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깝다는 친정엄마..

....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13-07-01 23:12:08

 

 

대부분의 부모들은 본인 자식들이 귀해서..  자식들 배우자 보단.. 어쨌든 본인 자식을 더 위하지 않나요?

저 결혼한지 꽤 됐어요

그런대도 아직까지도.. 저런뉘앙스의 말씀을 하십니다 ..

말 들어보면 어쩌다가 너같은애가.. 저런남자 만났나란 식이예요

 

본인생각에는 정의롭다고 생각하신건지.. 객관적이다라고 생각하신건지..

엄마쪽 친척분들이 제욕을 해도.. 제가 그걸듣고 기분나빠해도..

엄마는 당연히 친척분들이 그정도 이야기 할수 있지 않냐는 반응이구요

딸보단 친척분들을 더 좋아 하시는건지..

 

제가 오랜결혼생활에도.. 애가 없는데

일단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되서 안가지는건데

 

주변에서 엄마에게 이런저런 말 하나보더라구요

 

애가 없어서 어쩐다냐는 식의.. 그럼 남편도 한눈판다느니.. 등등의

 

그걸 들으시곤 고대로 저에게 전해주십니다

 

그래서 제가 누가 그런말 하던데? 라고 물으면 절대 함구하십니다

누가말해줬는지는 말해줄수 없답니다

 

사실 그런말 신경도 안쓰지만 어쨌든 좋은말도 아닌데 그걸 제가 듣고 어쩌란 말인건지..

 

너무 답답해서 글올려요

IP : 180.224.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1 11:26 PM (115.139.xxx.116)

    혹시 형제,자매가 있다면
    결혼전에 안아픈 손가락이었나요?

    귀하게 여기는 자식 결혼은 안 풀리는데
    덜 이쁜 자식이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거 아닌가요?

  • 2. 안타깝네요
    '13.7.2 1:03 AM (182.211.xxx.105)

    내가 그 어머니의 입장이 되어본다면
    딸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그러시지않나 생각합니다.
    사위를 올려서 딸이 겸손하게 잘 살아가길 바라시는
    마음 일 수 있구요,
    주위의 시선은 전해주되 그들이 누구인지까지 알려서
    딸의 마음이 미움으로 지옥이 되는 건 원치 않으시는 걸겁니다.
    세상에 자기자식보다 타인을 좋아하는 어미가 얼마나 있겠어요. 성격상 그리 표현될 뿐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752 아이허브 어제주문했는데... 8 ... 2013/07/03 2,057
269751 코스코에 브라운 체온계 파는지 아시는분 2 궁금 2013/07/03 941
269750 사진 관리 어떻게 하세요. 11 사진등 2013/07/03 1,363
269749 정운현의 타임라인 국민티비 2013/07/03 259
269748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03 349
269747 너무 매운 고추 맛을 희석 시키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2 매운 고추 2013/07/03 656
269746 우리 고수가 달라졌어요~! (황금의 제국) 6 살아있네 2013/07/03 2,503
269745 1학년 2학기 교과서 언제 나와요? 2 초등 2013/07/03 1,418
269744 후두염 원래 이렇게 오래가나요? 7 ㄴㄴ 2013/07/03 2,482
269743 요즘 여자들은 다리가 왜그리 이쁠까요 9 -_- 2013/07/03 5,282
269742 어색함을 못참아 푼수가 되는 습관 고쳐주세요 17 .. 2013/07/03 4,948
269741 종영된 드라마 어디서 보나요? yj66 2013/07/03 981
269740 남편이 저와의 의논없이 퇴직금을 시누 집사는데 빌려줬는데 어디까.. 37 화가난다 2013/07/03 12,900
269739 지금 안주무시는 분들 있나요? 9 불면 2013/07/03 1,016
269738 아이샤도우 몇년 쓰게요 3 불면 2013/07/03 1,382
269737 39번째 생일선물 좀 골라주세요. 1 고르자 2013/07/03 1,112
269736 고정으로 오시는 가사도우미 여름휴가 주시나요? 3 !여름휴가 2013/07/03 1,514
269735 구리를 보내고... 8 +_+ 2013/07/03 960
269734 콘도같은 집 삘받아서 야밤에 쓰레기봉투 채웠어요. 3 돌돌엄마 2013/07/03 2,711
269733 뱃살 줄이는데 적합한 운동이 뭘까요? 3 // 2013/07/03 2,460
269732 범박동 현대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1 범박동 2013/07/03 1,222
269731 국어. 사회을 어려워하는 4학년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늦은건 가요.. 2013/07/03 1,193
269730 블로그 판매 1 깜놀 2013/07/03 1,493
269729 손톱 물어뜯는 초등5학년 7 일시적열받음.. 2013/07/03 1,929
269728 부산아짐 제주도 휴가가면 이렇게 합니다 - 6탄 (배편~) 52 제주도 좋아.. 2013/07/03 8,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