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음 똑같이 내는것도 소심해서 살떨리네요 ㅋㅋㅋ

ㅇㅇㅇㅇ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3-07-01 20:42:17
옆집에서 하도 코끼리 걸음과 문 쎄게 닫아서
열받아서 저도 똑같이 하고 있거든요 
책상에 앉아있으면 의자가 울릴정도로 걸어되서,
엄청 짜증나서. 저도 똑같이 해주고 있는 중이거든요.
이렇게 걸으라고 해도 못걷겠어요.
힘드네요...

방 옆에 방이 붙어 있으니 엄청 짜증나요.
담부터는 이런집 안갑니다.
방 옆에 하나 걸러서 화장실이거나 거실 이런게 낫지
방+방이니 거의 한방쓰는거나 마찬가지이고 어휴...

저집도 마찬가지겠지만 사람사는게 아니네요.
새벽에 알람소리도 아주 생생히 들릴정도라서요 --
모 집을 이따구로 지어낫는지..
어휴...
이사가도 이제 이런집 만날까봐 겁나서 못가겠어요



IP : 115.161.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 ㄷ ㄷ
    '13.7.1 9:11 PM (175.117.xxx.15)

    그거 일부러 하는 거 진짜 힘들어요 저도 보복성 소음 내봤는데 쿵쿵 걷는것도 다리 아파 힘들고 벽 두들기는 것도 제가 더 시끄럽고 가슴도 두근거리더만요.넘 시끄러우면 너도 당해바라 그런 심정으로 하는데 것도 참 못할 짓입디다.

  • 2. dd
    '13.7.1 9:13 PM (115.161.xxx.172)

    내 손떨리고 가슴 떨리고 이것도 할짓 못하네요.
    어휴 그냥 조용히 살고 싶은데요 ㅠㅠㅠ

  • 3. 맞어요
    '13.7.1 9:15 PM (110.44.xxx.157)

    밑에 집이 소음이 심한데
    정말 그 집 윗집이란게 다행이라 생각해요
    가끔 참다참다 못참고 쿵쿵거려줘야겠다하고 막 걷다가도
    미안해서 못하겠어요
    진짜.. 층간소음 내는사람들 예의없고 이기적인 사람들이에요

  • 4.
    '13.7.1 9:30 PM (117.53.xxx.133)

    저 얘기인가 싶어 깜짝 놀랐어요..전 19층 꼭대기인데..
    옆집(방과 방..그리고 거실이 다 붙어 있네요)에서 쿵쿵대면서 뒷꿈치로 걷고..뭔가 무서운걸 바닥에 세게 쿵 놓고..여름인데도 거실과 식당사이의 미딛이 문을 미친듯이 여닫네요...현관문은 얼마나 세게 닫는지..
    참다 참다 안되서 하루는 아침부터 똑같이 따라 해 줬어요..
    문 드르르르 세게 여닫으면 저두 그렇게..바닥에 세게 뭔가 쿵하면 저두 무거운 화분을 바닥에 쿵 세게 놓고
    화장실에서 샤워가 벽에 세게 쿵 놓고 바가지 북북 긁어대면 저두 같은 횟수로 그헣게..
    변기뚜껑 세게 내려 두면 저두..마늘 빻는다고 쿵쿵대면 저두 1리터짜리 콜라병이나 뽕망치로 벽을 미친듯이 사정없이 내려 치고..온종일 난리치다가 저녁5시경에 복도에 나가 판대기를 바닥에 세게 내려 치는걸 여러 차례하니 옆집에서 나왔더라고요...시끄러워 못살겠다고...온종일 미치겠다고 했죠..
    자기들은 시끄럽게 할 사람이 없다나요..(초등4학년쯤 남학생과 부부..이따금씩 친정엄마도 오더군요)
    그리고 저보고 벽을 막 치더라면서 분개(?)하더군요..헐!
    전 참다 참다 이렇게 시끄럽게 하는 집 첨 봤다면서 난리 난리치면서 길길이 날뛰었더니..거짓말같이 그담부터는 많이 조용해 졌어요..조심하더군요..
    자기들은 주변이 조용하니 층간소음같은건 모르고 부주의하게 막 사는 바람에 이웃 괴롭다는걸 모르더군요..
    자가들도 층간소음을 절실히 느껴봐야 조심해요...옆집은 서로 조건이 같으니..
    자기들이 시끄럽게 하면 옆집두 함꼐 시끄럽게 한다는걸 깨달으면 조심해요...
    중요한건 눈알이 막 훼까닥 돌아 가 버린 광뇬이 같이 보이는게 포인트예요..

  • 5. ㅇㅇㅇ
    '13.7.1 9:56 PM (115.161.xxx.172)

    휴님 글 읽으니 몬가 위로 되요.

    진짜 이해가 안되는건 다 큰 성인이
    그걸 격어봐야 이해를 하는거였어요.
    방음이 안되면 조심해야지가 정상 아닌가요????
    정말 이해가 안됬는데 개념 없는 사람이 많다는게 놀랍네요.

    제 화는 어제 폭발했어요.
    자고 있는데 새벽에 쾅 문을 닫아서 그 소리에 갰거든요.
    그리고 코끼리 걸음. 짜증이 확나서 더이상 저도 참기 싫더라구요.
    어제부터 코끼리로 걷고 있는데요.
    이건 단순히 뒷굼치로 걷는게 아니에요.
    남자의 힘같아요 다리힘 ㅋㅋㅋㅋ
    진심으로 무릎까지 다리를 들고 걸어야지 저 소리가 나와요.
    오늘까지 따라했는데 낼도 하면 또 따라할꺼에요.

    이러다가 칼맞을지도 모르겠다 하면서도 짜증이 한번나니
    그 소리만 계속 들리네요.

    문닫을때는 아빠한테 부탁했어요. 저는 못하겠더라구요.
    소심해서..ㅠㅠ

  • 6. 광뇬모드
    '13.7.1 11:33 PM (175.117.xxx.15)

    무릎 나가요 큥쿵 걸으면...뉸 헷가덕...광뇬이.ㅋㅋㅋㅋ 야밤에 엄청 웃었네요.솔직히..소움공해 사람 돌게 만들어욧.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808 82 좌측에 광고 뜨는거 가끔 흠칫 해요..ㅋㅋ 4 ........ 2013/07/03 855
269807 안보 여론몰이의 한계 샬랄라 2013/07/03 319
269806 따라했다 실패했던것 없으신지요? 9 실패 2013/07/03 1,491
269805 뭘 자꾸 쓰고싶어서 안달이 났어요^^ 만년필 추천부탁드립니다. 3 만년필 2013/07/03 1,007
269804 펌)최강희 감독, 기성용 트윗질 비겁하다 12 ㅋㅋ 2013/07/03 3,545
269803 kbs2 유진박씨랑 어머니 나오네요 6 지금 2013/07/03 2,395
269802 무서운 이야기 저도 추가 할께요 8 별님 2013/07/03 2,812
269801 누운 채 출석했다 걸어 나오는 김하주 이사장 4 세우실 2013/07/03 689
269800 복직을앞두고 베이비시터를 구하는데, 9 예비워킹맘 2013/07/03 1,551
269799 이소라 다이어트는 살이 안빠질래야 9 어휴 2013/07/03 14,754
269798 초4학년 이제 수학학원보내볼까 싶은데,,학원알아보기 팁좀주세요 3 수학 2013/07/03 1,283
269797 스팀다리미추천좀 ^^ 다림질을 너무 못해여 ㅜㅜ 3 꿀단지 2013/07/03 1,491
269796 중2 수학과외 선생님을 구합니다. 어디서 알아보면 좋을까요? 3 지니 2013/07/03 1,079
269795 요즘날씨에 계란사서 상온에놔두면 빨리상할까요?? 5 ㅍㅍ 2013/07/03 1,059
269794 한자교육 두고 교육·한글학계 안팎서 때아닌 논쟁 샬랄라 2013/07/03 493
269793 살이 늘어진 팔뚝은 이제 가늘가늘한 팔뚝이 될 순 없는거겠죠? 8 ㅜㅜ 2013/07/03 3,400
269792 제주도 갈 때 저가항공 이용 어떤지요? 4 ... 2013/07/03 1,835
269791 7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03 282
269790 오로라 보시는분 6 궁금해요 2013/07/03 1,406
269789 길할길 두개 합친 한자가 뭐죠 한자공부 2013/07/03 4,501
269788 갑자기 싱크대물이 안내려가요..어떡하죠? 4 답답해요 2013/07/03 1,399
269787 더러운 고딩 남자아이방에서 과외 하는 분 계신가요? 9 과외샘 2013/07/03 2,135
269786 하루에도 열두번.. 마음이 심란한 엄마.... 1 하루에도 2013/07/03 1,020
269785 헤라UV미스트쿠션..네츄럴과 커버 다 써보신 분 계신지.. 4 궁금 2013/07/03 3,692
269784 대통령 기록물은 노무현 대통령만 남은거 아닌가요? 2 ... 2013/07/03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