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부탁이 부담돼요

......... 조회수 : 3,272
작성일 : 2013-06-30 19:52:23

아직 취업 전인데요,,저 취업하면 식당 개업하게 돈 보태라십니다...

아빠도 돈 사고 치셨고

엄마 음식 솜씨는 좋지만 보증 잘못 서서 경제 위기 왔었어요..그 불화로 이혼 하셨어요

일하시더니 얼마전 2000 빚 갚았어요

저 솔직히..드리기 싫어요

어릴 때부터 저희집 쪼들렸었고, 두 분 경제 관념 없는거 보고 자라서요

대학도 내 손으로 벌어 다녔구만...무신 돈을...

제 편 돼서 응원 좀 해 주실래요

댓글 보면서 힘 내려구요

 

IP : 118.32.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30 8:00 PM (175.209.xxx.132)

    당연 응원해 드려야지요.
    학교도 어렵게 다녔는데 또 취업하면 돈을 달라구요.
    그면 님 결혼할때? 엄마가 뭘 해주신까요?
    식당해서 번 돈으로 해주신까요?
    어림도 없습니다.
    월급죄다 일러 바치지 마시고 월급적다. 힘들단 애기 엄마한테 하세요. 안그럼 호구만 됩니다.

  • 2. .....
    '13.6.30 8:01 PM (118.32.xxx.157)

    네 그러려구요... 취업하면 원래 부모님한테 용돈 주는거라고 자꾸 그러세요
    풍족하게 못 해줘서 미안하단 말은 꽤 자주 하시는데..돈 보태라니 너무 싫어요
    그래서 되도록 안 마주치고 있어요

  • 3. bodybuilderr
    '13.6.30 8:09 PM (122.37.xxx.76)

    어렵다고 말씀드리고 드리지 마세요
    저도 구치소 출소후 경제력을 크게 상실한 아버지의 공백을 채우려
    무려 48개월동안 급여의 전액 또는 대부분을 집에 부쳤는데요
    남는거 하나없어요
    가족들 버릇만 버립니다
    눈치보이고 죄송스러우시겠지만 버텨내셔야해요 같이버텨요우리

  • 4. .....
    '13.6.30 8:12 PM (118.32.xxx.157)

    감사합니다...지금부터 그런 말 나오면 받아칠게요
    노후대비하려고 절 낳으신건가 싶을 정도에요
    우리 잘 버텨요

  • 5. 등록금대출
    '13.6.30 9:06 PM (1.229.xxx.115)

    등록금 대출 받은것이 많다 하세요.
    대출 갚느라 생활하기도 힘들다 하세요.
    어차피 등록금 대주신게 아니라면
    모자란 부분 대출 받았다해도 말 되잖아요.

  • 6. 독립
    '13.6.30 9:10 PM (1.231.xxx.40)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7. 홧팅!
    '13.6.30 9:11 PM (115.140.xxx.99)

    원글님 장하세요. 한편 짠하기도하구요.
    대학도 스스로 벌어다녔다니..
    저도 대학생아들있는데, 철없거든요. 취직해도 알뜰살뜰 돈관리 잘 하실거같네요.
    힘내시구요^_^ 아쨔쨔!!

  • 8. ...
    '13.7.1 8:45 AM (1.215.xxx.251)

    젤 중요한 건 누군가 부담스럽게 나오면 얼른 짧게 의사표시를 하고,
    냉큼 그 자리를 뜨는 거예요.


    이말 정말 공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083 중2 아들 어찌해야할까요? 3 현명이 2013/07/17 1,156
275082 아들한테 오천원꿔줬어요.. 2 ㅋㅋㅋㅋ 2013/07/17 979
275081 스텐 반찬통이 몸에 안좋나요? 9 ㅠㅠ 2013/07/17 5,433
275080 매운족발 중독성...요즘 이것만 먹고 있네요 ㅠ.ㅠ 1 충충충 2013/07/17 848
275079 퇴직 나이 퇴직 2013/07/17 1,641
275078 이런 직장 어떠세요? 그만둘지 고민입니다.ㅠㅠ 6 아그네스 2013/07/17 1,339
275077 본전 생각하게 만드는 올케가 원망스럽네요.ㅠㅠ 28 찌질한 시누.. 2013/07/17 5,401
275076 노자의 도덕경 읽으신 회원님들 6 정신수양 2013/07/17 1,764
275075 친이계 좌장 이재오 “말좀 가려하라” 朴 맹비난 2 ㅁㄴ 2013/07/17 1,211
275074 호텔 트윈베드에서 가족 4명 잘 수 있나요? 8 호텔은 처음.. 2013/07/17 3,158
275073 로이킴이 축가 부르면서 장범준 외쳤던 영상 볼수있을까요? 5 ss 2013/07/17 2,418
275072 마트에 카스레몬은 왜 안팔까요 4 맥주 2013/07/17 1,249
275071 정보 같이공유할까요? 1 입학사정관제.. 2013/07/17 574
275070 서영석의 라디오비평 국민티비 2013/07/17 559
275069 나인웨스트 펌프스 직구했는데 어떤지 봐주세요^^;; 5 크랜베리 2013/07/17 2,474
275068 신용카드(버스체크용) 어디 넣고 사용하세요?? 7 지갑불편 2013/07/17 1,171
275067 로이킴 때문에 이제서야 버스커버스커 방송 다봄 1 음악 2013/07/17 1,542
275066 부분 반품의 경우 택배비는 5 반품할까말까.. 2013/07/17 2,084
275065 단독주택 4 단독주택 2013/07/17 1,485
275064 시댁과의 여름휴가~~ 강촌(펜션수영장) VS 가평(계곡) 4 잘살아보자 2013/07/17 2,675
275063 화신의 이상우 매력 7 옥희 2013/07/17 3,004
275062 전두환 집에는 현금이 한푼도 없었다 9 세우실 2013/07/17 2,805
275061 아웃백 가격대비 너무 맛없는 거 같아요 16 000134.. 2013/07/17 3,606
275060 여자는 공대가면 취업걱정 없는 것 같아요 12 ㅇㅇ 2013/07/17 21,704
275059 직장 권태기... 어케 극복들 하시나요? 1 dd 2013/07/17 1,698