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열두 번...머리에서 천불이 난다...
매일매일이 아이와 전쟁이니...
다른 집 중학생들은 그래도 좀 사춘기가 수월하던데....
등교를 시킨 이 시간 나의 아침식사 패턴(?)은 두 가지이다...
아무거나 식탁위에 남은 음식을 쓸어(?)입에 담아 우그적 거리던가..
아니면 아예 입맛이 없어 ...거의 먹는둥마는둥...
하루걸러 한 번씩 중등 아들과 이 난리니....
요즘은 기말이라 더한데 더하는구나.....
도대체 외국인도 아니고 말이 통하질 않으니.....
그래도 마음 다잡고 청소도 하고 일도 하고 해야 하는데 거의 초토화 해논 아이 방을 보니...
다시 심란하고.....
다른 집들은 어떤지.... 이 시간 이 그래도 가장행복하다고 하는데....
중학생 아들과 매일매일이 전쟁인 이 엄마에게 위로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