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6년차에 처음으로 각방을 씁니다.. (예전엔 방두칸이라 애들 방주고 무조건 거실에서 잠. 이사온지
한달되었는데 남편은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자던 버릇으로 계속 그렇게 자고 저는 안방에 큰침대 차지하고
저혼자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뭔가 허전한 마음이 들어요.. 그렇다고 다시 거실에 자기는 그렇고...
제가 좀 코를 골아 여지껏 같이 잔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들어 그냥 이대로 자자 생각하면서도 뭔가 허전하고
그렇네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와 닿는것 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