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캠프 보낼때 보험가입 여부 물어보면 안되는 건가요?

이상 조회수 : 688
작성일 : 2013-07-03 20:21:40

방학때 단기 캠프 소개받은게 있어서

신청서 보내기 직전에 그곳으로 전화를 걸었어요. 이전에 통화했던 직원이 아닌 좀 나이있으신 듯한 여자분.

궁금한 거 이것저것 여쭤보겠다고 하고 질문하는데 좀 불친절한 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가하고

마지막으로 당연히 들어있으리라 짐작하고

그런데 애들 보험 가입은 되어 있는 거죠? 하고 여쭤봤어요(캠프가 운동에 관련된 거라서요)

그랬더니, 이 여자분

갑자기 '그렇게 걱정되시면 안 보내셔도 되요, 우리 전화 많이 와요!'이러시는 거에요.

황당해서 잘못된 부서로 전화한건지 물어보니 자기가 총책임자라는 거에요.

허허허..안내문엔 그냥 일정표정도만 나와있고 궁금한건 전화로 문의하라더니,,,,

내가 물어야 하지 말아야 할 걸 물어봤나 봐요.. 허허허..너무 어이가 없어서 죄송하다 하고 끊었네요.

같이 가자고 소개했던 엄마는 미안하다는데...가치관이 혼란스럽네요.

이제껏 보냈던 곳은 아예 소개서에 보험이 명시되어 있는 곳도 많았고,

이런 질문하면 당연하다는듯이 '그럼요 어머님'하는 곳만 봐서 그런지..

제가 뭔가 실례되는 질문을 한 걸까요??

 

 

IP : 112.169.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
    '13.7.3 8:28 PM (119.67.xxx.66)

    황당하셨겠어요. 당연히 보험관계 확인하셔야죠. 보통 안내문에 명시되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질문에 그런 반응이 온다면 아이들을 어떻게 다룰지 훤하네요.

  • 2. 이상
    '13.7.3 8:33 PM (112.169.xxx.22)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당연히 가입되어 있겠거니 하고 신청서 보내기 직전 요식행위로 물어본 건대 생각보다 그쪽에서 너무 예민 반응을 보여서 깜놀했네요.소개했던 엄마가 친절한 곳이라고 했고, 자기는 이제까지 보험 물어볼 생각을 안해봤다고 해서요..큰일날뻔 했네요.

  • 3. *^*
    '13.7.3 8:37 PM (180.92.xxx.85)

    그런곳은 이상한 곳이네요...
    당일치기로 가는 여행도 먼저 알아서 주민번호 물어서 가입하던데...완전 간크게 운영하시네요....

  • 4. 이상
    '13.7.3 8:55 PM (112.169.xxx.22)

    그쵸..다른 것도 아니고 운동(승마)캠프인데 이런 곳은 저도 처음이어서요.

  • 5. ....
    '13.7.3 9:10 PM (121.133.xxx.199)

    그런곳은 보내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 6. 가지말아야죠....
    '13.7.3 10:10 PM (175.197.xxx.75)

    씨랜드였나요? 유치원애들갔다가 사고난 곳.....잊지말아야해요....되풀이되지 않도록.

  • 7. 참...
    '13.7.3 10:40 PM (222.96.xxx.175)

    이상한 곳이네요.
    사고 나면 뭘 어쩌려고 그렇게 운영하는 걸까요.
    자기네 잘못 아니라고 발뺌하다 부도내고 튀려는 작정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638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7 22 전화 2013/07/05 3,023
270637 인테리어 계약금 환불 안될까요ㅜㅜ 4 속터져.. 2013/07/05 5,662
270636 기성용 무슨일있나요? 32 ㄴㄴ 2013/07/05 9,064
270635 최근에 읽었던 가장 슬픈 시 12 opus 2013/07/05 2,594
270634 내년 최저임금 5210원…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인상률 세우실 2013/07/05 630
270633 찌질한 인생들 46 .... 2013/07/05 14,061
270632 아기출산 후 주위 참견으로 인한 스트레스.. 30 1234 2013/07/05 4,535
270631 보험에서 조사나왔는데 기분이 나쁘네요 11 skan 2013/07/05 7,507
270630 문득 이름이 궁금한 남자배우. 원빈 닮은 악역전문. 3 도대체 2013/07/05 1,569
270629 변희재씨가 왜 진중권씨를 싫어하게 됐는지 이제야 알았어요... 19 ... 2013/07/05 3,475
270628 3개월아기 엎어 재우는데요 7 지현맘 2013/07/05 1,329
270627 미국 로스쿨 입학 첫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수님 왈 7 답답 2013/07/05 3,351
270626 은행 창구 직원들 9 무서운 2013/07/05 2,529
270625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란 사람은 그냥 인간이 아니네요 7 쓰레기 2013/07/05 1,521
270624 한글창제는 세종대왕의 비밀프로젝트였잖아요 14 limona.. 2013/07/05 2,307
270623 주택청약통장 담보로 대출! 참고하세요 2 소프티 2013/07/05 17,506
270622 7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3/07/05 485
270621 결혼 후 첫 시어머님 생신 선물 조언 좀 해주셔요~~ 4 냐옹 2013/07/05 2,011
270620 KBS 수신료 무단 징수 관련 질문 1 열받아 2013/07/05 393
270619 회사행사 사회자 대본( 영어) 샘플을 구합니다 1 도와주세요 2013/07/05 1,950
270618 저희 아들은 수학만 잘해요. 3 수학점수 2013/07/05 1,990
270617 상속세에 관해서 질문 있습니다.. 꼭 리플달아 주세요. 4 사과한쪽 2013/07/05 1,530
270616 유시민님의 난독증환자를 위한 NLL 대화록 강연 대박이네요 8 흠흠 2013/07/05 3,230
270615 너무 짜고 맛없는 김치 어찌할까요?? 6 흠.... 2013/07/05 1,168
270614 카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미덕 2013/07/05 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