍ |
2013/07/26 |
617 |
278584 |
유아용 큰 장난감(미끄럼틀, 말) 택배로 보낼 수 있나요? 아니.. 1 |
포로리 |
2013/07/26 |
1,060 |
278583 |
긴급 생중계 - 민주당 국회의원들 국정원 항의 방문결과 브리핑 .. |
lowsim.. |
2013/07/26 |
877 |
278582 |
KBS‧MBC 역사의 처형 당할 것 1 |
朴정권 덮칠.. |
2013/07/26 |
980 |
278581 |
강릉에 애견전용 해변 생겼다는데.. 2 |
,, |
2013/07/26 |
1,2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