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간펜같은 전집 사서 수업하는거요

전집 효과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3-07-03 18:35:05

동생이 초등 2 조카 애 국어시험 결과 받아보고 ,

당장 교원 영업사원을 불러서 테스트 받고, 책을 사서 수업을 할까말까

고민하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책에서 질리게 하는 방법이라고 적극 말리는 중인데,

(돈도 비싸니까요. 한 질에 보통 몇십만씩 하니~)

동생은 대체  독서를 어째 하게 만들어서, 이해력을 키우느냐면서

앞으로 닥칠 사회, 역사 이런거 미리 공부도 할겸 시켜볼까 망설이고 있어요.

저는 원론적인 이야기 하면서, 그 돈 만큼 단행본을 사서 읽어라 해도

남겠다, 독서 강요하지 말고, 아직 저학년인데 시험 한번 결과에 너무 놀래지 말라 라고

이야기 하다 생각해보니, 저는 아이한테 그런 수업 받게 해 본적도 없는데, 너무 말렸나

싶어요. 제가 모르는 장점이 있을텐데, 제 생각을 강요한건가 하는 생각요.

혹시 시켜보신 분들, 그 수업으로 많은 부족한 부분 메꿀수 있는지요?

동생이랑 친한 엄마가, 몇세트 들이면서, 그 집 아이는 이미 수업시작했다하고,

또 그 집 아들은, 동생 아이보다 공부도 더 잘하는 아이입니다.

그러니, 더 흔들리나봐요.

IP : 119.17.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서논술은
    '13.7.3 6:43 PM (211.36.xxx.206)

    전문적인 수업을 하는 곳에서하세요
    전집살 돈으로 논술수업하는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저도 빨간펜 전집 많이 샀는데요 지금은 처치곤란입니다
    한우*를 시키고 있는데 저학년때부터 시킬걸~전집 살 돈으로 시킬걸 하고 후회합니다.

  • 2. 원글
    '13.7.3 6:48 PM (119.17.xxx.14)

    네, 학습지도 있고, 전집도 있어요. 전집세트를 사면 일주일에 한번 수업도 가능한가봐요.

  • 3. ..
    '13.7.3 6:51 PM (183.39.xxx.56) - 삭제된댓글

    천천히 가더라도 길게 보셔야지요. 초등6년 내내 책만 읽으면 됩니다. 초등점수 즁요하지도 않는거에 목숨걸고 애가 공부 완전 질리게 할셈인가요.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웁니다.

  • 4. ㅡㅡ
    '13.7.3 7:03 PM (1.243.xxx.178)

    교원 수업하는 사람들 수준별로에요. 물론 아닌사람도 있겠지만 수업을 하게되는 과정이 그냥 영업사원으로 등록하고 교육받고 바로 수업 들어가는거에요.
    차라리 학습지 교사들이 수준이 더 높을걸요.
    얼마나 못봤는지는 모르겠지만 60점 넘으면 그냥 지금이라도 책 열심히 읽히라하세요.

  • 5. 빙그레
    '13.7.3 7:12 PM (223.62.xxx.45)

    빨간펜 웬만한 아이들 다 실패합니다.
    비추~~~

    학습지는 그나마 수월하고~~~

  • 6.
    '13.7.3 8:01 PM (59.7.xxx.245)

    수업은 나쁘지않아요 그런데 하면 좋고 안해도 독서시키고 그러면 되는거라..
    그리고 자식하고 관련된일은 정말 나쁜일아니면 하게 그냥 두는게 좋아요
    해봐야 후회가 없지
    말려서 안시켰는데 공부못하면 그때 그거라도 시켜볼껄 두고두고 후회가 남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632 아기출산 후 주위 참견으로 인한 스트레스.. 30 1234 2013/07/05 4,535
270631 보험에서 조사나왔는데 기분이 나쁘네요 11 skan 2013/07/05 7,507
270630 문득 이름이 궁금한 남자배우. 원빈 닮은 악역전문. 3 도대체 2013/07/05 1,569
270629 변희재씨가 왜 진중권씨를 싫어하게 됐는지 이제야 알았어요... 19 ... 2013/07/05 3,475
270628 3개월아기 엎어 재우는데요 7 지현맘 2013/07/05 1,329
270627 미국 로스쿨 입학 첫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수님 왈 7 답답 2013/07/05 3,351
270626 은행 창구 직원들 9 무서운 2013/07/05 2,529
270625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란 사람은 그냥 인간이 아니네요 7 쓰레기 2013/07/05 1,521
270624 한글창제는 세종대왕의 비밀프로젝트였잖아요 14 limona.. 2013/07/05 2,307
270623 주택청약통장 담보로 대출! 참고하세요 2 소프티 2013/07/05 17,506
270622 7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3/07/05 485
270621 결혼 후 첫 시어머님 생신 선물 조언 좀 해주셔요~~ 4 냐옹 2013/07/05 2,010
270620 KBS 수신료 무단 징수 관련 질문 1 열받아 2013/07/05 393
270619 회사행사 사회자 대본( 영어) 샘플을 구합니다 1 도와주세요 2013/07/05 1,950
270618 저희 아들은 수학만 잘해요. 3 수학점수 2013/07/05 1,990
270617 상속세에 관해서 질문 있습니다.. 꼭 리플달아 주세요. 4 사과한쪽 2013/07/05 1,529
270616 유시민님의 난독증환자를 위한 NLL 대화록 강연 대박이네요 8 흠흠 2013/07/05 3,230
270615 너무 짜고 맛없는 김치 어찌할까요?? 6 흠.... 2013/07/05 1,168
270614 카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미덕 2013/07/05 3,554
270613 [아이 자존감의 비밀] 동영상 올려봅니다~ 17 딸바보 2013/07/05 1,903
270612 긴 잠수~~ 독일에 계신님!!들들!! 궁금,,,궁.. 2013/07/05 1,041
270611 우리나라 쌍커풀수술 유명한가봐요 1 ㄴㄴ 2013/07/05 1,056
270610 이런게 부자들의 삶이겟죠? 134 2013/07/05 26,957
270609 김희애 와 김상중이 불륜관계인 드라마요 4 지현맘 2013/07/04 2,478
270608 박지성 아버지 생각 보다 재밌네요 31 무도 2013/07/04 14,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