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부터 2주간 덴마크 다이어트를 한다고 글 올린 적 있었어요
163에 55.3으로 시작해서
첫 주말 53으로 감량, 둘째 주말 52로 떨어져 덴다로 총 3.3키로 감량 성공했어요.
덴다는 배달받아서 실시했는데 계란 삶은 거 지겨워도 단백질원이라 잘 챙겨 먹었고요.
드레싱 없이 오는 샐러드 먹는 게 점점 고역이라 마지막 사흘은 안먹고 남겼지만 위가 줄어서
견딜만 했어요.
덴다는 하루 960칼로리 정도를 섭취하는 거였고 덴다 2주 후에 원래는
1200칼로리의 가벼운 식사를 2주간 하려 했었으나
덴다로 목표한 4키로 감량에 도달하지 못했기에
중간의 1주를 허벌 셰이크로 강행군 했지요.
그 때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며 무리수라고 하셨는데,
허벌은 한 끼에 2스푼 90칼로리+무지방 우유 60 칼로리 정도로 합이 150칼로리 정도이고
아침과 저녁은 셰이크로, 점심은 덴다를 흉내낸 계란 삶은 것 2~3개와 샐러드와 자몽 1/3개 정도 먹었는데
1주 하고 나니까 52에서 51로 1키로가 빠지더군요.
그리고 4주차와 5주차는 하루 1200칼로리로 맞춘 다이어트식을 받아서 먹고 있는데
총 섭취 칼로리는 더 늘었으나 4주차 말에 50키로로 또 1키로가 빠지대요.
그리고 현재 5주차인데 1200칼로리 식사에 저녁에 과자 조금 군것질 하는데
50.2 ~ 50.3으로 유지되고 있어요.
물론 지금이라도 폭식하게 되면 요요가 올 거라서 조심하고 있고요.
조마조마하며 조금 더 먹은 날도 눈금의 변화가 거의 없어서 아직까지는 괜찮아요.
힘들게 쓴 생야채 씹어가며 고생했기에 몸매 살리는 옷 입으며 스스로 만족해 하고 있답니다.
근력 운동을 곁들여서 좀 더 탄력을 주면 환상이겠구나, 자뻑하고 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