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하나는 대학 1학년 남자애 하나는 중일 여자애입니다.
호주에 패키지로 한번 가 보았지만 지구의 배꼽이라고 하는
에어즈락에 가 보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호주의 멜번이나 애들레이드에서 자동차 렌트해서 에어즈락에 갔다오고 싶습니다.
이 대목에서 호주는 영국이랑 일본처럼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고 우리랑 도로도 반대인데
괜찮겠느냐는 질문이 올라오리라 예상됩니다.
허나 이년전 아일랜드에서 약 2주일정도 반대운전하고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로타리운전이 좀
힘들었지만 이틀지나니 안정되더군요..
엄마 혼자 애둘 데리고 자동차라니 왠말이냐 이런 질문도 예상됩니다만
이또한 미국에서 6000킬로 넘게 애들 둘이랑 남편없이 보스턴에서 뉴욕거쳐 워싱턴 지나
애팔래치아 산맥따라 플로리다까지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다.
중부에서는 시카고 공항에서 차 빌려서 초원의 집에 나오는 로라의 집을 찾아 미국 중부지방의
지루한 여행을 한 경험도 있고요.
운전을 좋아하고, 자유여행을 좋아하긴 하지만 또 여행을 앞둘때마다 두려움과 질문이 생기네요.
호주 자동차 여행에 관한 어떠한 사항이라도 도움말씀 주세요.
비행기표는 어떻게 검색해서 사는게 싸다. 어디로 들어가서 어디로 나와라
호주는 지금 어디가 날씨가 좋다. 너무 남쪽은 좀 추울 것 같고요.. 다윈으로 들어가자니 좀 더울 것도 같고
밤 운전은 삼가해라. 캥거루 조심해라,
밥해 먹고 다닐건데 뭐싸가라, 혹은 뭐를 꼭 가져가라
등등이요.
오히려 옛날에는 혼자 운전했는데 대학 1학년인 아들이 이제 운전면허가 있어서
운전은 교대로 할 듯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