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하고 얼마만에 임신인줄아셨어요?
배란일이 3일 지났는데 가슴이 유두가 아파요
이게 임신증상일수있을까요?
그냥아픈거겠죠?
첫째땐 관계후 2주 그러니까 생리예정일쯤되니까 가슴이 묵직하고 유두가 아프더라구요
너무 간절히 바라니까 그렇게 느껴지는지 아님 이렇게 빨리 느낄수있는지 궁금해서요^^;
1. ...
'13.7.3 8:34 PM (118.222.xxx.157)관계시 신랑분이 원인제공 가능성 농후
2. 3일
'13.7.3 9:06 PM (175.121.xxx.165)3일만에 이건 임신이다는 감이 왔어요. 병원 갔더니 일주일 더 있다 오라고 했어요.
유두가 검어지고 가슴도 아프고 생리전 증후군하고는 뭔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3. ㅇㅇㅇㅇ
'13.7.3 9:19 PM (220.117.xxx.64)전 입맛이 없고 속이 메슥메슥해서 왜 이러나
이럴 땐 뭘 먹어야 하나 고민고민 했어요.
그러다 친구랑 통화하다가 체했는지 이상하다 했더니 혹시 임신 아니냐고.
시약 사다 테스트 해보니 진짜더라구요.
둘째땐 그래서 속 메슥거리는 걸로 바로 알았어요.
임신인가보다.
제가 워낙 먹는 거 좋아하고 소화 잘 시켜서
입맛 없고 속이 더부룩 메슥거리니 바로 알겠더라구요.
전 아이 낳은 것 보다 입덧이 무서웠던 사람입니다.4. ㅋㅋ
'13.7.3 9:47 PM (220.124.xxx.28)첫댓글에 빵 터졌어요ㅋㅋ
전 큰애는 5주에 알았어요. 태몽도 꾸고 생리통이 없는데 그냥 배아픈거하고 다르게 아랫배가 바늘로 콕콕 찌르듯 아프더군요.
둘짼 약간 메스껍고 생리예정일전부터 알겠더군요.5. 원글
'13.7.3 10:16 PM (211.60.xxx.134)ㅇ 댓글님 ㅋㅋ부끄러워요
근데 어제까진 괜찮다가 오늘 그렇네요
넘 조바심 내지말아야겠어요
이러다 상상임신하겠어요 ㅋㅋ6. 음
'13.7.3 10:51 PM (58.122.xxx.241)전 14일 이주만에 알았어요.
사실 수정 되고 나서 소화가 이상하게 안되고 엄청나게 많이 먹었어요.
그래도 임신 1년정도 안되었기에 임신이란 생각은 안했구요
일주일 그렇게 소화 안되다가 그 다음 주에는 꿈을 완전하게 선명하게 꾸더라구요..
이상하다 이상하다 그 생각 하다가..
생리일 다가올때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생리 하려나보다 했는데 하루 지나도 안하더라구요.
이틀 되었을 때 안하길래 설마. 했고. 정말 오랜만에 임테기 해보니 헉. 두 줄 완전 놀랬다죠7. ....
'13.7.4 8:20 AM (113.30.xxx.10)진짜 신기했던게.. 임신인지 몰랐는데, 갑자기 어느날부터 술이 싫은거에요. 원래 거의 매일 맥주 한캔씩 마시는 습관이 있었는데 갑자기 너무 싫어지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임신 2주쯤부터 나타난 변화였고, 임신 확인은 5주때 생리 안해서 알았죠.
몸이 참 신기하다는걸 요새 많이 느낍니다.
임신 초기에는 엽산섭취를 본능적으로 원했던건지 하루에 샐러드를 어마어마하게 먹었어요. 간식은 무조건 채소 듬뿍 든 샐러드였구요. 샐러드 생각만 간절했는데 몸이 원하는 영양소를 찾아서 그랬나봐요.
참 신기해요.8. 신기하네요
'13.7.4 9:26 AM (116.122.xxx.45)저는 그냥... 생리 안 해서 알았는데.
그래서 그 전에 술 자주 먹었어요 ㅠ_ㅠ 일주일에 두번은 먹었는데 흐윽.
그래도 다들 알기 전에 먹은 건 괜찮다 - 고 해서 그냥..... 흑흑.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구충제는 안 먹고 있었거든요. 구충제 설명에 임신가능성이 있다면 생리 시작한 담에 먹으라고 써있었거든요. 설명서 잘 읽는 제가 어찌나 대견한지. 남편은 임신일리 없다고 걍 먹으라고 했는데.... 남편 말 들음 안된다니까요 -_-
임신인 거 알고나서는 막 속쓰림 엄청 심하고 입맛 없고 그런 거 있었는데 이제 10주인데 그런 거 또 전혀 없네요. 이 축복받은 입맛같으니라구 ㅜ_ㅜ9. ..
'13.7.4 10:15 AM (121.157.xxx.2)저도 배란일로부터 일주일안에 임신인줄 알았어요.
임신하면 가슴이 찌릿찌릿하면서 엄청 딱딱해지고 냉장고 문을 못열어요.
첫아이때 배란일 며칠지나 남편한테 임신인것 같다니 설마... 하며 웃더라구요
그럴리가 없다면서..
그럴일이 생기더라구요^^
저희 친정쪽이 임신도 잘되고 임신인줄도 금방 알아요.
아마도 예민한 성격탓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