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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선을 봤는데...

..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13-07-01 10:44:50

저는 서른후반 남자분 나이는 마흔초반..



만나서 남자분이 저에 대해 궁금한건 없는지 질문은 안하시고
자기 얘기만 막 늘어놓더라구요.
그것도 본인 전공 얘기.. 전공에 관련된 영어 섞어가면서..
당연히 저는 하나도 못 알아듣죠.
여기에서 배려심이 별로 없다는게 느껴졌고



그리고 본인 집자랑...
뜬금없이 예전엔 00동(집값이 비싼 동네임)에 살았었다..
가족들의 직업 자랑..(그냥 말씀하신거였겠지만 직업이 좋은 직업이라 자랑으로 느껴졌어요)
학창시절 의대랑 한의대 가려했다..(남자분 학벌은 별로인데..ㅡ.ㅡ;)



뭐 이랬어요.
이런 남자는 별로죠?

IP : 121.129.xxx.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1 10:46 AM (27.117.xxx.127)

    진짜 아까운 주말시간이셨겠어요ㅜㅜ

  • 2. ㅇㅇㅇ
    '13.7.1 10:46 AM (211.36.xxx.192)

    원래 본인이 내세울게 없는인간들이 꼭 배경내세우거나
    과거얘기만 줄창한다는..
    속이 헛헛하고 열등감이많나봐요

  • 3.
    '13.7.1 11:03 AM (125.179.xxx.18)

    다시 보고싶지 안을꺼 같아요

  • 4. 별로- -
    '13.7.1 12:41 PM (125.142.xxx.233)

    저런 스타일은 여자래도 별룬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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